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0-12-12 오상복
    부동산 상식사전
    0 0
    5.0
    계약 전 펼쳐보면 손해 안 보는 책, 20만 독자의 강력 추천!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 세법, 시장을 반영한 4차 개정판! 이 책은 한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가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모든 부동산의 지식을 한번에 내것을 만든 기분입니다. 이책은 크게 준비마당부터 여섯째 마당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왕초보자부터 실수요자, 투자자까지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준비마당 : 이것만 알아도 부동산 왕초보 탈출 첫째마당 : 보증금 지키는 필수 지식! 손해 안보는 똑똑한 세입자 되는 법 둘째마당 : 내집장만1_ 내 집을 계약하기 전 알아야 할 상식들 셋째마당 : 내집장만2_ 완벽한 집주인이 되는 계약 후 할 일 넷째마당 : 임대수익의 꼿, 상가투자 다섯째마당 : 내집장만 성공! 이제는 땅이다. 여섯째마당 : 경매로 싸고 알차게 내집 장만하기 ​1. 준비마당 부동산 공부의 준비자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으며 내집마련을 위한 유용한 사이트 및 핸드폰 어플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약가입법 부터 부동산 중요 서류등 부동산 매매에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볼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상황에 맞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2. 첫째 마당 전세, 월세 세입자들의 전재산이 될 수 있는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필수 지식을 잘 정리 하고 있습니다. 집을 구하는 방법부터 체크 리스트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실제 집을 보러가서도 바로 적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추후 집에 경매를 넘어가 보증금을 잃게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보증금 지키는 필수 확인 서류 및 집주인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3. 둘째마당 내집마련을 할 사람들을 위해 내집마련의 절차부터 청약, 재개발 & 재건축 및 집 구입후 리모델링까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대출 관련 LTV, DTI, DSR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으며 투기지역 및 조정대상지역에 따른 대출 비율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4. 셋째마당 내 집을 장만한 이후 매매계약서 작성법부터 중도금과 잔금 치르는 요령, 법무사 비용을 절약하는 셀프 등기 방법, 각종 세금등에 이르기 까지 집 계약 후 꼼꼼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지침을 알려줍니다. 양도소득세 납부는 양도세 면제 대상 및 면제대상에서 제외 되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며 수익에 따른 양도소득세 비율 또한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매매계약 전이나 후 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미리 알아 볼때도 좋은 자료인것 같습니다. 5. 넷째마당 요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데 상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어떤 상가를 사야 수익을 볼 수 있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돈되는 상가와 사면 안되는 상가에 대해서 분류해 상가의 입지에 대해 간략해 설명해 놓았습니다. 6. 여섯째 마당 이번 마당은 경매에 대한 잘못된 생각에 대해 지적하고 경매 초보자들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경매절차를 한눈에 정리하였으며 부동산 경매에 주로 등장하는 용어 및 경매 정보를 볼수 있는 사이트와 경매로 물건을 고르는 대략정인 방법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서적 내가 읽은 것 중에 제일 좋았으며, 뭔가 부동산 책의 바이블 같은 느낌? 아주 아주 자세하고 초보자를 배려한 모든 내용이 기초부터 다 나와 있습니다. 주택 청약, 전세, 매매, 토지, 각종 세금 등 부동산 관련 모든 내용들을 총 망라하고 있으며 부동산을 다루는 다른 책들을 많이 읽어 봤는데 보통 시중에서 볼수 있는 책들은 기본서라기 보다는 올해 부동산 전망이 어떨지?를 다루는 내용이나 아니면 기본적인 것은 건너 뛰고 어떤 관점에서 저자가 투자를 했고 수익을 봤는지를 주로 다루는 저자의 일대기, 이것도 아니면 알멩이는 없고 그냥 저자의 강의를 홍보하는 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식과는 다르게 부동산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많이 실망했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어느정도 내공이 필요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훑어주고 있다. 그만큼 분량도 많기는 하지만(600페이지 가량) 긴 호흡으로 일독하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내집마련이 처음이신 분들이 읽어보면 너무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전월세뿐만 아니라 매매, 투자, 상가, 토지, 경매까지 부동산 상식 사전 책 한권으로 부동산 초보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0-12-12 김현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
