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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4 전영기
    경매대마왕 반드시 부자 되는 투자의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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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앞에 놓인 부의 기회를 잡아라 당신이 자본이 있든 없든 능력이 많든 부족하든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오로지 당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저축만 하면 불행한 노후를 맞이한다 돈을 왜 벌어야 하는가? 본인의 절실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얼마만큼 벌어야 할까? 이것도 뚜렷한 기준을 확보해야 한다 돈을 번다고 다 모으는 것은 아니다 의식주 교육비 기타 등등 소비를 해야하고 살아간다 지금의 현상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는 30세부터 60세까지로 그 이후 비경제활동 시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60세에 은퇴해서 90세까지 노후라고 애기한다 은퇴 후 90세까지 대략 7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 경제활동하는 동안 12억원을 마련해야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노후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애기다 경제활동 기간인 30년 동안 매년 4천만원씩을 모아야 된다는 애기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은 약 4천만원이다 현재 벌고 있는 돈으로 자식 교육과 노후 준비까지 하려다 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반드시 근로소득 외에 그 이상의 수익원을 마련해야 한다 무턱대고 투자를 시작했더라도 돈을 벌 수는 있다 하지만 오늘의 투자가 성공했어도 내일의 투자가 계속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실패도 있는 것이다 준비없이 오늘 투자가 성공한 이유는 오로지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투자 또한 사업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오랜 기간 참을성 있게 준비할수록 최종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올라간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oecd 1위가 된것이다 애석하게도 길거리에서 빈곤한 노인 분들을 많이 볼 수가 았디 그리고 그건 결코 남의 애기가 아니다 이건 곧 다가올 우리의 이야기 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투자를 해야 한다 우리가 놀고 먹고 일하는 곳 모두가 부동산이다 이런 이유로 불경기 때 예금이나 주식은 빼도 부동산은 팔지 않는 것이다 주식으로 돈을 번 소수의 사람들도 결국은 집을 사고 빌등을 사지 않는가 그런 점에서 부동산 투자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이며 부동산은 부의 궁극적인 형태 그 자체이다 부동산을 자주 매매하는 사람들은 당잔 몇백 몇천을 번 것 같으나 나중에 가면 부자가 못 되어 있다 부동산은 주식처럼 폭망하는 일은 없다 아무리 망해도 부동산은 남아 있다장기투자를 한다면 손해의 가능성이 0%인 것이 부동산이다 단지 돈이 필요해질까봐 현찰이 갖고 싶어서 자금 갖고 있는 부동산을 파는 행돈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현찰은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는 재산이다 더 괜찮아 보이는 다른 투자처가 보일 때도 마찬가지로 팔아선 안 된다 예를 들어 내가 땅을 갖고 있는데 상가에 투자하고 싶어서 주식에 투자하고 싶어서 팔아서는 안된다 이 경우 십중팔구 사고팔고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투자란 무엇인가 거주 중인 집이 있는데 운 좋게 집값이 올라 돈을 벌었다면 이것은 운이 좋아 돈을 번 것이지 투자로 돈을 벌었다고ㅗ 보기는 어렵다 무언가를 투자로 보기 위해선 좀 더 적극적인 행위가 필요하다 돈 벌 목적을 가지고 뛰어들어야 하며 이에 맞춰 투자자로서의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부동산 경매는 투자다운 투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매는 채무자의 물건을 빼앗는 나쁜 짖이라는 인식이 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돈이 많은 사람은 나빠보이고 돈이 없는 사람은 착해 보인다는 이상한 인식이 있다 불쌍해 보이는 것과 정의로운 것은 다르다 경매는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제도이며 여기서 선악에 대한 판단을 입힐 수는 없다 경매지식과 경매로 돈을 버는 방법은 다르다 지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가치분석은 등한시한 채 돈버는 것과 관련이 적은 지식에 몰두한다 그리고 그런 자잘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으면 언젠가 자신이 큰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착각한다 경매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게 아니라 부동산 경매로 돈 버는 방법을 배운다는 점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경매를 잘 하려면 경매를 둘러싼 이해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이해관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만 객관성 있는 투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첫 단계는 경매의 주인공이 채권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경매법은 채권자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낙찰자도 아니고 채무자도 아니다 법원은 채권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처음 경매를 접하는 사람에게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경매 또한 부동산 투자이 한 방법이다 기본적인 지식을 습드하고 권리분석과 임장활동을 통한 물건 분석에 노력한다면 해 볼만한 투자 종목이다 경매로 살집을 구하는 것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또한 부지런한 사람이 잘 할 수 밖에 없다 책만 통해 경매를 공부한다면 발전이 없다 경매법원에 참석을 해보고 꾸준히 나오는 겅매물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매번 성공할 수는 없다 낙찰이 되더라도 실전경매에 참여해 보아야 한다 자금 없다고 지식이 없다고 그러면 끊임없이 본인의 근로소득에 의지해야만 하는 삶의 연속에서 허덕이다 생을 마감할지도 모른다 편안한 노후룰 원하다면 경매든 뭐든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시간을 나를 기다려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난 안락한 노후의 삶이 있기는 원하다 책상머리에 앉아 있어서는 아무것도 내손에 들어오는 것은 없다 경매 투기가 아닌 투자이다
