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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3 양기숙
    헤이트 (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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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책을 선택하면서 책 제목이 이렇게 노골적이고 부정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접하게 되었고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어느 매스컴에서 추천하는것을 보고 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 자극하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책들이 1명에서 2명 정도의 저자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 지지만 이 책은 여러 명의 저명한 교수님들의 강연과 의견을 종합해서 완성된 것으로 독자로 하여금 좀 더 깊이 있는 문제의식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책은 혐오와 관련된 각 교수님들의 전문적인 분야를 논평하면서 거기에 대한 해결과 의견을 서로 공유하면서 이끌어 나가고 있고 이 분야에 문외한 한 명의 독자로서 내용에 대한 평가보다 책에 담긴 내용 중에 중요한 핵심과 미래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요약을 중심으로 글을 정리하려고 한다. 혐오는 소수 개인의 문제로 시작될 수 있으나 개인의 차원을 넘어 집단의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 혐오와 차별은 인간의 어떤 도덕적 가치를 침해하거나 또 인격적인 모멸감을 주며 확산성이 크다. 예전에는 지배권력에 의한 차별이 문제였다면 최근에는 일반 대중들이 혐오에 동참하는 양상을 보인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생ㅈㄴ에 대한 욕구가 집단주의와 만나고 가짜 뉴스가 더해져 집단의식을 만든다. 그리고 차별과 혐오의 합리화를 거치게 되고 희생양을 만들어 결국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며 사회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여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혐오와 결별해야 한다. 제노포비아는 자신이 속한 내집단과 자신이 속하지 않은 외집단을 구별한 다음 우리가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인종주의와 결합하여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대상에 대한 혐오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고 인터넷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긍적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익명성이라는 보호막 아래에서 즉흥적이고 극단적인 발언들 잘못된 정보가 널리 ㅃ빠르게 전파한다. 온라인 미디어 환경에서 개인 맞춤형 기술의 발달은 '필터 버블'을 통해 편향된 습들을 낳고 이는 확증편향을 강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온라인 혐오 표현에 맞서는 방안중의 하나로 대향표현이 있으며 온라인에서 혐오표현을 만나게 되면 대향표현을 통해 평등의 가치 차별 반대의 목소리 긍정적인 감정의 전파가 중요합니다. 온라인의 개방성이나는 특징때문에 직접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지 않는 다수의 대중들이 혐오 및 증오 발언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홀로코스트의 희생자는 유대인 로마와 신티 희생자 장애인이라는 안락사 프로그램에 희생, 총1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단 학살의 희생자가 되었다. 혐오와 학살이 단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제노 사이드의 여러단계를 거치며 차이가 차별로, 차별이 혐오로, 혐오가 범죄로 발전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역사로부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는 감수성과 자신의 마음속 도덕의 법칙에 따라 행동하려는 의지를 배울 수 있다. 역사를 돌아보는것 그것은 혐오와 차별의 종결을 향한 열정의 시작이다. 문화 상대주의, 문화 총체주의, 이슬람포비아를 통해 본 혐오의 역사에서 문화는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나눌 수있는 개념이 아니다. 선과 악도 존재하지 않는 다름의 문제로 봐야한다.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모든 문화는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향기와 색색깔이 있다. 차별과 학살에서 치유와 회복으로 인종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진 것은 200~300년 전의 이야기이며 인종이라는 개념은 린네의 동물분류와 뷔퐁의 사람분류의 개념이 합쳐져서 만들어지고 과학적으로 사람들에게 수용된 것이다. 집단정체성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규정함으로써 집단에 대한 소속감, 충성심, 열정을 가지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이 반대로 상대를 혐오하고 차별하고 탄압하고 심지어 학살까지 하게 만든다. 비극의 역사에서 배우는 기억과 성찰의 중요성 그리스도교인들은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얻었고 십자군 전쟁기간에 걸쳐 과거에 일어났던 문제를 제대로 반성하고 돌아보지 않으면 언제든지 희생양이 만들어 질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혐오의 현상만을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눈을 똑바로 뜨고 과거의 모습을 돌아보면 진정한 공감의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전체를 읽고 주요 내용들을 적어 내려가면서 혐오가 인간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이 혐오현상을 인한 많은 폐해들에 대한 깊이 있는 상황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혐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차이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혐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며 모든 인간은 다중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의 직업, 하나의 종교, 이념을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공통성과 보편성에 각자의 이해를 넓혀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 2021-12-23 윤병길
