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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6 장용석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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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적은 주식 투자에 있어 고전 중의 고전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 이에게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은 기본서로서 너무나 유명하기에 호기심에 접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윌리엄 오닐은 데이터 베이스와 차트에 의해서 종목을 고르고 타이밍을 잡는 내용에 관해 수많은 차트와 실증 자료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 책의 내용을 대표하는 핵심적인 키워드로 '손잡이가 달린 컵(Cup with handle)'과 'CANSLIM'을 꼽을 수 잇다. 저자는 'Cup with handle'으로 설명되는 주가 패턴을 통한 타이밍을 잡는 법과 'CANSLIM' 각각의 7개의 이니셜로 설명하는 종목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수많은 차트와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수십 년전의 이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훌륭하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고 오늘날과 같이 매우 큰 변동성으로 인해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는 미중 패권싸움으로 부각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전례없이 막강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 printing money에 따른 유동성 홍수 속에 언제 긴축에 들어갈 지, 금리 인상의 시기와 폭에 대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불안하고 불편한 시대에 우리들의 마음 속에 기본을 돌아보게 하는 훌륭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테슬라 같이 PER이 아닌 PSR, PDR 같은 새로운 기준으로 들여다 봐야 하는 신기술, 신산업, 신경제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대해 적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유연하고 현실을 수용하는 부드러운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다. 저자는 손잡이가 달린 컵의 주가패턴에 있어서는 컵의 옆 모습이 윤곽을 드러낼 때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통상 컵의 맨 윗부분이라고 할수 있는 앞선 천정으로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해 컵의 맨 아랫부분인 바닥까지 적게는 12% 많게는 33% 이상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하고 거기에 소요되는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가 소요된다고 한다. 가장 먼저 모양을 형성하기 전에 주가가 적어도 30프로 상승했던 종목을 찾아야 하고 그 종목이 저점을 지나고 손잡이를 형성하는 과정에 주목해서 타이밍을 포착하라는 것이다. 컵의 바닥 부분은 "V"자 모양 보다는 둥근 형태의 "U"자 모양을 나타내면서 컵의 바닥을 완성한 종목이 최선의 매수 대상이다. 바닥 근처와 손잡이 부분에서 몇 주 동안 거래량이 말라버리는 모습이 나타나면 이는 대규모 매도 물량이 거의 다 소화됐으며 더 이상 시장에 출회될 매도 물량이 없다는 의미로 매수 에너지를 축적해가는 좋은 주식들의 공통된 모습이고 이런 양상이 짧은 진폭과 함께 나타나는지 주목해야 한다. CANSLIM 가운데 "C"(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여 전년 동기 대비 최근의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을 선정하라고 말한다. 우선 매출이 증가하면 순이익 증가가 연속으로 커지는 회사를 찾고 동일 업종 내 타기업 중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는 기업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일시적인 요인인지 기업에 대한 다른 분석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다른 여러 기준 가운데 무엇보다 '순이익'을 가장 중요한 종목 선정 기준으로 보고 "C"와 "A"(연간 순이익 증가율) 두 가지를 '순이익' 관련 지표로 꼽아 설명하고 있다. 좋은 주식은 기본적으로 비싸다. 성공 투자는 이익을 낼 확률을 높이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투자에 있어서 좋은 주식, 좋아질 기업을 싸게 사서 장기 보유하는 것이 개인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다가올 어려운 장, 하락장에서도 상승 종목을 어느 정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시장의 굴곡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성공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윌리엄 오닐이 뽑은 포인트들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어야 주가의 움직임에 대해 옳은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공투자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주식을 고르고,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하는 투자, '말이 쉽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래도 부정할 수 없는 진리라 생각된다. 내용자체도 매우 유익하고, 내 자신의 투자에 관한 철학과 가치관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좋은 계기를 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 2021-12-25 강신구