  • 2022-08-14 전영기
    법인으로 투자할까 개인으로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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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투자 법인이 나을까 아님 개인이 나을까 라는 질문에서 부터 시작을 한다 물론 전문적인 부동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생각해야 할 부문은 분명한 것 같다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기에 그럼 부동산투자의 목적은 무엇인가 당연 투자수익을 거양하기 위함일 것이다 법인과 개인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리라 이 책에서는 단기투자는 법인으로 장기투자는 개인명의로 하라고 권유한다 명의는 수단일 뿐, 목표는 수익 창출이다 투자수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명의의 선택이 필요할 뿐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모든 부동산 관련 책들은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있지만 부동산투자는 투자금액도 클 뿐만 아니라 회수기간이 불특정하고 투자 실패시 재정적 타격이 크게 발생할 수도 있는 분야이다 치마바람으로 시작된 우리나라의 부동산 투자(투기?)는 지금에 와서는 좀 더 전문적인 분야로 발전 성숙하였다 투자와 투기의 애매모호한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전체 부동산시장에 참여하는 주체는 모두 사람이다 법인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사람에 의해서 선택하는 것이다 어느 것을 자신이 감당하고 어느 것에 대한 이익을 취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이고 선택에 대한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그 장점을 취하려면 일정한 댓가를 치려야 하는것도 있다 또한 자신이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뿐만아니라 수학공식처럼 딱 들어맞을 수도 없는 것이 부동산 투자인 것이다 먼저 법인 설립시 장점부터 살펴보자 첫째 명의분산 효과가 있다 둘째 개인보다 대출이 유연하다 세째 비용공제 항목의 범위가 넓다 네째 양도차익 과세에 유리하다 다섯째 자녀가 법인 주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내재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스스로에게 사회적테두리를 만들어준다 내가 나에게 월급을 줄 수 있다 체계적이고꾸준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내가 정할 수 있다 노력한 만큼 성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반대로 법인의 단점도 살펴보자 첫째 세입자 구하기가 다소 어렵다 둘째 때로는 개인보다 세금을 더 낼 수도 있다 셋째 장기투자에는 불리할 수도 있다 공제금액 없고 매년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 적용 넷째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있다 다섯째 법인의 고유 업무가 있다 여섯째 국민주택 규모 이상 매도 시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저 법인 설립시 장점부터 살펴보자 첫째 명의분산 효과가 있다 둘째 개인보다 대출이 유연하다 세째 비용공제 항목의 범위가 넓다 네째 양도차익 과세에 유리하다 다섯째 자녀가 법인 주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내재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스스로에게 사회적테두리를 만들어준다 내가 나에게 월급을 줄 수 있다 체계적이고꾸준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내가 정할 수 있다 노력한 만큼 성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반대로 법인의 단점도 살펴보자 첫째 세입자 구하기가 다소 어렵다 둘째 때로는 개인보다 세금을 더 낼 수도 있다 셋째 장기투자에는 불리할 수도 있다 공제금액 없고 매년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 적용 넷째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있다 다섯째 법인의 고유 업무가 있다 여섯째 국민주택 규모 이상 매도 시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개인과 법인중 어느것이 유리한 것일까 일단 개인으로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월세를 받으면 종합소득세율표에 따른 임대소득을 신고해야 한다 이것도 누진세 구조이고 세율은 양도소득세율가 같다 게다가 근로소득이 따로 있다면 합산 신고를 해야 해서 결과적으로 종합소득이 커지므로 불리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전에 세무사 상담을 통한 투자여부를 잘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개인의 단점은 법인으로 진행하면 대부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개인 법인 모두 장기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 부동산 투자와 법인 운영은 모두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고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종목은 매우 다양하며 접근방법에 따라 투자금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각자 가진 자산 규모와 투자 연차별 생애 주기별 장단기 목표점도 달라진다 누군가에게 좋은 투자처가 자신에게는 적절하지 못한 투자처가 될 수 있는 바 다른 사람의 사례를 자신에게 적용코자 할때는 매우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투자의 목표는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투입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월세가 나오는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다 좀 더 나아가 월세 수익금이 나오고 부동산의 입지가 좋아서 나중에 시세 상승까지 기대하는 것인데 대출 등 레버리지가 없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모두가 부동산 투자에 동일한 만족을 할 수는 없다 모두 생각하는 만족시점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 또한 없는 것이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당장 달성하지 못할 커다란 목표보다는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 성취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개인과 법인 어느것이 더 좋을까 라는 질문은 아마도 우문일것 같다 상황에 맞게 개인으로서 투자와 법인으로서 투자 각각 선택을 해야 한다 왜 부동산 투자를 하는가? 