    트렌드 코리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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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해마다 김난도 교수의 트랜드 코리아 시리즈를 읽는다. 올해도 기회가 되어 트랜드 코리아 2022를 읽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트랜드 코리아는 해마다 그해의 띠 동물을 키워드로 삼아 10가지 트랜드를 상징한다. 내년에는 호랑이 해로서 키워드를 "TIGER OR CAT" 로 하였다. 처음에는 영문자 첫단어로 명사가 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동사와 동명사로 사용되어 키워드가 차지하는 의미는 크지 않지만 열가지 흐름은 주목해 볼 만하다. 첫번째 키워드 T는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는 의미한다. 물론 Transition이 키워드는 아니고 Nano Society(나노사회)가 키워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코로나와 함께 사회가 매우 개인화 되어있고 이렇게 흩어진 개인은 끼리끼리 그룹을 이루게 되어 거대 집단사회가 아닌 유사한 생각과 성향을 가진 집단끼리 모임이 활성화 된다는 의미다. 람은 영영 개인으로는 살 수 없으니까. 그 연결의 방식이 기존의 연결방식과는 다른데 기존이 가족 학교 사회 등 소속에 따라 관계 구성를 구성한다면 나노사회에서는 개인의 선호도, 취향, 가치관에 따라 관계 재구성하게 된다. I는 Incoming! Money Rush인데 키워드는 Money Rush(머니러쉬)이다. 미국 서부개척시대 황금을 찾아 서부로 몰려들었던 흐름처럼 현대인들은 더 많은 수입을 찾아 "머니러쉬"로 몰려 들고 있다. 월급이외의 수입을 얻기 위해 노력,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게하기 위해 투잡은 물론 부동산,주식, 코인 등의 투자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현대인들의 특징을 설명한다. ​또한 프리미엄제품을 소비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내가 또래보다 상대적으로 가난하다는 생각으로 레버리지를 통해 머니러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G는 Gotcha Power 즉 득템력을 의미한다. 상품의 희소성, 화제성을 쫒아 득템하려는 현상으로 예를 들면 스타벅스 한정판! 명품매장앞에서 줄서기등이 있다. 예전에는 비싼 명품을 사는 것으로 소비력을 과시했다면 지금은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상품을 얻으려는 소비자의 능력이 득템력있인데 그것을 되팔아서 "리셀테크"를 하기도 한다. ​ E는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인데 콘크리드 정글을 뛰쳐나가 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를 추구한다. 시골이 매력적인 곳으로 재탄생하고 힐링공간을 찾는 귀농현상 등이 그 예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번아웃을 겪는 현대인들이 "러스틱 라이프"를 찾고 있다. ​ R은 Revelers in Health 이다. 현대인들은 Healthy pleasure (헬시 플레저)를 추구하는데 Healthy Pleasure란 건강관리를 하더라도 즐겁고 트렌디하게 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일상 속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 현대인들의 특징이다. 식단관리시에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찾고, 피로관리시에는 잘 휴식하는 것도 중요하게 되면서, 좋은베게 수면관리어플 안마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멘탈관리시에는 불멍 향멍 물멍 등의 단어가 이슈가 되면 멘탈관리를 하려는 것이 트렌드 이다. ​O는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이다. 세대별 특징으로 인류역사상 가장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X 세대(1970년대생) 가 다시 사회의 주류로 편입되었다는 의미이다. X 세대(1970년대생)는 인구 규모가 크고 지출이 많아, 소비에 있어 영향력이 큰 세대이다. 그들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풍로운 10대를 보냈고, 현재 10대 장녀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있어, 젊은 층과 소통이 가능하며 소비능력이 가장 큰 세대이다. ​ R은 Routin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이다. 법정근로시간 축소, 재택근무의 확대로 인해 자율 근무시간이 증가한 영향으로 자율적인 계획표에 따라 일상루틴을 지키기 위해 노력 미라클모닝,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챌린지와 같은 습관공동체 등이 유행하것이 특징이다. ​ C는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이다. 메타버스 등 "가상을 얼마나 실제에 가깝게 구현하는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A는 Actual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라이크 커머스) 현대인들은 생산자가 대량으로 공급하는 물건이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물건 판매하는 물건을 구입하는 쪽으로 구매방식이 변하고 있다. T는 Tell me your narrative (네러티브 자본) 이다.