    인간실격(세계문학전집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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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인간실격"은 1940년대 일본 데카당스 문학을 주도했던 다자이오사무의 소설로, 작가 다자이오사무는 고리대금업으로 돈을 벌어 중의원까지 지낸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며 중학교 때에는 전교 1등까지 하는 등 모범생이었지만 고등학교 진학후 허무주의와 염세주의에 빠져 퇴폐적 생활로 자퇴를 당하고 만화가로서 명성을 얻다가 네번의 자살시도가 있었고 집안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히는 등 불안한 생활을 지속하다 39살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다자이오사무의 본 작품은 그런 작가가 평생 동안 겪은 충격적인 사건들과 삶을 연결시켜 만든 허구화한 작품으로 어떤 면에서는 그가 죽음을 지향한 원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자기 해명을 한 자전적 소설이라 볼 수 있다. 본 소설은 화자인 내가 주인공인 요조의 세 편의 수기를 읽는 형식으로 주인공의 지나온 삶을 조명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세 편은 첫째, 요조의 어린시절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인간을 두려움과 회피의 대상으로 생각해 힘들어 하면서도 아무래도 인간을 단념할 수가 없어 자칭 서비스(광대짓)을 하며 그런 자신의 내면을 속이며 그저 천진난만한 낙천가인 척 가장하면서 익살스럽고 약간 그저 별난 아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서비스를 통해 인간에 대한 우울감과 긴장감을 숨기는 힘든 성장 시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며 입학해 거쳐온 거친 삶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는 어린 시절의 삶의 방식을 지속하면서 인간 공포를 이겨내며 생활하고 거기에서 다케이찌라는 친구를 만나 자신의 인간공포를 이겨내는 서비스의 본질이 탈로 나지만 요조 자신이 여자가 홀딱 반할 거라는 예언과 위대한 화가라 될거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어버지의 반대로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해 호리끼라는 친구를 만나 퇴폐적 생활을 알게되고 결국은 쓰네코라는 여자와 동반자살을 시도하다 퇴학을 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퇴학 후 시즈코라는 여자와 동거하면서 만화가로서 생계를 유지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담배가게 종업원인 요시코와 사랑해 결혼하면서 살게되지만 우연한 사건의 오해로 집에서 나와 약물과 알콜 중독으로 지내다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인 요조는 소설의 제목 "인간실격" 자신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이 소설은 참으로 시종일관 음침하고 답답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려는 노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조가 하는 그 서비스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어쩜 현대의 인간소외를 극복하는 핵심 행동이라 여겨집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를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자아를 드러내지 못하고 깊숙히 숨기며 인간 군집으로 들어가죠. 자신의 움명을 자신이 결정할 수 있음에도 타인의 존재를 통해 자신을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을 받아들이는 거죠. 우리는 모두 가슴 한켠에는 이런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한국 청년들도 이런 모습으로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되기 위한 요소(취업난으로 인한 사회진입 어려움, 불안한 생활 환경 등)을 갖추지 못했으면서도 인간관계의 마음을 두기 위해 아닌척 하고 강한 척 행동합니다. 비난 받아야 하는 것은 세상인데 자신들도 주인공 요조처럼 들어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자신의 무기력함을 탓하는거 말입니다. 아울러 가족들은 주인공 요조의 부모님처럼 무관심하고 소통을 등한시하며 젊은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 모두들 자신의 마음을 타인이 알아줄 때 소통의 부재에서 생기는 무기력함과 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 소설 인간실격은 너무 무거운 내용입니다. 그러나 작가가 추구했던 본질 즉, 인간을 두려워하면서도 인간을 단념할 수가 없도록 하는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이해와 소통이 사라진 현실을 힘들어하는 우리 세대의 청년들이 허무주의에 물들지 않고 상처받지 않으며 하나의 진정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장치 마련 말입니다. 요조의 부모님과 형제들의 정형화된 판단으로 인간 존재를 부정해 정신병원에 감금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2021-12-25 오상복