아마도 자본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수익을 얻지 못한다면 개인 법인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나라 부동산 관련 법은 수시때때로 변화해 왔다 지난 정부만 해도 5년 동안 23번의 부동산정책을 발표했다 결국은 세금과 대출규제로써 과열되었던 부동산시장을 통제하려고 한 것이다 안정적인 주택공급도 중요하지만 예측가능한 정책의 일관성도 시장에서는 중요한 것이다 투기와 투자 부동산경기가 침체하면 부동산투자를 종용하고 부동산경기가 활황이면 투기억제를 강요한다 정부의 시장개입이 최소한 될 수 있는 시장의 안정적인 자율기능이 정상작동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2022-08-12 김동환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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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홍춘욱 저, 2021) 제1장. 돈 벌고 싶다면 돈 공부가 먼저다 개인의 행복감을 높이는 대표적 요인은 소득수준의 상승이다. 돈이 부족하고 사정이 어려우면 어떻게 행복감을 높일 수 있을까? 우선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행복의 강도보다는 빈도를 높인다. 율곡 이이는 인생에 세가지 불행을 이야기 했다. 첫번째는 少年登科로 어린 시절 너무 큰 성공을 거두는 일이다. 두번째는 中年喪妻, 세번째는 老年孤獨이다. 제2장. 투자의 시대 돈 좀 굴려봅시다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징후는 (1) 낙찰율이 크게 떨어질 때 (전국 주거용 부동산의 낙찰율(감정가액 대비 실제 낙찰가액)이 70%대, 서울 지역 부동산의 낙찰율이 80%대 이하로 하락, (2) 미분양 물량의 증가세가 꺾일 때, (3)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주택시장 부양 정책이 시행되는 때 이다.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되는 중요한 돈은 달러와 같이 위기에 강한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경기가 나쁠 때는 환율이 상승하고, 경기가 좋을 때는 환율이 하락한다. 경기가 좋을 때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 불황에 오히려 큰 차익을 얻고, 이 돈을 활용해 저평가된 국내 자산을 매입할 수 있다. 특히 미국 국채는 경기가 나쁘고(환율이 상승) 물가상승률이 떨어질 때 큰 수익을 얻게 한다. 즉 미국 국채는 불황에 강한 자산이다. 매년 15백만원을 저축하는 경우 연리 1% 예금상품에 복리투자한다면 20년후 3.3억원이 된다. 이때 저축원금이 3억원이므로 이자는 단 10%이다. 만일 15백만원을 달러로 저축하다가 약 5년마다 찾아오는 금융위기 때 원화로 환전한다고 가정하면(달러예금 연리 1%, 환율이 30% 올랐다가 다시 원상복귀한다고 가정) 20년 후에는 3억원 원금이 6.4억원이 된다. 제3장. 한국 주식 살까, 말까? 한국 주식시장은 안정적이지 못한데 그 이유는 (1) 한국 경제 특성상 수출의 변화폭이 대단히 크고, 시총이 큰 대부분의 회사들이 수출기업이라 주가도 크게 변하며, (2) 낮은 배당수익률로 주식투자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주식에 100% 투자하지 말고 미국 국채 등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고 투자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같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2000년 이후 두 차례나 매우 긴 침체국면을 보낸 적이 있을 정도로 주도주가 시시각각 바뀌기 때문이다. 장기투자는 하되, 한국 주식에 한정하기 보다 미국 등 선진국 주식, 미국 국채와 같은 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할 필요가 있다. 제4장. 불황의 시대, 최선의 생존 해법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과거에 비해 성장률이 낮아졌다. 투자가 집중된 반도체나 자동차 등과 같은 혁신 산업은 여전히 높은 성장을 보이나, 이 분야의 일자리는 기대만큼 빠르게 늘어나지 않았다. 정보통신 혁명이 진행되면서 생산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세계화의 영향이 심화되어 건설이나 요식업 등의 내수 산업도 예전보다 일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체감 경기가 큰 폭으로 나아지기는 어렵다. 따라서 일부 능력자(또는 행운아)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이다. 투자경험이 많지 않은 2030세대라면 달러 자산으로 종잣돈을 마련하고, 경제위기가 올 때 이를 잘 투자하면 좋겠다. <참고> 선진국 사례에서 보면 인구변화가 실질소득에 별다는 영향이 없다는 것을 본다. 인구 감소로 인해 경제의 외형은 줄지만 1인당 소득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 부유해짐에 따라 입지가 더 좋고, 상태가 더 나은 집을 선호해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주택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구가 줄면 빈집이 늘지만 이것이 사회 전체적으로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일본의 사례에서도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는 빈집이 늘지만 이것이 대도시 집값과 어떤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제5장. 경제위기를 미리 알 수 있는 신호 만장일치의 분위기가 형성되며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하고, 규제 완화(신용카드 발급 요건 완화 등)에 힘입어 과도한 대출이 벌어지고, 전쟁과 전염병 같은 외부 충격이 발생하는 등의 영향으로 인해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비관론이 높아질 때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된다. 그리고 장단기 금리의 역전이 나타나면 환율이 급등하고, 수출 전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자주 나타난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후 1~2년이 지나야 불황이 찾아 온다는 것이다. 경기가 좋을 때 정책금리가 인상되고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를 보이면 점진적으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때는 불황의 공포가 완화된 것으로, 이 때는 점진적으로 달러의 비중을 줄이고 저평가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제6장. 잃지 안는 투자를 위한 매수 타이밍 불황이 찾아와 보유한 달러를 매도해 주식을 매입할 때 다음과 같은 기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 좋다. (1) 주가 폭락 후 지배주주가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거나 또는 자녀에게 증여할 때 (2) 불황에도 배당을 인상하거나 신규로 배당을 지급할 때 (3) 5가지 특성(브랜드 파워, 교체비용(대체하기 어려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비밀, 가격 경쟁력, 플랫폼)을 지닌 우량 성장주가 패닉 속에 폭락할 때 제7장. 