  • 2021-12-22 권진욱
    백년 목: 100년 가는 목 만드는 단 하나의 방법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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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용 컴퓨터, 스마트폰의 오랜 시간 사용, 잘못된 자세 등으로 현대인의 목건강 상태는 매우 나빠진 상황이다. 나 역시 앞에서 열거한 요인들로 극심한 목 통증을 자주 경험함으로써 목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대개 목과 관련하여 생기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되면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결국에 수술적 치료방법을 권유받게 된다. 수술, 수술 과정의 어려움과 고통도 따르지만, 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수술 이후에 불투명한 결과로 인해 목과 관련한 통증을 가진 환자로선 어떻게 자신의 상태를 치료받아야 할 지에 대해 많은 망설임을 가지게 된다. 그런 나에게 목 디스크는 예방하고, 거북목은 수술없이 치료하며 건강한 목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백년목>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체질은 바꿀 수 없지만, 나쁜 자세는 본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며 그 핵심은 목과 허리의 경추 전만과 요추 전만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경추 전만 : 사람이 앉거나 서 있을 때 목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곡선) 이 책을 간략히 두 줄 정도로 요약하면, 허리가 약하면 목도 약해진다. 스스로 경추 전만과 요추 전만을 잘 보살피면 목 디스크 보증기간이 100년으로 늘어난다. 이 책에서 모든 내용 중에서도 목 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관심이 많았는데 그 대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 디스크를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은 밤하늘의 별처럼 많다. 그 많은 치료 중 치료 효과가 하나도 없는 가짜 치료도 많다. 가짜 치료를 해도 위약 효과와 자연 경과로 목 디스크 통증이 좋아진다. 가짜 치료에 현혹되어 스스로 목 디스크를 잘 관리할 기회를 잃거나, 없는 살림에 경제적인 큰 부담을 지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나쁜 운동, 자세, 동작을 최소화하고 좋은 운동, 자세, 동작을 통해 찢어진 목 디스크를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이것을 ‘척추 위생’이라고 한다. '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시술 등은 척추 위생을 잘 지켜 디스크를 아물게 해야만 의미 있는 치료가 된다. 수많은 비수술적 치료를 ‘도움이 되는 치료, 도움이 되지만 부작용도 있는 치료, 도움도 안되고 부작용도 별로 없는 치료,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몸에 해로운 치료’의 네 가지 범주로 잘 나눠서 접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 디스크를 위한 척추 위생 10계명에 대해 알아보자. 저자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 손 위생, 음식 위생을 지키는 것처럼 목 디스크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 위생이 필수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척추 위생의 기본 원칙은 경추 전만을 유지하고 자주자주 목을 움직이는 것이다. 척추 위생은 일상 생활, 즉 삶 그 차체에 스며들어야 한다. 목 디스크를 위한 척추 위생 10계명을 반드시 지키자.”라고 척추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계명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나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라. 허리가 무너지면 목도 무너진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2계명 “앉을 때도 요추 전만을 최대한 유지하라. 당신의 자세가 목을 살린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3계명 “컴퓨터 화면은 무조건 높이 둬라. 전자파가 아니라 컴퓨터의 위치가 당신 목을 죽인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4계명 “스마트폰을 볼 경우 무조건 높이 들라. 스마트폰이 당신을 거북목으로 만들고 있는 주범이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5계명 “잠자는 동안에도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잠자는 동안에도 당신 목은 망가지고 있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6계명 “몰두 본능이 발동할 때면 잊지 말고 틈틈이 자주자주 신전 운동을 하라. 업무 몰두와 스트레스도 당신의 목을 해지는 주범이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7계명 “운전 중에도 요추 전만,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운전이 얼마나 많이 당신 목을 망치는지 모를 것이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8계명 “장거리 여행 시 오래 고개를 수기고 잠들지 마라. 가능하다면 목을 젖히고 자라.”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9계명 “텔레비전 시청 습관을 살펴보라. 당신의 목 디스크를 당신 스스로 찢어 버리고 있을지 모른다.” 목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 “나쁜 목 운동을 절대로 따라 하지 마라. 좋은 목 운동이 따로 있다.”