    대한민국 상가투자 지도(1일 매출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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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최근 재건축 재개발 & 상가 투자에 대하여 관심이 많고 공부 좀 해보고 싶어서 본 도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합니다. 노후의 안정적인 소독구조,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동경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택주자로 성공을 했든, 주식투자로 성공을 했든, 아니면 꼬박꼬박 돈을 아끼고 잘 모아서 목돈을 마련했든, '누후에는 편안하게 월세 받으면서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상가투자에 대하여 저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한번쯤은 고민들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안 해 봤더라도 아마 여유가 생긴다면 반드시 하게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상가투자 공부를 시작해야 할 지 막막 하실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상가투자 전문가를 자처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들어 본 그럴사 한 이야기 정도이거나, 실제 상가투자에 써 먹기 애매한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 도서는 상가투자에 접근하는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본 도서는 해당 상가 매물에 어떤 업종을 임대하는 것이 적합할지, 그리고 그 업종은 그 위치와 그 면적과 상가에서 얼마의 매출을 낼 수 있을지, 이를 토대로 얼마의 임차료를 부담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훈련을 통해 해당 상가의 적정 가치를 판단하고 그 가치를 기준으로 매물의 가격이 저렴한지 비싼지, 사야할지 버려야 할지 판단하는 눈을 길러주는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본 도서의 핵심은 매출 지도입니다. 어느 자리, 어느 프랜차이즈가 얼마쯤 파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권분석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느 자리에 어떤 창업을 하고 어떤 상가건물을 사야 하는지 기본 개념을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가투자나 창업을 할때는 상권이 중요할까 입지가 중요할까? 많은 초보들은 가끔은 부동산 투자 강사들마저 상권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상권을 보고 투자한 사례에는 매출이 저조한 경우가 많았고 반면에 입지가 좋은 곳은 모두 대부분 양호한 매출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초보들은 상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상권이 좋으면 임대가 쉽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상권은 웬만하연 매출이 나옵니다,. 하지만 상가투자나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매출이 아니라 수익입니다. 그렇다면 1등 입지는 어떻게 찾을 수 잇을까요? 딱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해당 상권을 먹여 살릴 '유효수요' 그리고 그 유효수요의 '주동선'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주동선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유동인구만 보고 창업했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내지 못한 곳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동선입니다. 그것도 유효수요의 주동선입니다. 이 상권을 먹여 살릴 유효수요가 어디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그런 다음 그들이 주로 어느 길로 다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동선은 어떻게 파악하는 것일가요? 어려울 것 없습니다. 3~5개 정도의 경쟁 동선을 설정한 뒤 유동인구를 조사하여 그중 가장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동선입니다. 저는 상가 투자 초보자입니다. 본 도서는 초보자에게도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특히 상가나 토지에 투자하신 분들은 절대로 돈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치열한 분석과 꾸준한 공부와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그 분석과 공부와 노력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조력자이자 조언자이며 멘토입니다. 최근 부동산 정책들로 인해 주거 상품에 대한 투자에 많은 제약이 생겼습니다. 이미 주거 상품을 통해 이익 실현을 한 초기 투자자들도 많이 계실 테고요. 이 유동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것 으로 압니다. 그 고민을 혼자 안고 계시지 말고 조언이 필요할때는 본 도서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상가투자자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안목을 높여 드릴수 있는 어드바이스 도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 2021-12-25 오상복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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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주택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서 최근 신규아파트 분양 등 보다는 재건축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차에 마침 본 도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집은 무엇일까요? 