    0 0
    5.0
    본 도서(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를 읽고 새로이 공감할 수 있어 보람 된 부분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o 주식회사의 필요성 - 최초의 주식회사 동인도회사 - 주식회사의 효시를 네델란드 동인도회사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6세기에 포르투칼이 무역을 독점해서 향신료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냉장고도 없던 시절 고기와 함께 먹는 후추를 상상하면 비싸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네델란드 탐험가들은 몰래 신항로를 개척해서 자바섬에서 후추를 가져오는데 성공합니다. 생존자는 절반에 불과했지만 이때의 이익률이 무려 400%에 달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투자를 탐낼만한 상황이었지만 쉽게 시작할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배를 건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인건비등 투자 금액이 적지 않았고, 먼 항해 길에는 폭풍우와 해적을 걱정해야 했지요. 더욱이 산지 후추값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등 돌발변수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수익이 큰 만큼 위험도 큰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는 동인도회사의 소유권을 나누어서 증서로 만들고 이증서를 소유한 사람에게 후추 무역의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사에는 향료 무역의 독점권을 주어서 후추를 통한 독점 이익을 지속적으로 보장했습니다. 지분에 투자한 사람은 수익에 대한 권한만 있고 항해로 인한 손실은 부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증서는 암스테르담의 증권거래소에서 인기리에 거래됐습니다. 이것이 현재 지분에 따른 의결권과 유한책임이 핵심을 이루는 주식의 시초이고, 동인도 회사를 최초의 주식회사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소유권과 경영권의 분리와 경영자의 위험성 당시 네덜란드에서 배를 한 척 건조할 만한 재산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사람 입장에서 전 재산을 투자해 배를 건조하는 것과 열 척의 배에 각각 10%씩 투자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좋겠습니까? 더구나 돈만 내면 수익은 분배받고 손실은 투자금으로 제한된다면요?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회사는 이런 방식으로 대규모 자금을 모집하여 쉽게 성장했습니다. 10명의 투자자가 10분의 1씩 비용을 부담해서 배를 한 척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이 배는 누가 끌고 갑니까? 바로 선장입니다. 자본주의에서는 회사의 소유주인 주주, 경영의 주체인 이사, 그리고 이사회의 대표인 대표이사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선주가 선장이 되는 문화이다 보니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둘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엄격히 구분 됩니다. 예를 들어 선장이 몰래 후추를 빼돌렸다면 선주들의 이익을 훼손한 것입니다. 현대적인 의미로는 업무상 배임과 횡령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행위가 적발될 경우 예전 같으면 사형에 처했을 테지만, 요즘에는 법적 책임을 물어 감옥에 가두는 것입니다. o 나쁜 경영자와 분식회계 - 좋은 경영자를 위한 보상 스톡옵션과 우리사주제 - 이쯤되면 선장입장에서는 화가 날만도 합니다. 번 돈은 전부 주주들 것이고, 본인은 약속한 월급만 받다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형까지 당할 수 있의까요. 아마도 선장은 일할 맛이 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도입된 제도가 스톡옵션제도와 우리사주제도입니다. 경영자의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에서는 선장에게 지분가치의 상승분에 대한 이익을 스톡옵션이란 형태의 보너스로 지급합니다. 스톡옵션은 미리 약속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조직의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에서는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분 일부를 종업원에게 나누어주어서 성장의 열매를 같이 나누는 것입니다. - 나쁜 경영자와 분식회계 - 주식회사의 장점은 손실은 투자금으로 제한되는 대신 수익은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자본시장이 커지고 좋은 회사의 주가가 오르면서 시장은 점차 안정되어 갔습니다. 누구나 좋은 회사를 찾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다 보니 위험과 수익률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에서 주식의 가치가 결정됩니다. 여기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일부 경영자가 나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회사의 정보를 왜곡해서 좋은 회사가 저평가 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이게 하여 투자를 유치한 것입니다. 그렇게 비싸게 평가한 주식으로 조달한 자금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 탕진하고는 또다시 회사 회계자료를 조작합니다. 자산이나 이익은 부풀리고 부채는 축소하는 등 재무제표에 분칠을 하는데, 이를 ' 분식회계'라고 합니다. 이처럼 비도덕적인 회사가 우리가 궁금해하고, 피하고자하는 망할 회사인 것입니다 .