모멘텀 투자와 가치투자, 나의 선택은?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의 추세에 주목하는 모멘텀 학파와 기업의 가치에 집중하는 평균회귀 학파로 나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철학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주식이 거래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보통신 거품이 붕괴했던 2000년이나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처럼 시장 참가자가 만장일치에 도달하면 주식시장은 더 이상 주식을 살 사람이 없이 무너진 다는 것으로 기억해야 한다., <참고> 환율 스위칭 전략 1. 종잣돈은 달러 자산에 운용(외화예금, 한국에 상장된 달러 자산 ETF 등) 2. 달러 자산으로 운용하다가 2015년이나 2020년처럼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질 떄 환전해, 가장 값싸게 거래되는 자산을 저가 매수 3. 자산 가격이 반등하면 처분해 다시 달러 자산으로 운용 <참고> 홍 박사의 자산배분 전략 1. 여유자산, 특히 은퇴자금은 5대 5로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주로 미국 국채 ETF)에 분산투자 2. 2020.3월 주가 폭락 및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의 비중이 3대 7로 변동 3. 환차익과 채권 가격 상승으로 거둔 차액만큼 매도해 국내 주식을 매수하여 다시 5대 5로 비중을 조정 4. 2020년말 국내 주식 가격이 두배 상승하여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 비중이 7대 3으로 변화 5. 국내 주식을 2만큼 매도하여 미국 국채를 매수해 5대 5로 비중 조절(전체 운용 규모는 10에서 15로 증가)
  • 2022-08-11 홍준용
    노이즈:생각의잡음-판단을조종하는생각의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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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음의 일반적인 속성은 이 책이 추구하는 바에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우리가 내리는 많은 결론은 정답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판단을 근거로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사들이 똑같은 환자를 두고 서로 다른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 우리는 무엇 때문에 환자가 아픈지를 모르고서도, 의사들이 서로 다른 진단을 내린 이유를 연구 할 수 있다. 영화 제작책임자들은 영화의 시장 규모를 예측한다. 이때 우리는 그 영화가 얼마를 벌어들일지 또는 그 영화가 과연 제작되기나 할지 모르는 채로도 그들이 서로 다른 예측치를 제시한 배경을 검토할 수 있다. 같은 사례를 두고 다양한 판단이 내려질 수 있다. 판단의 다양성을 누가 축정하는게 옳은지는 아무도 모른다. 판단 시 일어나는 오류를 이해하려면 편향과 잡음 모두를 이해해야한다. 곧 알게 되겠지만, 때론 잡음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된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인적오류에 대한 대중 논의나 여러 조직의 내부 논의에 서 잡음이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편향이 쇼의 주인공이라면, 잡음은 통상 관객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역 배우다. 편향은 수천 편의 과학 기고문과 수십 권의 대중 서적에서 핵심 주제로 다뤄지지만 이들 문헌에서 잡음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이 책은 편향과 잡음 사이에 존재하는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 잡고자 한다. 실제 사람들이 하는 결정들에서는 말도 안될 정도로 높은 수준의 잡음이 자주 관찰된다. 무엇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도 걱정스러울 만큼 잡음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몇몇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의학적판단에서 잡음이 관측된다. 의사들은 같은 환자를 두고 피부암, 유방암, 심장병, 결핵, 폐렴, 우울증, 복합 질환 등으로 서로 다른 진단을 내린다. 잡음은 확실히 주관적 판단이 중요한 정신의학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엑스레이 판독처럼잡음이 있으리라고 예상할 수 없는 분야에서도 상당한 잡음이 발생한다. 양육권 결정에서 잡음이 관측된다. 아동보호기관의 사건 담당자는 아동이 학대 위험에 노출됐는지를 평가해야한다. 만약 아동이 학대 위험에 노출됐는지를 평가해야 한다. 만약 아동이 학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본다면, 그 아동을 위탁 가정에 보낼지 말지 판단해야한다. 이런 제도 자체에도 잡음이 존재한다. 다른 담당자보다 아이를 위탁 가정에 보낼 가능성이 더 높은 담당자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몇년 이 흐른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담당자를 만나 위탁 가정에 맡겨진 불우한 아동들이 그렇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불행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위탁 가정에 맡겨진 아동들은 청소년비행률, 청소년 출산률이 더 높게 나타났고, 소득수준이 더 낮았다. 예측에서 잡음이 관측된다. 예측가들은 신상품의 예상 매출, 실업률의 예상 상승치, 부실기업의 파산 확률 등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천차만별의 예측치를 내놓는다. 그들은 서로 견해가 다를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견해도 하나로 모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똑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똑같은 작업을 완수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것으로 예상하는지 각기 다른 두 날에 물었다. 그들이 예상한 소요 시간은 평균 70퍼센트 차이가 났다. 망명 허용 결정에서 잡음이 관측된다. 망명 신청자에 대한 미국 입국 허용은 추첨과 같다. 어느 사례연구에 따르면 어떤 판사는 신청자의 5퍼센트에 미국 망명을 허가했고, 다른 판사는 무려 88퍼센트에게 미국 망명을 허가했다. 해당 사례연구는 난민 룰렛이란 제목으로 진행됬다. 인사 결정에서 잡음이 관측된다. 면접관들은 같은 지원자를 대단히 다르게 평가한다. 같은 직원의 인사고과도 천차만별이다. 평가 대상이 되는 업무 수행 능력보다 누가 그를 평가하느냐에 따라 인사고과가 갈린다. 보석 결정에서 잡음이 관측된다. 형사 피의자에게 보석을 허용할 지 혹은 미결 구류를 내리지는 일부분 그 사건을 맡은 판사의 성향에 달려 있다. 어떤 판사들은 다른 판사들보다 처벌에 관해 훨씬 더 관대하다. 그리고 어느 피고가 도주나 재범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에대해서도 판사들의 판단은 크게 갈린다.
