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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2 신미경
    최강의 식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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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또한 신문과 방송 등의 대중 매체와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과거 의사들이 독점하던 의학정보를 대중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자 이처럼 각종 의학 정보가 난무하고, 잘못된 통념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의학 상식으로 자리 잡는 경우도 많은 요즘이다. 웬만한 병에는 "댓글"" 한 마디 할 수 있을 정도의 의학적 지식을 갖춘 사람들도 많아졌다. 의사들은 이같은 "선무당 댓글"을 더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선무당"들이 사람을 잡는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비과학적인 민간요법이나 속설, 개인적인 경험 등이 잘못된 의학 상식으로 퍼져나가고 이에 뒤질세라 홈쇼핑 및 유튜브, 때로는 신문·방송의 약 광고 등을 통해 확대 재 생산되고 있다. 그러한 요즈음, 이 책은 음식과 장 건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과학적 근거들을 명쾌하게 제시하여 수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의 저자인 윌 벌서위츠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소화기 내과 전문의다. 그는 미국 최고의 소화기 내과 학술지에 20편에 이르는 논문을 실었고, 현재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생을 바꾼 가장 큰 사건이 식물식 식단으로 바꾼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최강의 식물식을 4주간 실천하면서 20kg의 살을 뺐고 만성피로에서 벗어났다. 믿기 힘들겠지만 피부에서도 빛이 나고 머리카락도 두꺼워지며 노화로부터 한걸음 멀어졌다. 형편없는 식사를 할 때는 1시간에 걸쳐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지 않았지만 음식을 바꾸자 몸이 달라진 것이다. 식물식의 기적을 몸소 체험한 저자는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약 대신 식물식을 처방하며 그 효과를 널리 입증하고 있다. 우리가 경험했듯이 제한식 다이어트 식단은 힘들고 지겹고 무익하다. 하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식은 강력한 힘이 있다. 섬유질은 우리 장속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장의 지도를 바꾼다. 사람마다 지문의 형태가 다르듯이 장의 미생물군유전체의 집합인 ‘마이크로바이옴’ 역시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게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해두면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체중이 늘지 않고, 면역 체계를 바꿔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고기가 아닌 대체 가공식품이나 당이 높은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를 먹으면서 동물을 먹지 않았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는 것이 아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 씨앗, 콩, 버섯, 전 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과 허브류 등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며 배부르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최강의 식물식 4주 식단은 90퍼센트의 식물식을 향해 가는 즐거운 여정이다. 식욕을 참는 고통스러운 식단에서 벗어나면 식탐이 줄고, 몸에 활력이 생기며 뇌, 소화계, 정서, 피부 건강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ㅡ #최강의식물식 #케토제닉다이어트 #비건 #다이어트식단 #유산균 #정미화 #이의철 #청림Life #황금률 #자연식물식 #자연식 #식물식 #채식 #장내유산균 #장건강 #대장 #당뇨 #유튜브 #북튜버 #소화기내과의사 #섬유질 #비건식단 #식물식식단 #식물식식단추천 #책리뷰 #도서서평 #신간도서 #서평쓰는남자 #소원지기 #kthigh11 정보가 넘치는 세상. 특별히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의학 상식은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을 즐겨 하면서 만연한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건강 및 의학 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들도 수두룩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의사들조차도 “요즘에는 환자들이 의사보다 더 똑똑하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자신이 관심 있는 건강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병이 걸렸을 때에는 의사를 찾는 것이 가장 1순위가 되어야 한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실천하다가는 오히려 병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 및 의학 상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최강의 식물식에는 “면역력, 암 예방, 당뇨 개선, 뇌, 소화계, 정서, 피부 건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의학전문가들은 틀린 정보뿐 아니라 잘못 전해지고 있는 상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우려한다. 