  • 2020-12-12 이양정
    대학 강의: 나를 넘어서는 학문
    0 0
    5.0
    대학은 4서의 하나이고, 글자의 뜻대로 풀면 큰 학문이라는 뜻이다. 당초 5경 중 하나인 예기의 총 49편 중 42편이었던 것을 따로 떼어낸 것이다. 공자는 삼대인 하나라, 은나라, 주나라 이래의 문물제도와 의례, 예절 등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는 것을 중히 여겼고 그의 제자들이 대를 더하여 이어져 후대에 마침내 하나의 묶음이 된 것인데, 그 49편으로 정리된 한 부분이 따로 떨어져 4서의 하나가 되었던 것이다 본체는 겨우 205자에 지나지 않는데, 어찌 4서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을까. 어찌 예를 집대성한 예기의 한부분에 포함되어 있다가 4서로 자리잡게 되었을까? 유교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과 생각을 체계화하여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그 학문의 지향점을 지식의 궁극을 추구함에 두지 않고, 불교와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수양을 통하여 도덕적으로 완성된 성인의 경지에 두었기에 종교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것이고, 대학이라는 4서 중의 한 문헌 혹은 책이 그 완성을 추구하기 위한 길을 보여주는 것이라 여기고 공자 이래의 수많은 유학자들이 이를 깊이 성찰하여 해석을 붙이고 주석을 붙이니, 경 1장 205자와 이 경1장을 풀이한 전 10장 1,500여자로 완성되었다. 그럼에도 부족하게 생각한 후대들이 여러 해설서도 만들게 되니, 대학이라는 사서 중 하나가 차지하는 비중이 참으로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학은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新)民, 在止於至善"으로 시작한다. 이는 대학이라는 큰 도를 이루려면 나 자신의 안에 숨겨져있거나 가려저있는 明德을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백성을 새롭게 하고, 최고의 선에 머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존재가 자신의 도덕적 혹은 종교적 완성을 추구하고 이끌어야 하고 마침내 최고의 종교적 도덕적 목표에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니, 이는 개인의 도덕적 완성을 추구할 뿐 아니라, 사회를 이끌어가는 도덕적 통치이념을 축약한 말이라 하겠다 이러한 사상은 유학경전의 대부분을 관통하는데, 유학이 개인의 수양을 추구할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전국시대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 사회통치이념을 기본에 본능처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在止於至善하면 어떻게 되는가. “知止而后 有定 定而后 能靜 靜而后 能安 安而后 能慮 慮而后 能得”이라고 한다. 즉 止於至善하게 되니 제 자리를 잡게 되고 그러하니 번잡함이 없어 고요하게 되고, 고요하게 되니 편안하여 불편불안함이 없고, 그러하게 되니 깊이 생각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능히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렇게 慮而后 能得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라 했다. 즉 만물에는 근본이 되는 것과 주변의 것이 있고, 일을 함에 있어서는 시작과 끝이 있는데, 이렇게 앞과 뒤, 처음과 끝, 순서나 무겁고 가벼움, 귀함과 귀하지 않음을 알게 되면 대학의 도에 근접한다고 했다. 저자는 위에 언급한 세 단락이 대학에서 삼강령이라 부르는 것이라 한다. 이 삼강령을 이루기 위해 여덟단계를 팔조목이라고 했는데, 삼강령과 마찬가지로 나의 완성으로 부터 시작하여 만백성의 교화를 지향하고 있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 欲治其國者 先齊其家, 欲齊其家者 先修其身, 欲修其身者 先正其心, 欲正其心者 先誠其意,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致知在格物"이라 했는데, 만백성을 다스리는 최종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格物致知라는 최초까지 거꾸로 설명하고 있다. 격물이라 함은 물유본말과 사유종시, 지소선후를 알아내는 것이고, 이렇게 되어야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알게되면 아는 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그 뜻을 온전히 해야 하고, 그 뜻을 온전히 하면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한 정신적 수양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 집안을 온전히 하고, 그 후에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데, 예로부터 이것이 천하에 明德을 펼치고자 했던 이들이 바라는 것이라 했다. 결국 개인의 완성은 만천하에 이상향을 펼치는 것이 귀착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明德이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다시 설명하는데, "格物而后 知至, 知至而后 意誠, 意誠而后 心正, 心正而后 身修, 身修而后 家齊, 家齊而后 國治, 國治而后 平天下"라 했는데, 앞에서 한 말을 부연한 듯 하나 미묘한 차이를 두고 있다. 사물의 이치를 깊이 궁구하면 깨달음에 이르게 되고, 깨달은 이후에는 뜻을 온전히 하여야 한다는 순서로 풀었다. 200여자에 불과하지만, 큰 뜻을 세상에 펼치고자 하는 이가 해야할 일을 뿌리부터 꽃잎의 끝까지 자세히 풀어냈으니 참으로 고전이라 할 만 하다
