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7
박세라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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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어 육아법이나 공부법 등에 대한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 책은 실제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인가를 알려주거나 할때 보상으로 동기부여를 줄 수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는 " 보상을 잘못 사용하면 아이의 재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공부를 힘들어하거나 싷어하는 아이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때가지는 선행학습으로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아이가 정작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면서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때는 외부적인 보상으로 동기부여가 가능하지만, 점점 크면서 내적인 동기가 필요한 것을 다시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19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사이에 10시간 이상을 자는것"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너무 적게 잡니다. 학교에 갔다와서 학원에 가고 학습지를 풀고 숙제를 하고, 깨어서 제대로 놀시간도 쉴 시간도 부족합니다.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들 평균 수면시간은 7-8시간이면 잘잔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10시간이나 자야 한다니, 생각보다 공부머리를 만드는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식습관, 생활습관, 놀이 등도 공부머리에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는 아이 공부를 위해 책만 많이 읽으면 된다고 착각하고 살진 않았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아이가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데, 엄마로서 조금 조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너무 조급하면 안되겠구나,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낄수 있게 옆에서 잘 도와줘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