  • 2021-12-22 최환철
    ZERO to ONE(제로 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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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며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테슬라에 대하여, 무려 5년전에 극찬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물론 책의 저자 피터틸과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에서 테슬라에대하여 극찬하는 이야기를 이제서야 보고있다는 안타까움이 진하게 남는다. 이 책의 저자인 피터틸은 요즘 같은 세상에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다. 세계 최대의 전자결제 기업인 페이팔의 창업주이며,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또 실리콘 벨리의 25개 주요 스타트업 초기 투자자로서 '실리콘밸리의 마이다스의 손', '실리콘밸리의 기업혁신가'로 불려지는 인물이다. 이 책은 그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강의를 들었던 한 학생이 강의록으로 정리한 것을 블로그에 공개하면서 큰 인기를 끈 후 출간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며, '제로 투 원'이라는 문구는 스타트업 성공의 모범 규준처럼 혹은 스타트업의 사명처럼 일컬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려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경쟁하지 않는 법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경쟁'과 '자본주의'를 유의어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반의어에 가까운 말이다. 왜냐하면 자본주의자들은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통해 자본을 축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판매하지 않는 상품에 높은 가격을 받아내는 사람이 바로 자본주의자다. 위대한 기업은 독점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독점 기업들은 정작 독점 사실을 절대적으로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구글이다. 구글은 자신들이 정부가 추적하는 독점기업이 아니며 광고 대행 시장에서 엄청난 경쟁을 하고있는 것처럼 항상 포장한다. 자신들은 그냥 테크회사이며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경쟁하고, 페이스북이나 아마존과도 경쟁하며, 자율주행 기술로 자동차회사들과도 경쟁한다고 포장한다. 반면 미친듯이 경쟁하는 회사들은 자신들의 경쟁상황을 대수롭지 않다고 여긴다. 교과서나 경제학 이론은 경쟁을 신봉하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경쟁에 중독되어 있고 경쟁의 의미있다는 심리적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의미있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려면 작은 시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사업을 시작할 때 큰 마켓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려면 작은 마켓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처음 1.2만명의 하버드 대학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페이팔은 이베이 파워셀러라는 2만명의 작은 마켓에서부터 시작했으며, 테슬라는 수요층이 매우 얇은 슈퍼카 모델부터 출시했다. 그리고 과대평가되어 있는 시장을 피해야 한다. 건강관리 IT소프트웨어, 교육소프트웨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유행어를 조심해야 한다. 왜냐면 유행어가 된 분야에는 이미 많은 경쟁자들이 진출해 있기 때문이다. 저평가 되는 위대한 기업들은 어느범주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을 설명하는 단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아마도 이 회사의 설립자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하는 것 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글로벌화', '기술혁신'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은 혼용하여 사용하지만 저자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라고 이야기한다. 글로벌화는 기존에 이미 이루어진 기술을 수평적으로 확대해나갈 뿐 수직적 발전은 아니다. 구체적으로 예를들면 글로벌화는 타자기 한대를 100대를 만들어서 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이고, 기술혁신은 타자기에서 더 나아가 워드프로세서를 만드는 것이다. 지난 40년간 글로벌화는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기술 혁신은 그 이전보다 더디게 이루어졌다. 기술의 발전 대부분이 정보기술 IT에 국한되었기 때문이다.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컴퓨터 혁명은 강력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속도가 늦어졌다. 지난 40년이전을 되돌아 가보면 1950~60년대에는 이보다 기술혁신이 큰 개념이었다. 우주선, 초음속항공기, 새로운 에너지, 해저도시, 신농경, 녹색혁명, 신약, 의료기기 등에서 다양하게 혁신이 일어났다. 기술혁신보다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현실에서는 부모님이나 조부모 세대보다 비약적발전을 이룰수없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것이 지금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새로운 고민이 되어야 한다.