  • 2020-12-12 김유정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0 0
    5.0
    주린이라면(주식초보) 이 책으로 기본을 갖추자 1)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초 2) 저는 주식거래가 처음입니다. 3) 돈 되는 좋은 종목을 고르고 싶어요 4) 주식하기 좋은 날은 언제인가요 5) 차트가 언제 사고팔지를 알려준다고요 6)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같은 상품들 7) 그래서 요즘은 뭐가 제일 잘 나가요 많은 사람들에게 주식투자는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다. 금리가 워낙 낮아 앞으론 은행에 돈을 넣으면 오히려 보관료를 내야 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이미 그렇다. 채권 역시 금리가 낮으니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니다. 과거엔 은행 적금만 만들어도 내 노후가 든든히 보장되었지만 이제는 열심히 주식이라도 굴리지 않으면 암울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현재의 주식시장에는 그런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보답할 수 있을 만한 잠재력도 있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 4차산업혁명 화중에도 살아남아 오히려 더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향유해보자.주식을 도박처럼 여기거나 대단한 요해응ㄹ 바란다면 결코 생존할 수 없다. 주식의 기본기를 확실히 쌓아야 주식은 당신의 좋은 벗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경기나 기업 실적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측해 주식을 매매할 수도 있찌만 과거 주가가 어땠는지 투자자들은 어떤 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 예측해 주식을 매매할 수도 있다. 전자를 기본적 분석이라고 하고, 후자를 기술적 분석이라고 한다. 기본적 분석이 매매할 종목을 선택하는 데 유용하다면 기술적 분석은 해당 종목을 언제 살지, 언제 팔지를 정하는 데 좀더 유용하다. 주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이 바로 봉차트다. 촛불모양으로 생긴 빨갛고 파란 봉차트가 시계열에 따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 이 봉차트가 모이면 주식이 오르내리는 추세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하나의 봉차트에 주식시장의 1분1초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봉의 시작점은 장이 처음 열렸을 때 형성된 가격, 즉 시가이다. 그리고 봉의 끝점은 그날 장에서 마지막으로 형성된 가격, 종가가 된다. 시가가 종가보다 높게 마감하는 경우는 봉이 빨갛게 위로 솟은 양봉의 형태가 되고, 반대로 낮게 마감하는 경우는 봉이 파랗게 밑으로 내려가 음봉의 형태가 된다. 매분 매초 형성되는 주가에 따라 봉의 끝점이 아래위로 오가면 양봉과 음봉을 만들다가 종가가 시가가보다 높으면 양봉으로 끝나는 식이다. 아래로 꼬리가 달린 양봉이라면 저가에 매수 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받아들여진다. 단 최근 주가가 계속 하락추세에 있었따면 망치형 양봉을 탈출의 기회로 삼는 게 좋다. 주가가 전정권에 있다가 긴 음봉이 나왔으면 하락 전환의 신호이므로 매도하는 게 좋다. 한편 위로 꼬리가 달린 음봉의 경우 고가에 매도세력이 존재한다는 뜻인데 바닥권에선 상승전환에 실패했다고 보면 되고 천정권에선 주가가 떨어지는 기그널로 보면 된다. 또 밑으로 꼬리가 달린 음봉이라면 저가에 강력한 매수세력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바닥권이라면 매수를 검토해 보는 것도 좋다. 물론 봉차트는 매수 매도세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므로 정답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를 전적으로 믿기보단 여러 제반상황을 고래해서 매매하는 것이 좋다. 주식투자는 테크닉이 아리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모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투자가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타이밍이라는 것을 한두번은 맞출 수야 있겠으나 매번 맞추긴 불가능하다. 이것이 투자와 도박의 차이점이다. 타이밍을 맞추려 노력하는 대시 ㄴ좋은 회사를 찾아 그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열매를 공유하는 것이 주식투자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다면 주가가 떨어져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식은 장기적을 회사의 가치를 반영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의 실적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주식시장의 상황과 차트만 쳐다보면서 노심초사하는 것은 좋은 투자습관이 아니다. 주식시장은 대부분 뉴스에 과잉 반응을 보인다. 안 좋은 소식이 있으면 언론이 불안감을 확대시키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심리도 한쪽으로 쏠린다. 주식시장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 펀더멘털이 좋은 기업의 주식은 결국 장기적으로 오른다. 좋은 기업의 주식을 흔드림 없이 보유하는 것이 훌륭한 투자자가 되는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 2020-12-12 김용일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과학자의 글쓰기 2)