바른 정보를 알고 싶은 일반인을 위해 전문의가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의학 교양서다. 속지 않고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지식을 제공한다. 현대인이 처방약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각종 패스트푸드의 과다 섭취, 심지어 건강 보조제에 함유된 화학 독성 화합물 때문에 시달린다. 자극적인 식재료를 많이 섭취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더더욱이 악화되기 전 장을 케어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 2021-12-21 성정한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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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유시민 작가가 1988년에 썼던 책을 이번에 다시 써 낸 책이다. 난 대학교 신입생 즈음에 그 책을 처음 봤고, 생각지도 않았던 내용들에 다소 놀라기도 했다. 내가 그 책을 처음 읽던 그 당시에도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운동권의 유명인사였었고, 다혈질의 젊은 장년이었다. 경제학을 전공한 것으로만 알았던 그가 어떻게 세계사 관련 책을 쓰게 되었는지도 궁금했지만, 무엇보다 박식하다고 소문나 있던 그가 쓴 비전공자로서의 세계사 책이 궁금했었다. 처음 읽었을 때 놀라움은, 내가 어쩌면 이렇게도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을까 라는 점이었다. 우리는 학창시절 교과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꾸준히 공부하고 배워왔다. 그렇지만 유시민이 열거했던, 역사를 바꾸었던 사건들에 대해서는 어쩜 그리도 무지했었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교과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사건들을 읽으면서, 또 그 사건들이 불러일으켰던 역사적 반향들을 조금은 체감하면서 이렇게 중요한 사건들을 모르고 살았다는 게 너무나 신기하게 느껴졌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의 놀라움과 함께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또 내가 살고 있는 동시대 그리고 동시대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현대사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책임감을 갖고, 주관을 갖고 지켜봐야 되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들려주는 세계사는 너무나 역동적이었고, 또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의 목소리의 열정이 들리는 듯 뜨겁게 다가왔었다. 또 그렇게 시간은 흘러 조금은 내가 몸담고 있는 동시대의 역사적인 의미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고 생각했다. 다시 개정된 이번 책을 보면서 예전의 그 열기를 다시 느낄수 있었다. 대부분 예전에 읽고 또 처음 그 책을 읽은 이후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정보를 얻기도 했지만 시간의 변화에 따라, 또 현재의 시대정신에 맞게 조금은 내용이 추가되거나 수정되었고, 그건 또 그 나름대로 좋게 읽을 수 있었다. 큰 틀에서의 주요 사건들의 변화는 없었지만, 예전 책에 있었던 4.19 혁명과 일본의 역사왜곡 부분은 빠졌고, 러시아 혁명은 꼭지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이번 개정판에서는 총 11개의 사건으로 3개 정도가 줄어들었다. 여러 이야기들 중에 최근 내가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라 더 깊이 다가온 내용이 있었다. 언론에 대해 다루고 있는 유시민의 이야기이다. "언론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못지 않은 권력을 행사하는 제4부가 되었다. 언론사는 개인기업 또는 주식회사 형태의 기업이지만 정보를 유통하는 공적기능을 담당했다. 정보 유통에 큰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지식인은 언론을 통하지 않고서는 대중과 접촉하기가 어려웠다. 정보 유통망을 장악한 신문, 잡지, 방송 종사자도 지식인 집단의 일원이 됐다. 드레퓌스 사건에서 봤듯이,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언론이 크게 꾸준히 보도하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이 됐다. 지식인과 신문, 잡지, 방송의 시대는 컴퓨터를 활용한 네트워크 혁명이 일어난 20세기 말까지 이어졌다. 그것은 20세기 특유의 현상이었다." 유시민은 지식인과 신문, 잡지, 방송의 시대가 20세기 특유의 현상이라고 이야기 한다. 