  • 2022-08-10 김동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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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홍춘욱 저. 2022) 한국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선진국 증시에 비해 손실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한국의 수출 중심 산업구조에 기인한다. 한국의 수출액과 코스피 200 기업의 영업이익은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은 모두 경기 변화에 따라 수요가 급변하는 ‘경기 민감재’ 특성을 갖는다. 한국 기업이 쥐꼬리 배당을 하는 이유는 한국 대기업 집단의 총수 지분율이 단 3.5%에 불과함에 기인한다. 100억원을 배당해 봐야 총수에게 3.5억원이 떨어지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감안하면 실제 수령액은 그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 기업의 이익변동성이 대단히 커서 ‘잘나갈 때 조심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낮은 배당률은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주식을 장기보유하기 보다는 단타매매에 치중하게 하고 주식시장의 버팀목을 제거한다. 이러한 한국 중시 투자환경을 고려할 때, 두 종류의 투자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첫번째는 바텀-업(Bottom-up) 투자로, 기업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주가가 저평가됐을 떄 주식을 매입하는 전략이다. 그러나 개인이 기업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 ‘고수’를 상대로 싸울 수 있는가 라는 문제가 있다. 반면 탑-다운(Top-down) 투자는 경제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자산을 선택한다. 경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판단해서 경기변동의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에 투자하고, 시장금리 및 심리 변화에 맞춰 성장주나 가치주를 옮아가는 전략이다. 최근 다양한 종류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고, 미국 국채는 물론 한국의 가치주, 성장주에 손쉽게 투자할 길이 열린 것도 탑-다운 투자의 어려움을 덜어 준다. 탑-다운 투자에서 가장 주목할 지표는 달러/원 환율이다. 달러가 싸지고 원화 값이 비싸지면(환율 하락) 한국 원화 자산의 매력에 빠진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즉 환율이 상승하면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환율이 하락하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다. Stage 1. 경제지표를 활용한 주식-채권 스위칭 전략 (1) 한국 주식/달러 스위칭 전략 - 달러/원 환율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주식 매수 - 외화예금 해지,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주식 매도 – 외화예금 가입 - 상기 전략은 한국 주식에 올인한 것 보다 수익률이 낮음 (2) 한국 주식/미국 국채 - 달러 예금 대신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를 매매 - 미국 국채는 불황에 강한 특성이 있음. 한국 주식 가격이 폭락하면 미국 달러 뿐 아니라 미국 국채가격도 상승함 - 달러/원 환율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주식 매수 – 미국 국채 매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주식 매도 – 미국 국채 매수 <참고>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에 따른 세금이 없지만, 달러 선물 ETF나 미국 국채 ETF 등 ‘기타 ETF’는 매매 수익의 15.4% 세금 발생. 미국 국채 ETF는 달러 선물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는 대신에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등락도 더 크고, 이자(분배금)에 대해서도 15.4%의 세금을 냄 (3) 한국 수출증가율 - 한국 수출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주식 매수 – 미국 국채 매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주식 매도 – 미국 국채 매수 <참고> 한국 주식 ETF는 코덱스(KODEX) 200 TR(278530), 미국 국채 ETF는 타이거(TIGER) 미국 국채 10년 선물(305080) (4) 미국의 매출액 대비 재고비율 - 미국 매출액 대비 재고 비율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주식 매도 – 미국 국채 매수,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주식 매수 – 미국 국채 매도 - 지표의 속보성이 떨어짐(2개월 이상 늦게 발표) (5) 미국 소매판매 - 채찍 효과(Bull whip effect) : 최종소비자-도매점-소매점-제조업체-원자재 공급업체에서 최종 소 비자로부터 멀어질수록 주문 변동 폭이 커짐 (2008년 미국 개인 소비지출 3% 감소, 소매판매 13% 감소, 산업생산 20% 감소) - 미국 제조업 생산 감소는 한국 수출에 일파만파. 한국의 수출품은 대부분 경기에 민감한 내구 재 및 자본재(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철강 등) - 선진국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에 한국 수출은 급감하고, 선진국 소비가 회복되면 한국 수출이 급증 -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이동 평균)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주식 매수 – 미국 국채 매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주식 매도 – 미국 국채 매수 (6) 미국 소매판매 –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지수 -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이 예측력인 높지만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 NAHB 지수를 보조지표로 활용 -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이동 평균)과 NAHB 주택시장지수(3개월 이동 평 균)가 동시에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주식 매수 – 미국 국채 매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주식 매도 – 미국 국채 매수 (7) 미국 소매판매 – 제조업 지수(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가격 지수) - 미국 기업실적이 오르면 소득이 상승 - ISM 지수 : 미국 400대 제조업 구매담당자가 느끼는 체감 물가를 지표로 만든 것으로, 체감 물가가 올라갈수록 기업 실적은 개선 (기업 매출은 제품 수량에 제품 가격을 곱한 것) -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이동 평균)과 ISM 제조업 가격 지수(전년 동기대 비 변화율, 3개월 이동 평균)가 동시에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주식 매수 – 미국 국채 매 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주식 매도 – 미국 국채 매수 (1)에서 (7)로 갈수록 성과가 좋음 Stage 2. 