누군가에게는 투자 가치가 있는 상품일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편안하게 머무르고 싶은 공간일것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 모두를 원할수도 있고요 자신이 굳이 들어가서 살지 않더라도 갖고 싶은 집이 잇는가 하면, 반대로 가족과 함께 오랫동안 살고 싶은 집도 있습니다. 처음엔 집만 보고 이사했는데 점점 집 주변의 환경을 보게 되고 집 주변 환경이 갖고 있는 가치를 생각하면서 또 다른 곳으로 관심이 옮겨가기도 할 것이고요. 이 처럼 시선이 달라진다는 것은 관점이 변한다는 것이고, 관점이 변한다는 것은 자신을 위해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을 공부하는 일은 단순히 투자 가치가 있는 집을 찾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삶의 질을 높이고 안목을 키우고 넓게 키우는 '인생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재건축 재개발 지역중 어디를 살지 어디를 관심있게 지켜볼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곳이 어디든 그곳은 현재 나의 조건과 상황과 안목이 결합된 결정일 것입니다.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만족스러우면 만족스러운 대로 수용하는 마음 자세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진짜 중요한 것은 '장소'라기 보다 '행동'입니다. 즉, 어디를 사느냐' 보다 '언제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재건축 재개발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고민하고 망설이는 동안 가격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가격만 달라지면 다행이게요 타이밍을 완전히 놓치면 살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 내가 아무리 사고 싶다고 해도 살 수 없는 집이 되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그 이후엔 어떻게 될가요? 살 엄두도 나지 않을 만큼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서,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삶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업청난 기회에 문이 내 앞에 활짝 열렸는데 고민하고 걱정하고 머뭇거리는 동안 '꽝' 소리를 내며 닫혀 버린 셈이지요. 재건축 재개발 투자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돈' 일 것입니다. 재개발 재건축은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일입니다. 지금 내게 있는 돈만 생각할 게 아니라 미래 가치를 포함해 돈을 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 다음 이유는 아마도 미래가치가 더 높을 곳을 계속 찾아 헤메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좀 더 오를 곳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고요. 어디가 더 오를지 무엇이 더 큰 호재일지를 고민하는 건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재건축 재개발 투자를 할 때는 너무 멀리 보는 것보다는 /당장 신축이 될 만한 것/, 즉 빨리 진행되는 것을 고르는 게 휠신 더 중요합니다. 입지도 중요하지만 속도는 더 중요합니다. 재건축 재개발이 신기한 게 여러 구역 중 어느 한 곳만 콕 집어 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래 가치는 기간마다 다르고 분위기마다 다릅니다. 솔직히 1~2년 정도 예측하기도 힘듭니다. 그러니 조건에 맞는 물건이 있다면, 그리고 빠르게 진행될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공부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관심 있는 지역을 체크하고 방문하면서 그 지역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정리해 두셔야합니다. 자신만의 테이터를 차곡차곡 모으면 그것이 곧 자신이 됩니다. 한두개의 정보는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남에게 물어보기 전에 자신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나는 뭐라고 대답해 줄지 생각해 보세요.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데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이것은 다른 투자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지런히 손품 입품 발품을 팔면서 내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내교, 기회가 왔을떼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그것이 최고의 공부입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큰 돈을 들이는 내 집 마련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본 도서가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고하세요.