    0 0
    5.0
    *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 후기 - 명역항암제가 낯설었던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은 면역관문억제제를 암치료제로 승인했다. 전세계적인 규모의 제약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이 개발한 여보이는 환자 몸속의 면역관문을 억제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이과정에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였다. 4년후 BMS는 일본의 오노제약과 함께 비슷한 기능의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를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여보이는 흑생종 옵디보는 흑생종, 비소세포폐암, 신장암, 방광암 등을 앓는 환자ㄴ에게 치료제로 처방되는데 처방할수있는 암종은 늘어나고 있다. 옵디보와 여보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각각 67억달러, 13억달러 어치가 팔렸다. BMS는 전 세계 제약기업 가운데 매출액을 기준으로 13위인데 두약이 BMS매출의 38%를 차지한다. BMS는 면역항암제의 시작을 알렸고 새로운 개념의 면역 관문억제제르 세상에 내놓은 두명의 연구자 제임스 앨리슨과 혼조 다스크 교수는 2018년 10월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여보이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모두 7종의 면역관문억제제가 환자들에게 처방됙욌다. 비엠에스의 항제 치료제 여보이, 오노약품의 항체 치료제 옵디보 외에도 머크의 항체 치료제 키트루다 사노피의 항 항체 치료제 리브타요 로슈의 항체 치료제 티쎈트릭 화이자와 독일 머크의 항 항체 치료제 바벤시오 아스트라제네카 항체 치료제 임펀지가 있다. 이 가운데 키트루다는 2018년을 기준으로 항암제 가운데 두번째로 많이 팔렸는데 몇년 안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항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역관문억제제가 암 피료제 가운데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 카티세포치료제는 면역항암제로 암을 완치할 수 잇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카티 세포 치료제는 환자의 몸속에서 꺼낸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용한다. 키메릭 항원 수용체는 종양을 인지하는 부위와 티세포에 신호를 전달하는 부위 등 티세포가 암을 인지해 없애는데 필요한 여러 수용체의 기능적부위를 모아 인공적으로 합성한 수용체다. 이를 암환자 자신의 티세포에 삽입한 다음 호나자 몸밖에서 대량으로 배양해 환자에게 다시 주입한다.201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칼 준 박사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저널오브 메디신에 논문을 발표한다. 면역 세포인 비세포나 비세포유래 혈액암세포가 발현하는 항원 CD19를 표적으로 하는 카티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내용이었다. 연구팀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치료제를 주입했는데 환자의 상태나 증상이 정상 범주로 회복된 것을 뜻하는 완전 관해를 관찰했다. 이어지는 연구에서 연구팀은 CD19을 발현하는 비세포 유래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30명에게 동일한 카티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대상자의 90%가 완전 관해를 이루었다고 2014년 발표했다. 칼준 연구팀이 개발한 카티기술은 노바티스에 기술이전되어 세표 치료제로 개발되었고 개발 붐으로 이어졌다. 2017년 CD19를 표적하는 카티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기업들이 누가 임상시험을 먼저 성공해 FDA 승인을 받는가로 경쟁을 벌였다. 우승은 임상을 가장 먼저 성공하고 첫번째 카티 치료제인 킴리아를 세상에 내놓은 노바티스가 챙겼다. 당시 8년차 바이오테크였던 카이트 파마와 4년차 바이오테크였던 주노 테라퓨틱스가 함께 레이스르 펼쳤지만 노바티스를 제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우승하지 못했다고 상금까지 업섰던것은 아니다 2017년 카이트파마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 성공할 무렵 전 세계적인 규모의 제약기업 길리어드는 119억달러를 가지고 카이트 파마를 찾았고 곧 예스카르타가 출시되었다. 주노 테라퓨틱스는 임상시험 도중 참여자 여럿이 부작용 및 독성으로 삼아하면서 임상시험에서 실패했다. 그러나 기술력을 인정받은 주노 테라퓨틱스는 2018년초에 전세계적 규모의 제약기업 셀진에 90억 달러에 인수되었다. 암은 유전자 변이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정상세포의 세포분열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교하게 제어된다. 그런데 특정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면 이러한 정교한 제어메커니즘에 이어 이상이 생겨 원래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무한히 증식하는 암세포가 생겨난다. 이렇게 암세포가 증식하면서 해당 조직이 점점 부어오르는 것을 암이라고 부른다.