경제지표를 활용한 스타일 투자 전략 (1) 한국 수출주 / 한국 내수주 -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이동 평균)이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수출주 매수 – 한국 내수주 매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수출주 매도 – 한국 내수주 매수 - 수출주 ETF는 코덱스 반도체(091160)와 코덱스 자동차(091180), 내수주 ETF는 코덱스 은행 (091170)과 코덱스 헬스케어(266420)을 사용 (2) 한국 성장주 / 한국 가치주 - 가치주는 알짜 자산을 보유한 기업(PER 低), 성장주는 PER 高 -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상승하면 성장주가 약세 전환 -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이동 평균)과 ISM 제조업 가격 지수(전년 동기대 비 변화율, 3개월 이동 평균)가 동시에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가치주 매수 – 한국 성장주 매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가치주 매도 – 한국 성장주 매수 (3) 한국 대형주 / 한국 소형주 - 한국 대형주는 수출비중이 높고, 소형주는 불황에 강하고 새로운 성장산업에 포함되는 편 -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이동 평균)이 3개월 연속 상승하면 한국 대형주 매수 – 한국 소형주 매도, 3개월 연속 하락하면 한국 대형주 매도 – 한국 소형주 매수 - 단순 대형주, 소형주 매입후 보유 보다 상기와 같은 스위칭이 수익성이 높음 - 대형주 ETF는 코세프(KOSEF) KRX100(100910), 소형주 ETF는 코덱스200 중소형(226980) Stage 3. 다양한 자산배분 전략 (1) 자산배분이란 ‘스위칭 전략’의 대상이 되는 다양한 자산을 일정 비율로 나눠 투자한 것임 -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우상향 하는 성향을 띄는 자산 (2) 자산배분 후 리밸런싱(Rebalancing, 비율 재조정) - 2020년 1월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에 각각 500만원씩 투자. 3월 한국 주식 50% 폭락, 미국 국채 30% 상승시 수익이 난 미국 국채 200만원을 팔아 한국 주식을 매입(50대 50 비율 유 지). 이후 연말 주가 폭등해 한국 주식 675만원, 미국 국채 405만원이 됐다면 한국 주식 135 만원 팔고 그만큼 미국 국채를 사들임 (3)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은 투자자 성향에 의해 결정 (고위험 고수익 투자자는 높은 주식 비율) - 한국 주식에 40%, 미국 채권에 60%를 자동으로 투자하는 ETF 코텍스200 미국채혼합(284430) - 성장형 자산 배분 : 국내외 주식 50%, 국내외 채권 20%, 대체투자 20%, 현금성자산 10% - 안정형 자산 배분 : 국내외 주식 25%, 국내외 채권 40%, 대체투자 5%, 현금성자산 30% - 중립형 자산 배분 : 국내외 주식 35%, 국내외 채권 35%, 대체투자 15%, 현금성자산 15%
  • 2022-08-09 이상진
    여행의 이유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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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하는 재미있고 흡입력 있는 소설을 쓰는 사람이다. 재밌다. 단문으로 글을 쓰는데 흡입력도 있고 일단 읽는 동안 산만해 지지 않도록 하는 영리한 작가다. 말도 잘하는데 글도 잘 쓰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쓴 산문이라고 해서 선택한 책이 '여행의 이유'라는 책이다. 그런데 소설만큼 재밌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이 아니었고, 다소 산만했다. 그저 읽을거리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나 할까? 김작가는 개인적인 관점에서 개인적인 것들을 쓰는데는 익숙해 있지 않은듯 하다. 나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다.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런 사실인식에도 불구하고 고생을 사서 할 만큼 무모하지도 않다. 작가도 여행은 고생이고, 결국에는 주소지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여행을 하는 이유를 책 전반에 걸쳐 개인적인 경험담을 토대로 써내려 간다. 작가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우스를 통해 여행을 떠난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예로들며 여행의 의미를 유추해 내고자 하는 것 같다. 작가는 대학생 시절 운동권이었던 것 같다. 당시 소련이 무너지고 중국은 천안문사태가 발생하여 사회주의 진영이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당시 정부에서는 그런 현실을 운동권 세력에게 보여주고자 운동권 학생에게 중국여행을 보내게 되는데, 작가는 중국에서 만난 대학생이 당시 작가가 가진 무모한 공산세력에 대한 환상을 일소케 하였고, 이후 대학원 진학을 결심케 되고 현재와 같은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당시 80년대 학번은 무모할 정도로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가는 중국여행을 통해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 이후에도 작가는 유럽, 미국 등으로 수시로 여행하면서 작가적 상상력을 키워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책은 좋은 책 나쁜 책이던 간에 읽는 중에 새롭게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도 그리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니나 그래도 읽으면서 개인적인 상념을 하게 해 주었다. 독서의 장점이다 싶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작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나의 과거 경험치를 바탕으로한 잠재된 상념을 부활케 한다. 이 책은 아홉개 글꼭지를 가지고 구성되어 있다. '추방과 멀미'는 중국에 갔다가 비자 준비를 하지 않아 도착 당일 추방당해 귀국해서는 중국여행의 목적이었던 글을 집에서 무사히 잘 마무리했다는 이야기다.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는 작가가 여행가저 호텔 투숙을 선호한다는 내용이다. 호텔은 누군가의 조력으로 그날 그날의 기억이 담긴 물건들이 reset되는 매력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 '오직 현재'는 캄보디아 여행담과 호모 비아토르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 '그림자를 판 사나이', 'ㅇ폴로 8호에서 보내온 사진', '노바디의 여행', '여행으로 돌아가자' 등은 여행에 대한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많은 시간을 들려 세계 여러곳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작가의 처지에 한없는 부러움을 갖게 된다. 