  • 2021-12-25 이종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남한강편, 강물은 그렇게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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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영월부터 남양주 두물머리까지 흐르는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강변의 풍광과 고을마다 남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영월, 단양, 충주, 원주, 여주 일대를 망라하고 있다. 영월은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단종의 장릉과 한국적 강마을의 평화로움을 보여주는 주천강변을 이곳의 명소로 저자는 꼽고 있다. 제천과 단양 일대는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수려한 경관이 일품이고, 조선시대 선비들의 여로로 그들의 이야기와 자취가 곳곳에 남겨진 장소이며, 영춘향교와 온달산성에 대해서는 저자가 비장의 답사처로 칭송할 만큼 옛 고을과 옛 산성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특별한 추천의 말도 함께 덧붙이고 있다. 오래 전 문화유산답사기 1권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에 비해 책도 두꺼워지고 미술사적 관점에서 문화재를 감상하는 미학적 비평 중심에서, 역사와 이야기를 한데 어우르는 인문학적 성격이 더욱 강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1권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구수하면서도 섬세한 문장력과 함께 한 폭의 산수화를 부분부분 차례로 보며 감상하듯 문화 유산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박물관에 남아있는 유물이 아니라 우리 역사와 자연 속에서 살사 숨쉬는 '유산'으로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인상적인 파트별로 나누어 적어보고자 한다. 1. 단종애사와 자규시 청령포는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육지 속에 있는 섬인데, 나룻배로 건너야 갈 수 있어 그 남다른 운치를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유배왔을 때 가장 처음 머문 곳이기도 한 청령포, 이곳에는 만인지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권력을 제대로 다루어보지도 못하고 귀양을 왔던 단종의 애처로움과 무력감이 쓸쓸하게 묻어있을 것만 같다. 그나마 숙부인 세조의 배려로 노산군이란 신분을 가질 수 있었지만, 계속되는 단종 복위 움직임 속에 단종은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귀양 생활이 처음에는 그런대로 쓸쓸히 지낼만한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권력은 어린 단종을 그렇게라도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돈 모양이다. 힘든 생사의 갈림길에서 단종이 읊은 자규시가 책에 소개되어 있는데, 처연하고 절제된 맛이 느껴졌다. 가장 인상적인 마지막 시구, "어이하여 수심 많은 이 사람 귀만 밝게 했는가"는 읽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2. 퇴계와 두향의 이야기 퇴계가 단양군수로 부임해왔을 때 관기 두향과 사랑에 빠졌다. 9개월 뒤 풍기군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지역을 떠나지 못하는 관기의 처지 때문에 두 사람은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 그때 두향은 시를 남기고, 퇴계에게 수석 두 개와 매화 화분 한 분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그 뒤 두향은 강선대에 움막을 짓고 여생을 퇴계를 기억하며 살았다고 전해지고, 서로 서신을 주고 받기도 했다고 한다. 세상을 떠날 때에도 강선대 아래 묻어달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퇴계의 노년을 이야기할 때 꼭 등장하는데, 강선대에 묻힌 두향의 묘는 충주댐을 건설할 때 이장되었다고 한다. 신분제 사회, 기녀를 한낱 소유의 대상으로 생각했을 법한 시대에서 대유와 기녀 간의 사랑이 오래 지속되고 지금도 기록과 인구에 회자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사랑이 순수했기 때문 아니었을까. 3. 영춘 온달산성 산성은 산사와 마찬가지로, 자연과 어우러진 맛이 있다. 온달산성을 가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마음먹었다. 책을 통해 읽은 온달산성은 단양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 같다. 겹겹이 솟은 봉우리 너머 소백산이 보이고, 그림같은 단양의 경치가 멋스럽게 펼쳐지는 곳이라고 한다. 삼국시대에는 한강 일대를 차지하기 위한 삼국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진 곳이고, "바보 온달" 이야기가 겹쳐져 온달산성을 더욱 매력적인 유산으로 만들고 있다. 자연 안에 자연처럼 앉은 산성의 생김새는 물론, 그와 관련된 고구려 온달장군의 이야기는 자연, 역사, 그리고 그 당시 신분제 사회를 뛰어넘어 진보적이고 평민적이며 영웅적인 삶을 살았던 온달과 평강공주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 2021-12-24 이승국