아마도 21세기 들어 널리 퍼지기 시작한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유튜브 등의 1인 미디어, SNS를 통한 뉴스의 전파 등을 염두에 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1인 미디어와 인터넷 언론, SNS 등이 기존 신문, 잡지, 방송 중심의, 이들 주도의 보도형태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을 돌아본다면 아직까지는 결코 신문, 잡지, 방송의 영향력이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더 지나고 1인 미디어, SNS의 활성화로 변화를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1인 미디어나 SNS의 집중력은 기존 신문이나 방송이 가지고 있던 파괴력을 그대로 이어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단시간내에 그런 획기적인 변화가 생겨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중간 과도기 단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올바른 언론지형을 만들어내는 시민사회의 성숙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디어에 의한,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의 권력을 이제는 시민들이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갈수 있는 사회적인 의식과 법률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 2021-12-21 이익수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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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기원 시초를 뜻하는 단어인 origins 이다. 한글 제목으로는 지구는 어떻게 우리를 만들었는가 ? 최초로 지구는 어떻게 생성되었고 이러한 지구에서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으며 진화한 인류가 기후 변화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이동하며 생물지리학적 환경에 따른 인류 진화에 대해 알아본다. 자연환경과 재료에 따른 인류의 건축물과 주거 환경 그리고 금속을 이용하여 인류는 어떻게 발전했으며 기후에 따른 문명의 발전과 교역에 따른 문명간의 교류, 해류와 바람을 이용한 인류의 대탐험시대, 석탄과 석유가 바꾸어 놓은 인류의 문화에 대해서 탐구하게 된다. 우리 인류는 지구에 출현한 이후 지구 표면의 특징들과 행성차원에서 일어나는 과정들은 인류 발전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는데, 우리 종은 독특한 판 구조론과 기후조건을 지닌 동아프리카 지구대에서 출현하여, 우리를 원인에서 우주인으로 진화하게 해준 다재다능함과 지능은 우주의 주기에 따라 일어난 환경 요동의 산물이다. 왜 지난 수천만 년 동안 지구에 냉각과 건조추세가 계속 이어졌는지 그리고 이 환경이 우리가 재배하는 식물종과 우리가 가축으로 키우는 초식 포유류 종들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지구 곳곳으로 확산하는 데 마지막 빙기가 어떤 영향을 미쳤고 왜 현재 간빙기에 들어서서야 정착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지 파해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유인원이다. 진화의 가지에서 호미닌이라 부르는 인간의 가지는 영장류라는 더 큰 동물 집단의 일부이다. 우리 종인 호모 사피엔스는 호미닌 가지에 달린 하나의 잔가지 이며 따라서 인간은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한 것이 아니고 우리는 아직도 포유류인 것처럼 아직도 유인원이다. 호미닌의 진화에서 중요한 변화를 낳은 사건들은 모두 동아프리카에서 일어났으며 원래라면 동아프리카에서도 울창한 숲이 자라고 있어야 겠지만, 지금은 건조한 사바나 초원이 펼쳐져 있다. 우리의 영장류 조상이 나무위에서 열매와 잎을 먹고 살아가고 있을때, 이 지역에서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 무성한 숲으로 덮여 있던 서식지를 메마른 사바나로 변화시켰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우리는 나무에 매달려 살아가던 영장류에서 풍요로운 초원을 돌아다니며 사양하는 두발 보행 호미닌으로 진화화게 되었다. 역사를 통해 도구 제작과 기술에 일련의 혁명을 가져온 다양한 금속들을 지각에서 캐내고 활용하는 법은 어떻게 알아냈으며 산업혁명 이후에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한 화석 에너지 자원이 어떻게 생겨났나 ? 지구대기와 해양의 순환계라는 맥락에서 탐험시대를 돌아보고 항해자들이 바람의 패턴과 해류를 차츰차츰 이해해 결국 대륙간 무역로오하 해상 제국을 건설한 과정도 살펴본다. 지구의 역사가 오늘날 전략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들을 어떻게 만들어냈고 현대의 정치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볼 것이다. 5550만년 전에 온도 급상승이 일어난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에 우리 계통인 영장류와 유제류의 출현과 급속한 확산이 일어났다. 행성 차원의 큰 변화들은 좀 더 점진적으로 일어났는데, 지난 수천만년 동안 이어진 전반적인 기후 냉각화와 건조화 추세는 나중에 우리가 농작물로 재배한 초본 식물종들을 크게 확산시켰다. 이러한 냉각화 추세는 현재의 빙기들이 짧게 반복되는 시기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렀는데, 현재 지구의 자연지형 대부분이 만들어지고 우리 종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은 바로 이 시기였다. 문명의 전체 역사는 현재의 간빙기에서 잠깐 동안 반짝이는 불꽃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는 잠깐동안 기후가 안정된 시기에 살고 있으며 지구의 암석층을 파내 땅 위에 쌓으면서 건물과 기념물을 지었다. 이제 우리는 지구 전체 육지의 1/3 이상을 경작하고 있으며 채굴과 채석작업은 전 세계의 모든 강들이 실어 나르는 것 보다 더 많은 물질을 이동시킨다 지구는 인간의 이야기가 펼쳐질 무대를 마련했고, 그 자연 지형과 자원은 계속해서 인류 문명을 나아갈 방향을 이끌고 있다 지구가 우리를 만든것이다.