  • 2020-12-12 정태준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보급판)
    0 0
    5.0
    미술치료에 있어서도 "Art AS Therapy"의 입장이 있다. 미술치료에 작품을 만드는 것 자체가 치료적이라는 '치료보다 미술'에 중심을 둔 이론이다. 이러한 입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치료를 이루어내고, 미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세상에 입증한 Edith kramer할머니를 존경하는 나로서는 알랭드 보통이라는 유명한 작가의 이름보다 라는 제목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살아오면서 미술이라는 것, 예술가들의 작품과 삶이 얼마나 내 삶에도 많은 영향력이 되어주었는지 생각해보면 그것은 엄청나다. Edith Kramer 할머니는 그림을 그리거나 만드는 작업과정이 치료적이라고 했지만, 나는 그림을, 예술작품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치료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상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미술작품들을 보면서 알지못했던 내 안의 새로운 생각이나 감정들을 깨닫게 되거나 잊고 있었던 기억과 경험들을 소환해주어 때론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해지는가 하면 지독한 슬픔과 상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주어 남겨진 감정들을 예술을 통해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의 끝에서 마주한 예술작품들이나 작가들의 살아온 삶의 이야기들은 나와 다르지 않은, 혹은 더 가혹하거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작품들로 내 삶의 희망과 소망의 빛이 되어주기도 했다. 그렇게 예술을 통해 얻게 된 에너지와 힘은 나의 생명이 되어 다시 돌아가는 일상에서의 균형을 찾아주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기꺼이 도전해보며 살아갈 이유들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을 넘기자마자 알랭드 보통이 처음부터 써내려간 '예술의 일곱가지 기능'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이렇게 내 삶에서 만났던 예술이 나에게 준 것들과 포개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마치 자연과 마주하면서 얻게 되는 생명력과 에너지와도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예술이 자연과 많이 닮아 있다라는 생각 또한 알랭드 보통은 책 중간즈음의 '자연'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보다 예술은 그 이상을 우리에게 선물해주고 있다고 설명하며 영국 미술가 해미시 폴턴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일시적으로 그냥 보고 그 때의 감정으로 지나칠 수 있는 자연에 대한 숭고함을 폴턴은 반복적인 산책을 기록해 나가는 방법으로 작업해 나감으로서 우리들에게 예술은 자연에 대한 훌륭한 관찰 기록이며 작품을 통해 자연의 정신을 따르라고 우리를 격려해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자연을 보고 사랑하는 방법이 얼마나 많은지 코로와 클로드 로랭의 풍경화를 보여주며 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쳅터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다. 미술치료에서도 "정성을 들여" 만든 내담자의 작품은 단지 자신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정화, 곧 카타르시스를 넘어 삶에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는 "승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그처럼 "사랑"이라는 쳅터안에 "세부에 주목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소제목아래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은 이 지점과 맞닿아 있음이 느껴졌다. '사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귀한 통찰을 주는 이유는 바로 사랑에 대한 본질까지도 담아내고 있어서란 의미에서 그러하다. 판 데르 휘스의 작품 <목동들의 경배 >를 보여주며 '심혈을 기울인' 그림이 우리에게 순간적인 모습이 아닌, 얼마나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다가오게 되는지,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그 세밀한 형태와 꽃들의 색과 빛, 그림자에 대한 화가의 정성들여진 표현들은 보는 우리에게도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은 갈망마저 불러일으키며 감동을 준다. "난 당신의 모든 면을 배려하겠습니다." 작은 꽃의 그림은 이처럼 생생하게 우리에게 말을 하고 있다.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인내" 의 틀 안에 장착하게 된다고 한 알랭드 보통은 이미 미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주는 '승화'의 의미를 알고 있었던 걸까. 세부의 중요성은 "인내"라고 하는 키워드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조용하게 작동하며 우리에게 '사랑'에 대해 새로운 가르침이 되어 준다. 주디스 커의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의 삽화 속 어여쁘고 어린 아이 소피가 호랑이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따뜻하게 꼭 안아주고 있는 그림은 우리에게 사랑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 어떤 두려움마저 작아지게 할 수 있는, 우리 안의 잠재된 '회복력'을 끌어내어주는 예술의 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나에겐 인상적인 그림이었다. 이처럼 사랑과 자연, 나아가 예술과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여겨져 온 돈과 자본주의, 그리고 정치와 경제에까지 예술이 얼마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있는지 알랭드 보통은 예리하고 재미나게 설명해준다. 그러한 반박과 논쟁을 해온 사람들에게 마저 예술은 인간의 구원이 되어주는 영역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한 손에 쥐어질만큼 작은 포켓 북 안에 140여 점의 예술작품과 함께 우리의 영혼까지 풍요로워지는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다. 영혼과 마음안으로 잔잔하게 스며들어 따스하게 만져주는 이 책은 예술이 어떻게 우리를 치유하는지 표지에서 질문한 알랭드 보통의 답을 알려준다. 코비드의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우울과 좌절, 고단함을 맛보며 살고 있지만 우리의 이러한 삶 속으로 예술을 끌고 들어와 잠시 그 고단함을 잊게 해주며 나아가 극복해 낼 수 있는 내 안의 자원들을 꺼내어 주고, 더욱 풍성함을 더해주는 그야말로 감사한 나의 영혼의 미술관이 되어 준 시간이었다.