    부동산 절세 완전정복(최신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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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계속적인 부동산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부동산관련 각종 세제가 복잡해지면서 취득시기, 처분시기 등에 따라 세금부담율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부동산 매매시에 높은 세금을 부담해야하는 위험이 있기에 본서를 선정하게 되었다. 본서는 세무회계 대표 회계사이며서 부동산 절세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저자가 수년간의 실제 투자 경험과 2,000여건이 넘는 부동산 절세상담, 1,000여건이 넘는 양도, 상속, 증여세 신고, 200여건이 넘는 부동산법인 기장업무를 통해 얻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으로 다양한 사례와 세제 변동 내역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부동산관련 세제에 대한 이해와 절세방법에 대한 중요 포인트를 독자에게 비교적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누구든 관심을 갖고 읽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세법니 자주 바뀌다 보니 일반인들은 물론 세무사들조차 바뀐 세법을 정확하게 알기가 힘들 정도라 한다. 주변의 말만 듣고는 세금이 없는 줄 알고 집을 팔았다가 양도소득세와 가산세까지 엄청난 금액을 물게 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세금은 지나고 난 뒤에는 수습하기 어렵다. 특히 거액이 걸려 있는 부동산 관련 세금은 한 번의 실수도 치명적일 수 있다. 세법 규멎을 정확하게 모르고 집을 팔았다가 평생을 고생해 모은 재산을 고스란히 세금으로 날릴 수도 있는 것이다. 가령 1세대 1주택자라고 혹은 임대사업자 등록을 했다고 안심하지만, 제대로 들여다보고 꼼꼼히 다져봐야 한다.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도 거주기간과 보유기간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임대사업자도 면적과 가격, 취득시점에 다라 세제 혜택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부동산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지,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은 몇 년인지, 개정된 세법이 적용되는지 아닌지 등등을 곰꼼히 살펴보고 절세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 본서는 크게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chapter1. 아는 만큼 보이는 부동산 세금 chapter2. 사는 순간 취득세, 갖고 잇을 때 보유세 chapter3.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양도소득세 chapter4.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받기 chapter5.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피하기 chapter6. 주택 임대 시 종합소득세 chapter7.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절세하기 chapter8. 가족을 위한 세금, 증여세와 상속세 각 chapter마다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절세법, 양도소득세 절세법, 양도소득세 비과세 절세법, 중과세 피하기 전략, 주택임대소득 절세법, 증여, 상속을 통한 절세법 등 포인트별 절세법을 정리해주어 각자가 관심을 갖고 있거나 본인이 해당되는 거래와 관련한 절세지식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언론 등에서 많이 희자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종합부동산세는 재산세와 더불어 매년 6월 1일 현재 국내에 주택과 토지를 보유한 사람에게 과세되는 보유세로 납부는 매년 12월 1일~15일에 한다. 재산세는 집값이 얼마든 상관없이 모든 주택에 과세되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소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원(1세대 1주택자는 9억원)을 넘어야 과세된다. 종합부동산세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 종합부동산세 = (주택공시가격 합계액 - 6억원)*공정시장가액비율(95%)*세율 정부는 2018년 9.13대책과 2019년 12.16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강화했는데 그 내용은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세부담상한율 인상,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강화가 골자이다. 공시가격은 보통 시세의 60~70% 수준이다.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 정부는 2020년 10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하여 2030년까지 시세의 90%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018년 80%에서 매년 5%씩 인상하여 2019년 85%, 2020년 90%, 2021년 95%, 2022년 100%가 적용된다. 2021년부터 종합부동산세 세율도 대폭 인상된다. 2020년에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일반세율 0.5%~2.7%, 중과세율은 0.6%~3.2%를 적용했으나 2021년에는 일반세율이 0.6~3.0%로 인상되고 3주택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중과세율은 1.2~6.0%로 구간별 세율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부담상한율도 기존 150%에서 200%, 300%로 인상하는 등 보유세도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은 가계의 중요한 자산이고 금액이 크기 때문에 자산 보유 및 처분에 있어 절세전략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급변하는 부동산 세제 변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것도 그런 이유다. 본서는 각종 부동산 정책과 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여주고 절세전략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주어 독자들이 자산 운용하는데 충분히 참조할만한 서적이라고 생각한다.