  • 2021-12-21 이충훈
    무당과 유생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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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책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정말 무당과 유생의 대결 장면 어쩌면 코미딕한 해악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선택했는데,,책 내용은 초반 부분은 조선의 성상숭배와 성상파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성상 파괴에 대하여 설명을 해놓은 것인데,,이야기씩도 아니고 수필도 아니고 하나의 논문을 읽었다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을 통하여 이땅에 성상 파괴한 사연을 알게 된 것은 하나의 큰 소득일듯합니다. 내 소년기때 어느 집안에 용왕신이라하여 집안에 성상을 모시고 있는 것을 보왔고, 또 처가집에 장모님이 성상을 모시고 있는 것을 보와 왔는데, 이러것들이 나라에서 금지하고 파괴 해왔다는 것은 대단한 발견인듯합니다. 또 산위의 성상들, 이단의 신상, 유교의 성상으로 분류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성상을 파괴한 사연에 대해 설명 하고 있는데,,다만,경주 남산에 각종 석불이 그런 차원에서 파괴되었다면 무척 안타깝네요,,불교는 부처님의 꺠달은 내용에 따라 그렇게 성불 즉 꺠닫고자 하는 차원에서 수행을 하는데, 다만 그런 위대한 분을 돌로 흙으로 조각 한 것을 비난 하는 것보다,, 그저 그런 조형물을 신격화 하는 것이아니라 그런 것을 부처님이라 생각하고 예배의 대상을 삼아 왔는데,,이런 것은 어쩌면 미신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런것을 예술로 승화 시켜 보면 어떠 했을까 생각 됩니다. 그렇다면 훌륭한 남산의 야외 박물관 같은 장소로 여길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이 나약하니 이것을 신격화 하니,나라에서 그것을 못하게 막는 차원에서 했다고 하더라도,,이제는 신격화하지 말고 그저 예술로만 보라고 계몽 교육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이단의 신상부분에서 왕가의 불교 신앙, 불상에 절할수 없다. 불교를 좋아한 양무제와 영락제, 마르고 썩은 부처의 뼈, 석가모니의 누런 얼굴, 이적을 일으키는 불상, 둘아 앉은 불상, 신주와 불상 부분에 대하여 내 종교가 불자인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그 부분 기술은 왜곡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불자들은 위에서 말한대로 그것을 식격화 하는 것이 아니라 참 불자라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고예 부처을 생각하고 그분에 대하여 절을 하는 것인데,,,아무것도 없는 대상에 대하여 절을 하는 것보다 이떤 형상을 해놓고 이것이 부처님이라고 생각하고 예배를 하는 편인데,,이것을 모조리 미신의 일종으로 치부하는 것은 쫌 아니다고 생가괴더 집니다. 또 2부 무당과 유생편에서는 각종 궁중에서 무당들이 일을 해온 것을 보면,인간의 나약한 존재이므로 무엇을 해도 안되는 상황에서,,예를들면 어떤 사람이 몸이 아파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보와도 병명이 없고 어떤 약을 먹어도 병이 낫지 안는 경우 어쩌면 신병일 수도,,그렇다면 무당들이 무엇가 해야 할 차례인데,,이 부분에 대하여는 저자는 아는지 모르는지 언급이 없어서 다소 의아 했습니다.마지막 차트에서 신과 망자를 둘러싼 투쟁부분에 민속종교의 무대에서 선 유생들, 귀신을 부리는 선비들, 귀신을 퇴지하는 무사들,오금잠신과 삼척 성황신, 신을 보발한 허균, 지리산 성모와 김종직, 꿈속에서 신과 만나는 선비들, 조상의 신을 모실 자격, 제사와 굿사이 선비들의 임사체험, 진짜무당과 가짜 무으로 나눠 여러 방면에서 무당을 다루고 있는데,위에서 내가 말한 그런 것은 없어서 쫌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기에 쫌 더 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무당들이 신을 받는 장면이라든지, 왜 신을 받을수 밖에 없는 것인지 그런 대목에 대해 서술 했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인간이 구체적으로 신을 만나는 방법이 어쩌면 꿈일수도 있겠지만 어떤 관념 속에 상상속에서도 만날수 있지 않을을까 생각됩니다. 신은 형체가 없기에 어떤 일을 직접적으로 할수도 없기에, 인간의 몸속에 들어와 그 사람을 조정해서 일을 추진하는데,,그때 어떤 형체가 보여서 하는게 하니라 어쩌면 상상속에 빠저 그런 일,즉 신이 시킨이라라 말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신은 왜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 가는지 앞에서 내가 말한 부분이 있었다면 책 내용이 쫌 더 깊이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 해봅니다. 즉 빙의 부분에 대하여~
  • 2021-12-21 이충훈