  • 2020-12-12 김용일
    4차 산업혁명 바이오 에너지 분야 핫이슈 모르면 주식 대박 힘들다
    0 0
    5.0
    1. 바이오 분야 최근 미래유망산업으로서 바이오기술이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적인 혁활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 정책적으로도 바이오 R&D 부문과 규제 개선부문 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부분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바이오 R&D에서는 혁신신약 의료기기 등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정밀의료, 유전체정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경적 변화, 식량 및 에너지 부족, 고령화, 신종 질병 등 다양한 문제에 봉착해 있는 상황에서 방이ㅗㅇ 기술은 이러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잇는 수단고 방법이 될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주목해 2030년에는 바이오 경제 시대가 올것으로 예측했다. 세계가 미래의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수단으로 바이오 기술을 지목하고 있는 것이다. OECD는 2009년 바이오기술을 살아있는 유기체 전체 혹은 일부분, 산출물, 그리고 모델에 과학기술을 적용하여 지식, 재화, 그리고 용역을 생산하기 위해 살아있거나 살아있지 않은 물질을 변형하느넛으로 정의하고있다. 즉 생물자체 또는 그들이 가지는 고유의 기능을 높이거나 개량하여 자연에는 극히미량으로 존재하는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하거나 유용한 생물등을 만들어 내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많은 논란과 발전이 공존했던 유전자 재조합기술에 더해 바이오 신약, 바이오매스,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한다. 바이오 경제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바이오 기술이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인류의복지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것을 말한다.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성과를 내면서 예전보다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바이오기술은 1953년 미국에서 DNA구조를 발견하며서부터 시작되었으며, 1973년 유전자재조합기술이 규명되면서 이분야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식물, 동물에게서 이제는 사람에게로 초점이 옮겨와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는 휴먼게놈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었고, 13년만인 2003년에 공식적으로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우리나르의 경우 1983년 생묭공학육성법 제정을 통해 정부가 강력한 육성의지를 표명한 이래 약 20년간 정부 R&D 투자는 약 14조원 이상, 지난 10년간 인프라 구축에는 약2조 1851억원 등 대규모 금액이 투자 되었다. 30여년간의 국내 바이오 역사 동안 국산 신약 1호 등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최근에는 코오롱생명과학, 유한양행 등 그간의 노력의 절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바이오는 이제 막 글로벌 무대에서 뛰기 시작해 바이오경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볼수있다. 본격적인 바이오경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는 바이오 경제 혁신전략 2025를 발표하며 향후 10년간의 바이오경제 청사진을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가 많이 회자될 뿐 아니라, 일반의 인식에서 바이오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는 "바이오가 제약의 일부분 이었지만 이제는 제약이 바이오의 일부분"이라는 말이 바이오에 대한 우리 인식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바이오경제라는 용어도 많이 보인다. 신문기사와 칼럼에 등장하고 국회에서는 바이오경제포럼의 이름으로 정기적인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제시한 과학기술 기반 바이오 경제 혁신전략 2025는 바이오 경제 구축을 바이오 정책의 목표로 삼고자하는 뜻이 보인다. 바이오 경제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선진국, 특히 유럽에서는 최근 그 관심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우리가 바이오 경제라는 단어를 자주 쓰게 된것도 이러한 선진국의 추세에 영향을 받은 탓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주로 바이오 연구개발과 신약개발 과정을 의미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부상하면서 바이오경제는 곧 바이오 기술혁신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반면에 선진국의 바이오 경제는 바이오와 관련하여 총제적인 사회경제적 변화 과정을 의미하며 더 넓고 더 근본적인 변화를 말하고 있다. 특정한 기술이나 특정한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라는 말을 쓰는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 2020-12-12 이아람
    코스모스 
    0 0
    5.0