  • 2021-12-22 박민석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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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철학책을 집어들먼 하는 두가지 생각이 있다. 나 같은 평범한 자가 평소에는 알수 없는 인사이트나 깨달음이 반드시 내재되어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만 알아채지 못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과 제발 쉽게 쓰여졌으면 좋겠다하는 바램이 동시에 든다. 일단, 이 책도 나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것을 확인하고 집어 들었다. 어렵다면 여러 독자의 선택을 받기는 어려웠을테니 말이다. 14명의 철학자의 발자취를 따라 기차 여행을 하는 작가의 컨셉부터 작가가 들려주는 철학과 철학자의 이야기…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그런 기분으로 읽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 앞에서는 으스대고 뻐기며 걷지만, 혼자 있을 때는 그러지 않는다. 으스대며 걷는 것은 사회적 제스처다. 가장 느린 이동 형태인 걷기는 더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우리는 아마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었을 오래전에 잃어버린 낙원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걸을 수는 있다. 걸어서 출근할 수 있다. 걸어서 딸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줄 수 있다. 산들바람이 부는 상쾌한 가을날 오후, 특별한 목적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다. 우리는 잊기 위해 걷는다. 짜증내는 상사, 배우자와의 말다툼, 아직 지불하지 않은 청구서 무더기, 타이어 압력이 낮거나 차가 불타고 있음을 알려주느라 계속 깜빡이는 스바루의 경고등을 잊기 위해 걷는다. 우리는 또 한 명의 훌륭한 산책자였던 윌리엄 위즈워스의 표현처럼 ‘우리에게 너무한’ 세상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걷는다. 몰입은 “그 자체를 계속 추구하게 될 정도로 매우 보람찬 상태”라고 칙센트미하이는 말했다. 깊이 몰입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몰두한 것이 아니다. 그 순간에는 몰입할 자신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음악가는 없고 오로지 음악만이 존재한다. 무용수는 없고, 오로지 무용만 존재한다. 보트 타기에 열심인 한 사람은 몰입 상태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잊어버립니다. 이 게임에서 중요치 않은 것은 전부 제쳐놓고, 오로지 바다 위 보트의 움직임, 보트 주변 바다의 움직임만이 보입니다” 몰입을 경험하기 위해 보트로 대서양을 향해가거나 에베레스트산을 오를 필요는 없다. 그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뿐이다. 어렵다. 따분하다고 뇌리에 박힌 철학이 실제로는 매우 흥미롭고 해약과 유머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궁극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각각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가다양한 삶의 방향성을 닮고 있는 학문이라는것… 철학하면 학문 느낌보다는 뭔가 좀더 형이상학 적인 무언가 라는 느낌이 드는데… 여타 다른 학문과 다를 바 없다. 단지 내게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우리는 확실성이 아닌 정반대에서 즐거움을 찾기로 선택할수 있다. 일단 그렇게 하면, 삶(외부인의 관점에서는 전과 똑같은 삶)은 꽤나 다르게 느껴진다. 불활실성에서 즐거움을 찾으면 낮에 회사에서 있었던 심란한 일은 하루의 끝에 이를 갈며 와인 한 잔을 더 마셔야 할 일이 아닌 축하할 일이 된다. 불확실성에서 즐거움을 찾으면 질병마저도, 신체적 고통이 계속될지라도,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미묘하지만 그 영향력이 엄청나다. 세상이 전과 달라 보인다. 니체 또한 이러한 방향 전환이 쉽지 않음을 인정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가능성을 탐험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우리는 종종 자신의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혼동한다. 스토아 철학은 헷갈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간단하다.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 몸조차도 내 것이 아니다. 우리는 늘 빌릴 뿐, 절대로 소유하지 않는다. 해방감이 느껴진다. 잃어버릴 것이 없다면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 할 것도 없다. 소로처럼 천천히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각은 가장 속도가 빠른 감각, 예를 들어 미각보다 훨씬 빠른 감각이다. ‘음미하다’와 비슷한 시각 관련 단어는 없다(어떤 대상에 시선이 ‘머무른다’ 라고 말할수는 있지만 이 표현에는 ‘음미한다’ 같은 감각적인 느낌은 없다). 나는 보는데 게으른 사람이다. 내 시선의 대상이 모든 일을 다 해주길 바란다. 경치, 한번 나를 황홀하게 해봐, 아름다워지라고 ! 그 대상이, 예를 들면 알프스 산맥이나 모네의 그림이 내 말도 안되는 기대에 못미치면 나는 내가 아닌 그 대상을 탓한다. 소로는 다르게 생각했다. 아름다움에 익숙한 사람은 쓰레기장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지만, “흡잡기 선수는 낙원에서도 흠을 찾아낸다” 적어도 흡잡기 선수는 되지 말자고 다짐해 본다. 딱딱하고 거리두기만 해오던 철학과 친숙해지기 좋은 그런 책이다. 잘 읽었다.