    백년을살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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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을 살아아보니 책~ 김형석교수님이 평소 신문기사에 게제된 글을 모은 것인데,,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기를 강추합니다. 김박사님이 그간 막연히 어떤 분인지 궁금했는데,이책을 통하여 과거 그분의 행적을 알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 내용중 100세 비결에 대하여 꾸준한 운동,규칙적인 생활,그중에서도 수영을 그 연세에서도 해왔다는 것에 대하여 감명 깊었습니다. 책 내용중 기역에 남는 부분은 그분이 존경하는 인촌 김성수 선생님이 싫어 하는 분류로 1. 아첨하는 사람 2. 동료를 비방하는 사람 3. 편가르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한부분 이고, 또 왜 본인이 건강하기를 원하는냐 물음에 일을 하기 위해 건강에 유념한다고,,,맞습니다. 어떤 투렷한 목적이 있어야 무엇을 하는 든 도움이 되는데 매일매일 일을 해여하는 상황이나 은퇴후 일을 해야 멋진 인생이라고 말하는데 그라기 위해서는 그 일을 하기 위해 건강에 유념하는다는 말 참으로 지당하신 것 같습니다. 또 통상은 사람은 노년에 대비 해서 돈을 저축하고 일을 준비하는 사람은 적다고 한부분,,,나 역시 최고의 은퇴 준비 내지 장년기 삶 준비는 돈 저축이 아니라 그떄에도 일을 할수 있다는 것에,,일을 할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최고의 은퇴 준비 라 생각됩니다. 돈은 하루 아침에 없어질수도 있지만 내가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할수 없기에,, 나도 평소 젊었을때,, 돈을 저축하는 것도보다 다음 10년을 위해 그떄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대비하여 그것을 위해 공부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하고 그래 왔는대 교수님꼐서 최고의 은퇴 준비는 바로 일을 할수 있게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는 부분, 백번 천번 공감하는 대목입니다. 책의 첫머리에 인간은 반쪽이라 , 그 한쪽을 위한 반쪽을 찾다보니 다른 것을 추구 못한다는 대목은,물론 사람은 두가지 욕구 즉 개체 보존의 욕구와 종족 번식의 욕구가 있는데, 개체 보전을 욕구가 식욕이라면 종족 번식의 욕구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욕인데...어찌피 우리 인간도 그 개체의 하나 동물 근성이 있다면 성욕이 있어야 ㄱ것을 달서 할수 있는데 이를 너무 추잡스럽다고 비파하는 것은 쫌 아니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사람들이 그런 욕구들이 있어야 즉 이제껏 인간이 성장해온 것은 일종의 그것으로 인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100세 넘어서도 그렇게 왕성한 활동을 해 나가는 것에 대하 감탄하지 않을수 없네요,,누구나 다 희망하는 100세, 미래는 100세 인생을 산다는데,,다순히 산다는 것보다 그때 그 나이에 무엇을 할수 있느냐가 중요 한듯합니다. 병으로 그냥 100세 사느냐,,100세에도 왕성한 활동,나름 기준에 맞는 일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인 듯합니다. 누구나 다 100세 ,,어쩌면 지구의 재앙일수도 있는데,만약 김형석 박사님처럼 무언가 한다면, 할수 있다면 다르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100세 건강 비법은 운동도 중요하지만 오늘 일어나 무언가 이웃을 위해,사회를 위해,나라를 위해 인류를 위해 작은 하나라도 내가 할수 있다는 것에 ,내가 그런것을 한다것에 대해 신념을 갖고 한다면 건강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김형석 교수님이 100세까지도 이렇게 건강한 이유는 바로 이렇게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소 있으니 건강 하지 만약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하지 않고 무의도식처럼 지낸다면,,어쩌면 건강하지 못하고 병치레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대자년에서, 신은 인간에게 일을 부여하는데, 즉 천지인 3박자를 위해 인간에게 일을 부여하는데,,그 일을 계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하고 오래 살아야 하기떄문에 신은 그 사람을 계속 건강하게 살게끔 해주는 것이고 일을 다한 사람은 이제는 필요 없으니 신은 인간의 생명을 갖고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건강을 위해 운동도,,식사도 해야하는 생각보다 일을 해야한다. 그 일은 너무나 큰것이라 생각은 하지 말고 그저 작은 것이라도 내 이웃을 위해,사회를 위해 , 나라를 위해, 인류를 위해 보템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인든지 다 좋다고 생각 됩니다. 그 일을 하면 건강할것입니다.
