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
김미옥
2020 부의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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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종훈 기자님 책이라서 읽어봤습니다
경제위기에 관한 책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구체적으로 2018년에 경제위기가 온다는 책이 많았죠
2020 부의 지각변동이라는 책의 저자는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의 박종훈 부장입니다.
박종훈 부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화를 졸업한 뒤,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퍼드 후버 연구소에서 일을 하다가, 한국은행을 거쳐 KBS에 입사해 경제전문기자로 활동했습니다.
박종훈 기자님은 1997년 IMF 외환위기,
9.11 테러를 뉴욕 현장에서 직접 취재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경제 이슈들에 대해 취재를 담당하였습니다.
저자인 박종훈 부장은 미래가 보내온 7가지 시그널을 감지하여 위기에 기회로 발판 삼아
부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7가지 시그널을 가지고 2020 부의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금리, 부채, 버블, 환율, 중국, 인구, 쏠림"
제1장 금리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순간을 주목해라.
제2장 부채
부채의 크기 즉 규모보다는 부채가 쌓이는 속도를 봐라.
제3장 버블
주식, 부동산 자산의 버블을 주위하고 통계에 속지 마라.
제4장 환율
돈의 흐름을 읽기 위해선 환율을 알아야 한다.
제5장 중국
중국의 문제는 미중 무역전쟁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제6장 인구
경제를 잠식시키는 것은 인구이다.
제7장 쏠림
한국 사회, 한 자산에 쏠림은 반드시 터진다.
책을 읽으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은 어떨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취임후 집값이 두배 세배 폭등했는데 과연 버블일까요
부동산이 버블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왜 문재인 정부는 취임초 부동산 안정을 강력히 주장하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띄우기 정책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고
임대사업자제도는 오히려 박근혜 정부때보다 더 많은 혜택(보유세 면제, 건보료 면제 등 아주 파격적인)을 주어가며 장려하였을까요
문재인 정부 초기 김현미와 김수현의 역작인 임대사업자제도는 현재 160만채의 아파트 매물 잠김을 불러와서 집값 폭등과 공급 절벽의
주역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죠
결국 문재인 정부는 집값 잡겠다, 투기와의 전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말을 하면서 정권을 얻었지만,
실상은 부동산 부양책을 계속 써온것이었습니다
국민들이 보기에, 특히 다주택 투기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집값 잡을 마음이 없으며,
박근혜 정부와 마찮가지로 집값 띄우기로 경제 부양과 세수 확보를 할려고 하는것을 간파한 것입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과연...대한민국 부동산은 버블인가...버블은 누가 만들었나...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부동산 버블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인 무주택 서민들만 골로 가는구나...등등의 많은 색각을 했습니다
실로 어처구니가 없죠...부동산 2배 3배 폭등시켜서 핵심지지층인 무주택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비지지층인 다주택 투기꾼들에게 로또를 안겨준 정부라니...그러고도 사과 한마디 없다니....
문재인 정부는 집값 폭등과 이로 인한 무주택 서민들의 고통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즉, 문재인 정부의 집값 폭등 경기부양 세수확보 정치의 가장 큰 희생양이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라는 아이러니한 위치에 있는 무주택 서민들은 각자도생해야된다는 거죠
아래는 책에 나온 부의 지각변동에서 승자가 되는 법입니다
제1장
피할 수 없는 미래에 벌어진 3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
제2장
2020년, 집값을 결정하는 3가지 키워드 수요, 공급, 금리
제3장
요동치는 증권시장, 도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하니?
제4장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제5장
원화, 달러화, 엔화, 금 무엇이 안전자산인가??
참고로 이책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되지 전의 책입니다
여기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핵심지지층인 무주택 서민들을 배신하고, 비지지층인 다주택 투기꾼들을 배불려 주면서도 사과도 없고 관심도 없는
비정하고 가혹한 세상에서 모두 각자도생 살아남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