  • 2021-12-22 최환철
    싱크 어게인(리커버 블랙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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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평소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인 세계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레이달리오께서 강력 추천하셨기 때문이다. 레이달리오는 평소 본인의 성공비결에 대한 원칙에 관하여 이야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극단적인 투명성과 진실에 대한 추구, 개방적 사고 등을 강조하였고, 이 책의 주제인 think again 역시 그러한 개방적 사고방식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일맥 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덤 그랜트는 이 책을 통해 이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은 버리자는 것과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감의 초점을 맞추자고 하였다. 다시 생각하기의 기술을 터득한다면 분명 직장에서도 성공하고 인생에서 행복을 누릴 유리한 자리에 설 수 있다고 하였다. 다시 생각하기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혹은 새로운 문제에 오래된 해결책을 다시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보다 적게하는 지름길이며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지혜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 애덤그랜트는 전작 '오리지널스'와 '기브 앤 테이크'로 이미 경영학의 조직행동론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전세계적인 작가이다. 그래서 이번 'think again'역시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으며, 더욱이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가 직접 밝힌 바와 같이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다시생각하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으로 수용가능성이 높아져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사유 방식으로 감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핵심 요점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의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보다는 유연성을 키우고, 확신의 편안함 보다는 의심의 불편함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을 말할 때 먼저 전도사처럼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고, 이후에는 검사처럼 상대 주장의 오류를 찾으려 하고, 최종적으로는 정치인처럼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보다는 과학적인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과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초기에는 과학적인 사고를 하다가도 이후에는 자기 견해를 완강하게 견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블랙베리의 천재적 창업자 마이크 라자리디스는 혁신적인 사고로 공전의 히트를 친 블랙베리 폰을 개발하고도 이메일 이외의 서비스 개발을 등한시해서 애플의 아이폰에 밀리게 되었고, 결국 사업에 실패한 예를 들었다. 천재의 지나친 확신이 때로 실패로 연결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편향에는 자신이 보게될 것이라고 기대하느 것만 바라보는 확증 편향과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바라보는 소망 편향이 있는데 이들 편항이 지능의 활용을 발해하고, 나는 편향되지 않았다라는 편향에 빠질 수 있게도 하는 것이다. 확신은 자기가 만든 감옥에 자신을 가두는 격이다. 그리고 똑똑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한계를 바라보기가 더욱 어렵다. 따라서 과학적 모드에서는 내가 옳은 이유뿐 아니라 내가 틀렸을 수도 있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미국의 역대 위대한 대통령의 특징은 지적 호기심과 개방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이야 말로 파산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생각하기로 소생한 대표적인 예다. 사실 스티브 잡스는 휴대폰을 만드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는 아이팟에 매몰되어있었지만, 팀원들이 휴대폰을 안에 넣자고 끊임없이 잡스를 설득하였고 이 토론은 6개월넘게 이어졌다고 한다. 다행이 스티브 잡스는 다시 생각하기를 할 줄알았고, 이를 통해 아이폰을 탄생시켜 공전의 대히트를 치게 된 것이다. 현실에서 확신과 역량은 자주 엇갈린다, 자신의 리더십 역량에 대해서 상사나 부하직원들이 보는 것보다 더 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자신의 역량을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무지와 확신이 결합하면 오만함을 낳고 오만함은 다시 생각하기를 방해한다. 초심자보다는 초심자에서 아마추어로 나아갈때 겸손함을 잃고 다시 생각하기를 등한시하게 된다. 오만한 이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함이다. 겸손함은 절대 자신감 부족이 아니다. 겸손함은 언제든지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알면서 땅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단 확신이 부족해서 열등감에 휩싸이는 것은 겸손함이 아니라 지금 올바른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자기 능력을 믿는 확신에 찬 겸손함이 필요하다.