  • 2021-12-20 장용석
    궁금한 상속증여(김앤장 변호사들이 풀어 쓴)(한경무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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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유동성과 낮은 금리로 인해 자산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위기에서 버티기 위해 전례없이 강력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불확실성이 큰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면서, 어렵게 일군 개인의 재산을 지키는 것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된다. 작년 이건희 회장의 별세할 즈음에 있어 그의 생전 업적에 대한 조명은 잠시였고, 그 이후 현재까지도 그 후손들이 납부해야할 상속세의 규모와 납부 방법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심한 경우 기업의 존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상속증여세에 대한 이슈라 생각한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것 같다. 최근 주변에서 준비가 안된 상속으로 인해 많은 세금을 납부하면서 재산의 상당부분 허물어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상속인이나 피상속인 모두, 상속인의 생전에 미리 함께 뜻을 모아 절세하는 상속과 증여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있었을텐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는 과정을 목격하고 그 대가로 세금을 목돈으로 납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평소 미리 상속과 증여관련 세무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이 도서를 신청하게 되었다. '김앤장', '한국경제'라는 알려진 브랜드에 현혹된 점이 없지 않으나, 책을 읽고 난 지금, 선택에 대해 후회가 없고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기업과 가계에서 발생하는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누구나 한 번 쯤 가질만한 질문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하고 있다. 슬기로운 상속의 시작점이 유언장 작성시 체크할 사항 뿐 아니라, 상속 관련 체크리스트, 증여 관련 체크리스트 등이 나와 있어서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만한 매뉴얼과 같은 책이라 생각된다. 세법이 자주 바뀌기는 하나, 기본적인 컨셉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 충분한 내용인 것 같다. 페이지 사이사이에 있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용어' 코너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구성면에서도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세무 관련 내용을 읽기 편하도록 구성한 것 같아 부담이 없었다. 유언장 작성에 관한 내용에 있어서는 특히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장 작성 부분이 상세히 나와 있어서,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었던 내용 가운데 간과했던 내용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에 있어 2인의 증인이 필요한데, 유언에 따라 이익을 받게 될 사람과 그 사람의 배우자 및 직계혈족처럼 증인이 될 수 없는 자를 증인으로 하는 경우 유언이 무효가 된다는 점은 새로 알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유익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식에게 빌려준 전세자금에 대한 내용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에 주고받은 금액이 증여받은 돈이 아니라 추후 갚을 돈이라는 점에 대해 별도의 증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당사자간 계약 내용을 담은 계약서, 확인서, 차용증 등을 증빙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아울러 당사자 간에 적정한 이자를 주고받은 뒤 관련 금융거래 기록을 보관해 두는 것이 중요하고 이 때 제3자에게 대여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이자를 지나치게 낮게 받는 경우, 이자 상당액을 증여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현행 세법에서 정한 연 4.6%의 이자율을 적용하여 과세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는 내용은 지인들 사이에서 또는 내 실생활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한 매우 유익한 정보라 생각된다. 세금은 국민으로서 평생 안고 가는 숙제이다. 세금 납부가 국민의 의무이기는 하나, 월급장이로서 이미 충분히 많은 세금을 열심히 수십년간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무 관련 행정적인 절차의 순서나 시기, 보유기간, 거주기간, 증여시점, 증빙의 유뮤 등에 따라 납부해야 할 세금의 크기가 천차만별로 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속증여 세무는 우리가 너무 멀리하고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반드시 우리가 잘 알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준비에 있어 이 책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케이스들과 세무지식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주변 지인들과도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많아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 2021-12-20 임소연