  • 2021-12-24 노세경
    용의자X의헌신(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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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을 찾으려는 이와 숨기려는 이의 팽팽한 기싸움을 그린 추리소설, 추리소설 작가의 대명사 히가시노게이고 답게 잘 짜여진 구성과 기발한 발상에 감탄하게 만드는 책이었고 참으로 일본스러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였다. 자신을 괴롭혀오던 전남편이 찾아와 괴롭힘을 당하던 중 의도치 않게 남편을 살해학 된 야스코, 그녀를 짝사랑해온 옆집남자 이시가미는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 듯 다가와 살인사건의 뒷처리와 범죄 은닉을 도와 준다.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절대로 끼어질 수 없는 트릭을 사용해 야스코 모녀를 지키려 한다. 소설을 읽는 내내 그 트릭이 무엇을까 궁금증이 일었는데 밝혀진 것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사건 다음날 이시가미는 또 하나의 살인을 저지름으로 야스코 모녀엑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준 것이다. 완전히 숨겨질 줄만 알았던 사건의 전말으 ㄴ이시가미의 대학 동기 였던 물리학자 유가와에 의해 밝혀진다. 야스코의 살인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이시가미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계획했던대로 수사의 종지부를 찍기위해 자신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자수를 하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내내 무감정하고 냉정했던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킬수 없음에 울부짖는다. 씁쓸한 결말이다. 선량한 인물로 그려진 이시가미가 살인을 저지르면서까지 사랑하는 여자의 행복을 지켜주려고한다. 는 설정에 의문이 생길 법도 하다. 그 의문에 작가는 그럭저럭 설득력있는 이유를 제시한다. 한때 인생을 포기하려고 했던 그에게 옆집으로 이사온 모녀는 삶을 이어가게 만든 은인이었고, 그는 이유있는 헌신을 하려한 것이다. 그 모녀와 어떤관계를 가져보자는 욕망을 아예없었다. 자신이 손을 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와동시에 그는 깨달았다. 수학도 똑같다는 것을 이세상에는 거기에 관계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숭고한 것이 존재한다. 명성 따위는 그 숭고함에 상처를 입히는 것과 같다. 수학이라는 즐거움 외에 아무것도 없었던 그의 인생에 또 다른 유일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 한 사람은 충분히 헌실할만한 가지가 있지 않았을까? 현실에도 그런 사랑과 헌신이 존재할까? 옮긴이의 말 - 순수의 욕망/ 참으로 기이한 우연이었다 다세대주택으로 이사를 한 모녀가 이웃집에 인사를 간다. 도어벨을 누른다. 그안에서 한 남자가 나타난다. 여자의 시선을 끌 데라고는 하나도 없는 후줄근한 중년남자다. 그는 그때 목을 매 자살을 하려던 참이었다. 모녀는 다소곳이 그에게 인사한다. 그의 눈에 비친 그런 여자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삶을 포기한 순간, 사람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해 진다. 모든 욕망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그 순수한 누에 성실하고 선량하게 살아가는 한 여자의 삶에 대한 의지가 아름답게 비친다. 자신이 갖지 못했던, 또는 자포자기했던 삶의 의지가 발하는 아루라가 그 여자에게는 있었다. 그는 그 아름다은 여자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리라 다짐한다. 거기에는 어떤의도도 없고 계산도 없다. 그가 평소 연구하는 수학처럼 순수한 의지가 한 인간을 향해 펼쳐지는 순간이다. 거기에는 선약의 구분이 없다. 오로지 자신의 전 존재를 던져 넣으려는 운동이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운도으이 대상은 선악을 구분하는 윤리의세계에 관련되어 있다. 그의 으지는 순수하나 윤리의 세계에 관련되는 한 그것은 욕망이 될 수밖에 없다. 욕망으 ㄴ강하거나 약하거나, 선하거나, 악하거나 정당하거나 부당하다. 그것은늘 어떤분별과 판단의 잣대로 평가되는 영역이다. 자신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그 자신은 어느새 그런 욕망의 영역에 깊이 관계하고 만다. 그는 살인을 저지른 모녀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또 하나의 살인을 저질러 모녀의 죄를 은폐한다. 치열하고 치밀한 논리적 사고력을 발휘한 그의 은폐작업은 성공하는듯 했다. 그때 그의 옛 친구이자 학문적인 라이벌이었던 물리학자가 나타나 수수께끼를 풀어내려는 순수의 의지륿 발휘하며 그의 행동을 치밀하게 재구성 해내고 경찰과 그여자엑 진실을 알려준다. 여자는 이제 그 수학선생이 자신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를 안다. 여자는 그 남자의 헌신과 희생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수한다. 아무리 사소한 몸짓이라도 그것이 이세상의 관꼐에서 이루어지는 한 어떤 의미를 가진다. 의미는 욕망을 끌어안고 있다.