작가라는 직업이 새삼 부럽단 생각도 들었고, 성공한 작가의 허영에 한 없이 부럽게 된다. 특히, 뉴욕, 캐나다, 유럽에서 장기간 시간을 보내면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작가는 얼마나 부러운가? 이런 삶의 사치를 누릴 수 있어야 소설을 쓸수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김영하라는 작가는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업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한 권리가 있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등이 있는데 놀랍게도 거의 대부분 읽은 것 같다. 작가의 소설은 사실 재밌다. 그런데 이번 산문집은 작가 개인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다 보니 애정이 가지 않는다. 읽기는 금방 읽었는데, 책 내용도 읽은 속도 만큼 빠르게 머리에서 사라질 것 같다. 그저 그런 책이다.
  • 2022-08-09 홍준용
    마흔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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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스무살이 된 사람에게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능숙하게 해내길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 현대 사회에서 유예된 성년시근 아직 학업 중이거나 취업 준비를 하고 있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서른에도 적용된다. 심지어 30대를 훌쩍 넘겨도, 아직 진짜 어른이 될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투정하면 애교로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마흔의 문턱을 넘는다면 이야기가 달맂니다. 마흔이 되면 주변에서 어른, 그것도 능숙한 어른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능숙한 어른이라기엔 우리 대부분이 아직도 자신이 없다는 사실이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마흔의 우리는 여전히 서틀고 흔들리며 불안하기만 하다. 다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좋은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노력한다는 점이랄까. 많은 이들이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야 좋은 어른이라고 착각하곤 하지만, 서툴지 않고 불안하지 않아야 좋은 어른인 것은 아니다. 단 한번뿐인 인생은 매 순간이 처음이다.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새로운 삶의 단계와 역할은 언제나 낯선 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그리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서툴고 불안한 마음들까지 인정하고 받아들 일 수 있다면, 이미 충분히 좋은 어른이다. 사실 이책은 좋은 어른이란 뭘까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은 심해지지만, 정작 우리는 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진화인류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이론들과 문장들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그간 마음에 울림을 주었떤 문장들을 하나씩 추가했다. 나 역시 아직 힌들리는 마흔으로서, 이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마흔 언저리에 서있는 누군가의 흔들리는 마음에 이책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 많은 이들이 진화심리학이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하니, 이책의 기반이 되는 진화심리학에 대해 간단한 언급이 필요할 것 같다. 진화심리학은 동시대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아득한 인류의 선조들부터 현대인에 이르는 긴 기간동안, 반복적으로 맞닥트려 온 삶의 문제들을 고민하는 학문이다. 그동안 마흔의 삶이 겪어야 하는 구체적인 고민은 조금씩 달라져왔지만, 고민의 본질은 20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 그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진화심리학자들의 연구와 고민들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큰 울림과 통찰을 줄 수 있다. 진화심리학은 진화인류학의 한분과이기도하고 심리학의 분과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생물학, 뇌과학 등 의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다학제적 학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래서 이책에서 언급된 연구들 역시 진화심리학뿐만 아니라 인류학, 심리학, 경제학, 뇌과학, 동물행동학 등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든다. 최대한검증된 이론을 위조로 다루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완전히 입증죄디 않은 가설이나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는 주장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지금 나의 삶은 20대에 내가 계획했던 모습은 아니다. 삶은 계획대로 되지 않앗꼬, 심지어 계획대로 이루어지던 시기에도 기대했떤 것처럼 완벽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도 삶은 계속되었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했다. 삶이란 다수의 우연과 그안에서 간간히 찾아오는 선택의 연속이다. 그래서 프랑스의 심리학자 게르드 기헤렌저는 위리가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햐 한다고햇따. 이는 반대로 말하면 우리가 불확실한 상황을 매우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인간의 두드러진 특성이다. 계획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확장이 인간뇌의 특징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일부 침팬지 같은 영장류도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인간 만큼 고도로 능숙하게 미래에 대한 계획을 짜지는 못한다. 어쩌면 예측하고 계획하는 것은 인간 본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덕분에 우리 선조들은 맹수를 피하고 식량을 비축해 살아남을 수 있었고, 오늘날에는 달에 발자국까지 남길 수 있었다. 그렇게 인류 문명은 발달했고, 우리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생물 종이 되었다.