    타인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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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는 타인을 파악하는 데 서투를까 경찰은 무고한 사람을 체포하고 판사는 죄 지은 사람을 석방한다. 믿었던 외교관은 타국에 기밀을 팔고 촉망받던 펀드매니저는 투자자에게 사기를 친다. 눈앞의 단서를 놓쳐서 피해가 커진 범죄부터 피의자가 바뀐 판결, 죽음을 부른 일상적인 교통 단속까지, 타인에 대한 잘못된 해ㅐ석으로 생긴 비극적 결말을 보여주고 전략의 수정을 제안하는 책이다. 관점과 배경이 다른 누군가와 매일 만나야하는 모두가 타인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탁월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책이다. 방대한 내용과 매우 구체적인 사례를 하나의 주제로 엮어내어 타인을 만났을 때 어떻게 그 타인을 이해해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또한 블링크에서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타인의 해석에서는 바로 그 첫인상이 어쩌면 오류의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상대방의 말과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가 잘못된 전략에, 그것도 매우 고집스럽고 장기적으로 의전했다는 것을 밝혀준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의 사기나 거짓에 속지 않는 처세술을 일러주는 것이 아닌 말콤 그래드웰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우리가 진실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진실일 것이다'라는 가정을 깨부수어야 한다는 역설을 설파한다. 그의 주장들은 현대의 수많은 인간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땀 흘려가며 수행한 연구들에 기반한 통찰이다. 심지어 해당 연구자들조차도 부여하지 못했던 의미들까지도 담아냈다. 심지어 해당 연구자들조차도 부여하지 못했던 의미들까지도 담아냈다. 말콤 그래드웰이 말하는 역설을 중심에 두고 타인을 파악하려 할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 지 제시를 해주고 있다. 우리가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해석하는 것에 지독하게 서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서툴다는 점을 인저아지 않는 이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않는 이상 우리는 인공지능보다 못한 판결을 내리는 수많은 판사들 중 하나가 되고 만다. 이는 현대 심리학이 밝혀낸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와도 맥을 같이 한다. "가장 쉽게 속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모르면서 안다고 거짓말하는 사람, 즉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기억은 의도와 소망에 부합되게 각색되며 그 결과 무수히 많은 것들을 놓치기 때문이다. 판단과 의사결정에서의 사후확증편한 연구로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오른 바쿠스 피쇼프의 말이다. 말콤 그래드웰은 그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낯선 이, 즉 타인을 대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은 누구에게나 있다. 타인에 대해 갖고 있는 풀지 못한 의문의 숙제 또한 오늘도 안고 살아간다. 나는 과연 사람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을까?라는 자문을 끊임없이 던져 준 '타인의 해석'이다. 왜냐하면 나 역시 사람을 끝까지 믿을 수 없다고 포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억을 희석 시키면서까지 다시 진실을 희망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해석에 담긴 핵심 메세지는 다음과 같았다. 진실가정을 버려라. 타인이 진실을 말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버려라.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는 경우는 극히 제한된다. 2가지의 경우밖에 없다. 첫째 말해야 할 진실이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일때 둘째, 내용은 자신에게 불리하지만 정직하게 말해서 진실되었다는 평판을 얻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뿐이다. 이것을 뒤집어 보면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경우가, 진실을 말하는 경우보다 훨씬 더 많다. 투명성에 대한 가정도 버려야 한다. 또한 전후의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눈 앞에 보이는 것만 보지 않고 큰 맥락을 보아야 한다. 나는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이 사람에 대해 섣불렀던가. 얼마나 많이 내면과 외면을 일치해서 판단했던가. 얼마나 내 입장으로 곡해해 오해했던가. 말콤 글래드웰의 말처럼 낯선 사람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한계를 깨닫고 겸손, 또 겸손으로 대해야 할 따름이다. 더불어 타인과의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나만의 소통 원칙과 질서를 하나씩 만들어 가야겠다. '타인의 해석'은 낯선 사람과의 최악을 막아주는 지혜를 주는 책 임에 분명하다.