  • 2021-12-22 박민석
    그냥 하지 말라 10만부 기념 리커버에디션(색상랜덤)(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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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산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책 제목은 “그냥 하지 말라” 지만 부제는 위와 같다 일단 유부트 채널에서 본 책의 저자에 대한 소개는 본거 같다. 책을 썼다는 사실도 몰랐으나 책 제목을 쓰는 순간 한번 읽어 봐야겠다. 음… 마치 광고 마케팅 책 같은 느낌… 티저 같기도 하고.. 내용은 어떠할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집어들었다. 내가 책을 쓴다면 제목을 정말 잘 뽑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일단 이목을 끌어야 독자가 사던지 말던지 고민이라도 해볼테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제목으로부터 이미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내생각 저자는 마음을 캐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 하고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일상적 기록이 담겨 있는 소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일을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다고 한다. 나아가 여기에서 얻은 다양한 이해를 여러 영역에 전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참고로 나는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모두 접었다. 첫째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고 둘째 얽히기 싫은 사람고 얽힐 가능성이 낮지 않고 셋째, 보고 싶지 않은 정보도 비자발적으로 노출될수 밖에 없는게 불편해서 페북, 인스타, 트위터 모두 정리 했다. 심지어 트위터는 계정 비번을 까먹어 본사에 이메일 보내고 난리 법석을 떨고서야 목적을 달성했다. 그런데 난관에 봉착했다. 요즘 맛집 중에 종종 인스타로만 예약을 받는 곳이 있더라. 그게 재가입 동기는 될지 언정 실행에 까지 이를 정도의 유인책은 못되고 있다. 맛집은 차고 넘치니까 말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20년 가까이 이 일을 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의, 개인들의 욕망의 합이 곧 미래에 벌어질 이들의 인풋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바라건대, 욕망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애초에 멈출 수도 없습니다. 욕망이란 나의 존재가 좀 더 안정되게 유지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에서, 내가 소멸한 후에도 나의 존재가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본능에서, 나의 자아가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에게 존중받고 영향력을 가지길 바라는 무한한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우린 결코 욕망하기를 멈출수 없습니다. 그러니 욕망하고, 원하는 것을 시도하십시오. 지금 시작하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입니다. 서문에서 이미 꽂혔다. 욕망하고 원하는 게 모르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도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은 확실히 든다. 지금하는 일이 내가 욕망하던 것은 아닌듯.. 아닌거 아닌가 ? 맞는가 ? 헷갈린다. 아닌거 같다. 욕망하고 원하는 것을 시도해 보고 싶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결국 현재를 지키도록 만든다. 해야할 이유도 수백가지지만, 바로 도전할수 없는 이유도 수백가지다. 결국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접어두고 도전해야만 한다. 그런데 어렵다. 우연히 접한 이 책에서 다양한 생각을 다시금 해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책속의 구절들을 한번 살펴보면…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충실히 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생각을 먼저 하면 돼요.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까요. 그냥 해보고 나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고 나서 검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 하세요. Just do it 이 아니라 think first 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교류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공부해야 하고요. 공부하지 않으면 질문을 받았을 때 ‘내 생각은 말야’ ‘나 때는 말야’ 하면서 뻔한 말을 늘어 놓거나,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 같은 말로 모로하게 둘러댈수 밖에 없습니다. 일상에서 생각을 많이 하십니까 ? 생각이란 사실 몹시 피곤한 행위입니다. 더욱이 생각은 혼자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사람들과 협의하여 그중 가장 나은 것을 선택하는 과정까지 포함되는데, 이 단계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떤 근거가 있는가 를 의사결정의 출발점으로 삼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말 그대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하는 것입니다. 의견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의사결정은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소중한 인풋이 될 것입니다. 당장 욕망하고 원하는 것에 도전해 보고 싶구나…..