  • 2022-08-08 김형진
    원소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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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소의 이름을 읽고 이 책은 문과생인 나에게는 굉장이 생소한 책이다. 그래도, 내가 대학시험볼때까지만해도 과학과목을 1,2로 나누어 문과생은 최소한 무조건 모든 과학과목의 1은 다들어야 했다. 그리고, 그 중 한과목은 대학시험에서 선택해야 했다. 나는 대학시험에서 화학을 선택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고등학교 1학년때 나는 이미 문과를 진학하기로 마음 먹은 상태로 과학을 깊게 쳐다 보지 않았다. 수학을 잘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원래 공군사관학교를 가고 싶었는데 눈의 적록색약으로 판정되어 더 이상 이과에 흥미를 잃었다. 내가 공군사관학굘ㄹ 가고 싶었던 이유는 당시 탑건이 개봉되어 창공을 나르는 멋진 비행기에 매료되어서이다. 이후 나는 꿈을 바꾸어 비행기를 타는 외교관이 되고 싶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문과를 선택했다. 그럼 왜 화학이냐고 ? 같은반 맨앞자리에 앉은 친구가 화학수업 둘째 시간에 원소주기율표를 칠판옆에 붙여놓고 선생님 질문에 태연히 일어나 그 주기율표를 보고 완벽한 답을 했다. 그때 질문한 선생이나 다른 학생들의 놀란 표정은 압권이었다. 그때 갑자기 화학이 재미있어졌다. 그 친구와도 친하게 지낸것도 이유지만.이런 단순한 이유로 화학을 선택했다. 물론 다른 과목이 너무 재미없게 가르쳤다. 시골학교에서 멀 바랄까. 최소한 요즘 유튜브에 나오는 수준의 강의였다면 난 지금 과학자가 됐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똘망하게 답변한 친구는 결국 서울대 화학과를 갔고, 지금 화학관련 업종에서 잘 산다. 화학원소 이름과 관련한 책을 소개하는 서론이 너무 길었다. 하지만, 왜 내가 이 책을 고른지 충분히 설명된 것 같다. 그럼 이제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 사실 화학 원소기호의 성질이나 특징을 고찰하는 서적은 많지만 어원을 파헤치는 책은 거의, 아니 전혀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캠브리지대학교 세인트캐서린스 칼리지에서 화학을 전공한 피터월터스가 지었지만 전공서적이 아닌 일반서적으로 분류되어 출간되었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으로 시간이 많이 흐른후 출간되었다. 왜 이런 책이 나왔을까 ? 저자는 어릴때부터 화학 원소기호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한 호기심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교류나 연구를 통한 도움으로 해소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원소의 근원을 유럽의 다양한 문화나 역사에서 찾고 있다. 그럼 원소 기호는 어떻게 이름이 붙어진 것일까 ? 가장 초기에 인류는 그리스신화와 이를 승계한 로마신화에서 답을 찾았다. 그리고, 고대부터 가장 이상적인 숫자라고 칭송받던 7에서부터 원소기호를 시작했다. 우선 일곱 천체는 일주일의 각 요일과 고대 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연관 지어졌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태양과 달로 부터, 수요일은 화성(전쟁의신 마르스로부터 유래), 목요일은 목성(로마신화의 주피터, 그리스신화의 제우스에서 유래), 금요일은 금성(사랑의 신인 비너스로 그리스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 토요일은 토성(로마신화의 사투르누스, 그리스 신화의 크로노스)로 부터 찾았다. 이후 그들은 원소는 씨앗과 같은 존재로 이를 근원으로 하여 많은 물질들이 창조된다는 생각에 태양계와 그때까지 알려진 7가지 금속(금, 은, 구리, 철, 주석, 납, 수은)을 연관시켰다. 금은 태양과 연관 시켰다. 이는 어떤 물질과도 반응하지 않으며 언제나 찬란한 광채를 영원히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후 많은 연구에 의해 연관성은 사라졌지만, 대신 태양에서 발견된 물질ㅇ인 헬륨이 이를 승계하였다. 헬륨은 태양을 의미하는 그리스신화의 헬리오스에서부터 유래하였다. 은은 달과 연관시켰다. 은이 완벽한 금속이지만 금보다는 덜하므로 달과 연관되었다. 또한 은이 뇌질환 치료에 훌륭한 효과를 보여 Luna라고 불렸는데 오늘날 미치광이(lunatic)라는 단어에서 그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은의 화학기호(Ag)는 라틴어인 아르겐튬에서 유래했는데 아르헨티나의 국명도 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수은은 수성과 연관된다. 수성이 태양에 가까워 아주 빠르게 공전하는 것처럼 상온에서 액체 상태에 있으며 -39도 이하가 되야 고체로 변하여 성질이 빠르므로 로마신화에서 그리스신화의 헤르메스격인 메르쿠리오스로 불렸고 영어로 mercury로 불렸다. 철은 화성과 연관되었다. 화성이 붉은 모습이 철을 만들기 위한 제련과정과 비슷한 연상작용을 일으켜서이다. 이와 같이 원소는 서구 역사와 신화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다수의 원소가 발견됨에 따라,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과 국제순수응용물리학엽합의 합동실무위원회가 먼저 증거를 검토하면서 해당 원소의 원자가 실제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그것을 누가 맨 처음 만들었는지 확인하고 발견당사자간에 이름에 합의를 하면 합동실무위원회에서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를 승인한다. 이과정은 길게는 몇년이 걸리는 지루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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