    은행 합숙소에 같이 살던 동료가 언젠가 별에 관한 뉴스를 보고 별을 보러 새벽에 옥상에 올라간다고 말한적이 있다. 그때 옆에 있던 다른 동료가 나도 같이 가지 그랬어라고 했을 때 나는 별에 전혀 관심이 없고 새벽에 깨면 피곤하기 때문에 거절한 적이 있었다. 별이나 달 혹은 하늘 우주 등에는 통 관심이 없었다. 그저 언젠가 적도 부근의 남쪽 나라 잠깐 살던 때 달이 내가 평생 보았던 모양인 반달, 초승달이 세로가 아니라 가로로 누워 있어서 당황했던적 그리고 밤과 낮의 길이가 1년 동안 계속 바뀌는게 아니라 평생 밤 6시면 해가 딱지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달라지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어느 섬으로 여행 같을 때 보석처럼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을 보며 충격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그때 를 제외하곤 딱히 큰 관심은 없었다. 사실 외계인이나 UFO 등에 대해서도 믿고 안믿고를 떠나 관심이 없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다 이 분야에 대한 나의 무관심과 무지가 부끄럽게 느껴졌던 순간이 있는데 우주에 관한 영화 3편을 연달아 보고 난 후 였다.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스를 보고 난 뒤 이 영화가 현실로 다가올 날이 머지 않았구나 생각이 들었고 내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최근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발사체가 실험 중 오작동으로 폴발했다는 기사를 보며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마 대학생 때 였던것 같은데 일론머스크가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진공튜브 안의 고속열차인 하이퍼루프 및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로 인류의 화성이주를 실현하겠다고 했을 때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빠르게 그 순간들을 마주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우주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기본 배경 지식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이 책을 구입했고 우주에 관한 방대한 양의 책이라 모든 내용을 완변하게 이해 하기는 어렵지만 특히 관심있는 화성에 관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책에서 말하길 왜 하필 화성인가? 화성인만 두고 그토록 열심히 궁리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이유가 무엇일까? 질문한다. 언뜻보기에 화성이 지구와 매우 유사하며 화성은 지구에서 그 표면을 관측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성이고 얼음으로 뒤덮인 극관이나 하늘에 떠다니는 흰 구름, 명렬한 흙먼지의 광풍, 계절에 따라 변하는 붉은 지표면의 패턴, 심지어 하루가 24시간인 것까지 지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류는 20세기에 비로소 화성의 흙과 모래를 헤집어 볼 수 있게 되었고 지구인의 흔적을 남길 수 있었다. 한 세기에 걸친 인류의 오랜 꿈이 성취된 것이었다. 바이킹호가 태양 주위를 돌아서 1억 킬로미터의 먼 거리를 가로지르는 1년 반에 걸치 행성 간 여행의 끝에 화성 주위의 적절한 궤도로 진입하기에 이르렀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붉은 행성의 황금의 땅과 유토피아에 우주선이 유연하고 안전하게 내려앉았다. 바이킹 1호 착륙선이 제일 먼저 찍어 보낸 영상을 보고 저자는 넋을 잃고 봤는데 이건 외계의 세상이 아닌 콜로라도나 애리조나 네바다등 지구상의 어느 풍경과 다를 바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바위 덩이와 모래 언덕들이 무심하게 놓여 있었고 멀리 높은 산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여기야말로 어떻게든 우리가 다시 돌아오게 될 곳임을 직감했다고 한다. 화성의 경관은 황량하고 붉고 아름다웠고 작은 모래 언덕들, 바람에 흩날려 높이 솟아오른 미세 입자들들과 먼지들로 덮였다 드러나기를 반복하는 바위 덩이 들이 벌판에 점점이 흩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지구 역사에 물로 덮이지 않았던 지역은 오늘날의 화성과 상당히 비슷했다. 이산화탄소가 풍부했고 오존이 결여된 대기층을 무사히 통화한 자외선이 지표면을 여지없이 내려쬐었다. 커다란 동식물이 육지를 점령한것은 지구 역사의 마지막 10%에 해당하는 짧은 시간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미생물들은 지구 전약에 무려 30억년 동안 줄기차게 살아왔다. 그렇다면 화성에서 생명을 찾으려면 세균부터 먼저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유기물의 증거를 화성의 토양에서 단 한건도 찾아볼수 없었다 라는 것이 바이킹의 유기화학 실험의 결과였다. 화성에서는 어떤 유기 분자도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킹의 화성 탐사는 역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우주 탐사 계획이었다. 다른 종류의 생명에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찾아본 첫 번째 시도였음 뿐만 아니라, 우주선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수 시간 이상 작동할 수 있었던 최초의 경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화성의 표면적은 지구의 육지 넓이과 거의 같다. 철저하게 답사하려면 분명히 몇 세기가 걸릴것이다. 분명 아름다운 셰계이나 화성은 편협한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지구화라고 부르는 외계 행성의 환경을 인간이 살기에 적합하도록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저자는 끝 마친다. 뜬구름 같았던 화성 탐사에 대한 내용을 실제 저자의 경험으로 이야기를 풀어주니 내가 생각한것 보다 쉽게 이해되고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화성 뿐만이 아니라 우주 전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이 책을 여러번 꼼꼼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