  • 2021-12-22 신미경
    미래의 부(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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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부 제목이 눈에 띄었고, 궁금했다. 미래의부는 무엇일까? 미리알고 준비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우리는 대량실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초예측》 책에서 미래에는 ‘무용계급’이 등장한다고 예측 했다. 이 책의 저자가 쓴 前作 《에이트》에서도 한국인의 99.997%가 프레카리아트(빈민계급)로 떨어지는 일은 2030년경부터 2070년경까지 급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능력(공감능력과 창조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으로 실업자나 빈민으로 추락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돈이 있어야 빈민계급으로 전락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 삼성, 미국 IT기업들의 미래 예측 및 분석을 통해 부를 창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부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는 인공지능 출현을 앞당겼으며 전통산업의 위기와 안정적인 투자로 여겼던 기존의 것들이 폭락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의 부의 공식은 완전히 깨졌다고 보면 된다. 대량실업은 이미 예고돼 있으며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은 수명을 대폭 연장시켰고 세계 많은 나라들이 노령 인구의 증가는 경제력을 위협하는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1인 가구 수의 증가 또한 출산율 감소로 이어져 경제성장의 동력원이 상실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많은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한국만 보더라도 노인 빈곤율은 50%며 노인100명 중 50명이 극빈층으로 OECD 최고 수준이다. 1인 가구 수 증가도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앞으로 20년 뒤 더 많은 한국인이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각자도생의 길로 빠질 것이다.” 세계 최고 은퇴 재무 설계 전문가인 로버트 머튼은 대한민국은 국가나 은행, 보험사 등에서 국민의 노후를 절대 책임져줄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정부와 여러 기관에서는 우리에게 “노후를 책임져주겠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만, 사실은 ‘거짓’이라는 뜻이다.(69~70) 이제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전통적인 부의 창출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보다는 IT 기업,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을 면밀히 살펴 투자해야 한다. 이미 세계 IT기업들은 천문학적인 인공지능 개발 연구비를 쏟아 붓고 있다. 이런 우량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10년, 30년, 100년 후에 그들의 주식은 수십 배 수백 배 가치가 뛸 것이다. 저자는 국내 주식 투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1등 기업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기업으로 자리할 것이다. 그렇기에 삼성전자 주식투자는 무조건 추천한다. 국내 주식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삼성전자를 사라.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가 가장 안전하다.(123) 요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연구개발비로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다. 끊임없이 투자와 성공을 이끈 세계적인 기업이라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일반인들은 1등 기업주식을 사는 것을 주저한다. 이미 너무 올랐다고 생각한다. 지금 미국 1등 주식이나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70년대 강남 아파트를 사는 것과 똑같은 투자라 한다. 맞는 말이다. 10년 뒤 20년 뒤에 세상이 망하지 않는 이상 지금과 같이 ‘왜 그 때 사지 않았을까?’라는 같은 후회를 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기업들 구글, 애플, 아마존,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은 10배 100배 그 이상 성장 가능성이 있다. 미래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기에 투자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고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주식은 항상 출렁거린다. 많은 돈을 투자 했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저자는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철학을 가져야 하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주식이 폭락할 때 팔지 않는다. 워런 버핏의 주식 투자 방법도 배워야 한다. 우량주식이 폭락하면 오히려 많이 사고, 갖고 있던 주식이 폭락해도 팔지 않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지키는 정신력은 주식투자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식을 이제 시작한다고? 주식은 이미 너무 많이 올라 있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 또 후회한다. ‘그때 살 걸’ 이런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강남 부동산만 봐도 그렇다. 아파트 한 채가 10억이 갈 때 모두들 비싸다고 했는데 어느새 30억~50억으로 올랐다. 돈만 있으면 부동산을 사면 좋지만 주식은 적은 금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우량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면 퇴직 후나 노후대비를 최소한 준비할 수 있다. 실천해서 미래의부를 거머쥐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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