  • 2021-12-20 류상영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15주년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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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버핏을 뛰어넘는 위대한 투자 구루가 밝혀낸 호황에도 불황에도 큰 수익을 올리는 기적의 투자 공식을 알려주는 조엘 그린블라트의 이 책은 가치 투자와 장기 투자의 핵심 원리를 아주 쉽고 재밌게 전달 한 책이다. 저자가 본인의 아이들에게 전하는 심정으로 썼다고 한다. 저는 독특한 유머와 위트로 다소 믿기 힘든 투자공식인 마법공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과연 지금도 통할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저자는 왜 마법 공식이 여전히 유효하고 앞으로도 작동할 것인지 친절히 설명한다. 이 책의 주장을 간단히 정리하면 과거에도 통했고 앞으로도 통할 마법공식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좋은 회사의 주식을 20-30개 정도 저렴하게 사서 최소한 3년 이상 투자하라는 것이다. 너무 뻔하고 당연한 내용이라서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여기엔 저자의 경험과 대가들의 철학이 녹아있다. 좋은 회사들의 진정한 내재 가치는 갑자기 짧은 시간에 2-3배로 오르거나 반 토막이 나지 않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욕심과 공포 때문에 그 가격은 심한 출렁임을 보인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이를 사람처럼 표현하여 미스터 마켓이라고 불렀다.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 환자인데 기분이 좋을 때는 가격을 높게 부르기도 하고 기분이 우울 할 때는 가격을 헐값에 부른다. 따라서 비싼 가격을 부를 때 팔고 헐값을 외칠 때는 사는 것이 필요하다. 거기에 워런 버핏은 단지 저렴하게 사는 것 뿐 아니라 좋은 회사의 주식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최소 20-30개 로 나누어 분산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장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저평가 주식들이 만약 좋은 회사의 주식이라면 언젠가 제 값을 인정받겠지만 그게 어떤 회사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이 생길 확률은 평균적으로 매우 높다. 따라서 순위를 매기고 20-30개로 나누어 투자하면 평균 수익률은 반드시 시장을 이긴다. 그러나 이런 방법 이 1-2년 정도에는 성과를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급상승하는데 나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계속 이를 극복하고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좋은 회사와 저렴하게 사기위한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저자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는 높은 자본수익률을 가진 회사다. 가격의 높고 낮음의 기준은 회사의 인수가치 대비 시장가격을 비교하여 결정한다. 같은 수익을 내는 회사라면 가격이 싼회사가, 같은 가격이면 높은 수익을 내는 회사를 사야한다. 이 방법은 매우 복잡한 모델과 다양한 지표를 적용한 분석 방법과 비교했을 때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더 나은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마법공식 검증하기 저자는 이러한 투자 방법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과거 1988년부터 2004년 미국 주가 데이터로 검증하고 있다. 놀랍게도 시장 평균이나 s&p500보다 2배 가까운 연평균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만약 1988년에 천만 원을 s&p500을 따라가는 지수 투자를 했다면 18년 후에 6천5백만 원 벌 게 된다. 복리 덕분에 약 6.5배로 성장했다. 만약 마법공식을 이용해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놀랍게도 2억 7천만 원으로 27 배 수익을 거두게 된다. 연평균 이익률로 2배 정도의 차이가 시간과 복리의 힘 때문에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한편 s&p500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때도 있고 낮은 수익률을 낼 수도 있는데 잘 살펴보면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낸 다음 혹은 그 다음년도에 더 높은 수익률을 냈다는 걸 알 수 있다. 마법공식의 작동원리는 끝까지 신뢰하는 것이다. 마법공식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평균 이상의 좋은 기업을 평균 이하의 가격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이는 가치 투자 및 장기투자의 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시장의 단기적인 상승과 하락이 적정가격보다 비싸거나 싸게 거래된다는 것을 의마하며, 시간이 몇년 흐르면 시장은 결국 합리적인 가격을 찾아간다고 보는 것이 효율적인 의사결정이라는 것이다. 어떤 기업이 투자한 자본대비 높은 수익률을 거둔다멵 그 수익의 일부 혹은 전부를 재투자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되고 이는 결국 더 좋은 경쟁우위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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