  • 2021-12-24 서경원
    Because of Winn-Di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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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lassic heartwarming tale from Kate DiCamillo--now with an afterword from the beloved author, reflecting on twenty years in print One summer's day, ten-year-old India Opal Buloni goes down to the local supermarket for some groceries--and comes home with a dog. But Winn-Dixie is no ordinary dog. It's because of Winn-Dixie that Opal begins to make friends. And it's because of Winn-Dixie that she finally dares to ask her father about her mother, who left when Opal was three. In fact, as Opal admits, just about everything that happens that summer is because of Winn-Dixie. This updated edition of Kate DiCamillo's classic novel invites readers to make themselves at home--whether they're experiencing the book for the first time or returning to an old favorite. 10살인 인디아는 플로리아 나오미로 이사를 온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친구가 없다. 그녀는 목사인 아빠와 함께 트레일러 팍에서 살고 있는데, 엄마는 그녀가 어릴적 그녀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떠났다. 어느날 윈딕시 상점에, 토마토를 사러갔다가, 상점 안에 우연히 들어온 유기견 한마리에 놀라 소리치는 매니저가 결국 그 개를 동물 수용소에 보낼려고 하자, 자신의 개라고 얘기하며 집으로 데려온다. 그 개의 이름을 윈딕시라 지으며. 그 개에게, 한 순간 손을 내민 건, 그녀 또한 '버림'을 받았고, 아직 친구가 없는 이 곳에서 그녀의 외로운 모습을 그 윈딕시를 통해서 보았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윈딕시를 씼겨주고 돌봐주며, 데리고 다니면서, 지금까지 낯선 동네에서 사람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친구를 만들어 가기 시작한다. 어느날, 그녀가 알아간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함께 파티를 열기로 한날, 갑작스레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면, 놀라서 날뛰는 윈딕시가 갑작스레 없어졌음을 알게되고, 아빠와 윈딕시를 빗속으로 찾으러 나간다. 한참을 찾다가 이제 그만 돌아가자는 아빠의 얘기에, 갑작스레 아빠는 지금껏 엄마도 찾으러 하지 않았다고 얘기를 꺼내면서 그동안 묵혀둔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찾기를 포기해서 다시 파티가 열였던 곳으로 돌아왔을때, 윈딕시가 그동안 천둥소리를 피해 침대밑에 숨어있었던 것을 발견하게 된다. 상실과 연민과 친구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 소녀, 오팔의 엄마는 오팔이 3살때 집을 나갔다. 그녀는 교회신도 여자들이 그녀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하고, 어떻게 노래를 부르는지 등등의 가십에 지쳐 행복하지 않아서 술을 마시게 되고, 술중독자가 되고..남편과 싸우고 집을 나갔다. 오팔의 아빠는 연설과 교회일에만 바쁘다. 오팔은 혼자서 지내며 견디는 것이 생활인 외로운 10 살된 여자 아이다. 우연히 주인없는 불쌍한 개 winn-Dixie를 집에 데리고 오게 된다. 오팔은 자기가 개와 같은 처지라고 느낀다. 오팔은 개로 인해서 주위 이웃들과 가까워지며 모두가 외롭게 지내며 상처가 있는것을 알게된다. 책이 술술 읽히며 다음을 궁금하게 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재밌지만 기본적 배경은 슬프다. 케이트 디카밀로의 책은 잔잔하지만 실랄한 현실을 바탕으로 해서 공감이 너무 간다. 뉴베리 수상작을 위주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다. 새로운 마을에 이사를 간 오팔은 친구도 없고 외로운 소녀다..어느날 동네 마켓에서 주인 없는 개 윈딕시를 만나면서 윈딕시와 친해지고 교감을 한다..오팔은 어릴때 어머니가 가출해서 목사인 아빠와 둘이 사는데..윈딕시와 친해지면서 다른 이웃들과도 친해지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는 감동있고 따뜻한 내용이었다.잘 웃고 재채기도 하는 윈딕시~ㅋ 윈딕시와 잘 지내다가 어느날 잃어버린 줄 알았으나 천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던 윈딕시가 마을 할머니 집에 있어서 찾을 수 있었던~초등4학년 아이와 잼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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