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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4 김유진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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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본 책은 총 13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에 따라 총 13개의 코스모스 텔레비젼 시리즈의 에피소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는 상당한 깊이로 묘사가 되어있으며, 매우 다양한 저자의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쉽지 않고 또한 꽤 두꺼운 분량의 책이기에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확신하기에는 부족한 나이지만 그의 명언과 같은 주옥같은 표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성술이라는 비록 익숙치 않은 부분 역시 다루고 있는데 그의 묵상에 대해 간단히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1. "어딘가에 놀라운 것이 알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람은 지금까지 발견하고 알았던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미지의 지식과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문장입니다. 2. “과학은 다음과 양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성; 그것은 영성의 심오한 원천입니다.” - 사실 이 부분에는 쉽게 찬성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한계는 곳 과학의 인간이 만들어낸 툴에 갇힌 어떤 제한된 발견이며 언제가는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밝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절대적이지 않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틀린 사실이 밝혀졌을 때 이를 인정하고 우리의 한계를 겸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낮추고 겸손하게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특별한 주장에는 특별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 가끔 아니 종종 특별한 증거가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인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귀한 말씀이 떠오릅니다. 4. "상상력은 종종 우리를 결코 없었던 세계로 데려다 주지만, 상상력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데도 가지 못합니다." - 상상력은 인간이 부여받은 선물입니다. 창조주의 형상을 그대로 부여받은 우리이기에 그 분의 뛰어난 상상력의 일부가 우리에게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는 부여받은 선물인 상상력으로 주님께서 밝혀놓으신 빛의 진실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5.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은 가치가 있지만 그렇게 열지 않으면 뇌가 빠져 나옵니다." - 열린 마음은 중요합니다. 사랑을 기본으로 하는 열린 마음을 가지며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나와 우리가 되어야 하는 한편, 선을 넘거나 분별없는 포용이 아닌 구별은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우리는 하루 동안 펄럭이고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나비와 같습니다.” - 우리 인간은 참으로 먼지와 같은 유한한 인생입니다. 마치 오늘 피고 곧 져버리는 들의 꽃과 같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아름답고 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주어 구원해주신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기에 우리의 인생은 귀하며, 그 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영생의 축복을 누립니다. 16. “우주는 꽤 큰 곳입니다. 우리뿐이라면 엄청난 공간 낭비처럼 보입니다.” - 간단한 이 구절은 웃음을 자아내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보며 잠시 생각에 빠집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17. “당신은 흥미로운 종입니다. 흥미로운 믹스. 당신은 그토록 아름다운 꿈과 끔찍한 악몽을 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당신은 너무 길을 잃은 느낌, 그래서 끊다, 그래서 혼자, 당신 만이 아닙니다. 봐, 우리의 모든 탐색에서 우리가 발견한 유일한 것은 공허함을 견딜 수 있게 하는 것, 서로뿐이야.” - 모이기를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나와 우리에게 귀한 공동체를 선물로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느껴봅니다. 18. "프레 더릭 더글라스 문해력은 노예에서 자유로 가는 길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많은 종류의 노예와 많은 종류의 자유가 있지만 독서는 여전히 ​​길입니다.” - 그렇습니다. 글을 읽고 묵상하고 삶에서 그 말씀을 살아가는 우리는 눈으로 보기에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아 보일지라도 달라진 우리입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가 있습니다. 그 진리는 말씀을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실천함으로 인한다고 봅니다. 여러 명언들이라고 불리는 구절들이 있고 그에 따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 2023-06-04 김유진
    하루영어교양:매일한줄로익히는서양문화상식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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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금융계 종사자로서 특히 해외투자사업 관련 담당자로서 거의 모든 업무가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상대가 누구인지 또는 어느 정도의 빈도로 소통하는지, 아니면 정말 중요한 공적 evidence 관련하여 기록을 남기는 comfort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가끔 이런 책을 꾸준히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여 이번에 독서 통신이라는 회사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했습니다. 책 자체가 매일 하나의 표현을 익히는 것이라 딱히 부담이 있지 않고 또한 설명 역시 매우 쉽게 기술이 되어 있어서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평가합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가볍게 매일 몇 페이지씩 읽을 수도 있고, 또한 기존에 알았던 내용 역시 아~ 이런 배경에서 생겨난 숙어 및 표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알고 있는 부분을 복습하는 의미 역시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예를 들어 소돔과 고모라는 이야기는 기독교인으로서 매우 익숙한 스토리인데 이렇게 미리 아는 내용을 또한 다른 관점에서 읽게 되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가 성경제 묘사된 내용을 넘어 이 책으로 읽게 되는 새로움이 떠오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악행으로 인해 멸망당한 두 도시인데, 구약성경 창세기와 신약성경 전반에서 이 세상 민족들의 주 보시기에 악한 행실과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대해 묘사할 때 여러 번 언급됩니다. 그리고 이슬람의 쿠란에서도 성경과는 다소 다른 방식이나 이 두 도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성경에서 소돔과 고모라는 창세기라는 처음 부분에서 아브라함이라는 믿음의 조상에게 세 천사가 찾아오는 이야기와 연계되어 이어지는데, 요르단 지역 분지의 도시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엘람 왕 그돌라오멜의 침공을 받은 가나안의 도시국가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그돌라오멜이 소돔에서 포로를 데려갈 때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도 역시 데려가며 이 비보를 접한 아브라함은 급히 훈련한 사람들을 모아 롯을 구하고 그돌라오멜을 무찔러 소돔과 고모라를 구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때 그 도시가 회개하고 선한 행실로 돌아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아니하였고, 아브라함의 사랑하는 조카 롯 역시 아브라함을 따르기보다는 그 소돔과 고모라 도시에 계속 머무는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창세기 18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악이 창궐했기 때문에 두 도시를 멸망시킬 것이라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친구와 같은 아브라함은 의인이 50명만 있으면 도시를 멸망시키지 말아달라고 주님께 중보로 부탁드리고,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그러한 중재를 인애와 자비로 받아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에 아브라함은 더 나아가 마지막에는 의인이 10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선한 마음에서 비롯한 부탁을 들어준다. 그러나 의인이 10명이 되지 않은 까닭에 하나님꼐서는 결국 천사를 보내 소돔과 고모라 도시를 멸망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시간이 흘러 그들의 죄악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가득 채웠을때 결국 그 도시들에 심판이 임했고, 그 도시 전체가 롯의 아내를 비롯하여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가면서 영어에서 쓰이는 예시들을 풀어놓았기에 그 배경 문맥과 표현들을 기억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Sodom and Gomorrah" as the two legendary biblical cities destroyed by God for their wickedness - People put a stigma on the cities as Sodom and Gomorrah. 이러한 설명과 예시 표현을 통해 배우게 되는 영어문장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배경과 문화에서 비롯된 설명들과 영어 예시 표현들이 유익하고, 개인적으로 본 책을 강하게 권고합니다.
  • 2023-06-04 박정근
    현명한 투자자(개정판 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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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고전 증권분석과 편명한 투자자를 저술한 가치 투자의 아버지(1894-1976) 이다 20세에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할때 수학과 철학과 영어과 교수직을 제안 받았지만 거절하고 윌 스트릿으로 진출하여 당시의 중권 분석가인 통계전문가로 활동 하였다 이후 투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대학 강의 등으로 워렌버핏 등 수많은 투자의 대가를 양성하였다 증권분석은 과학이자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CFA 라는 전문 직종을 만들어 냈으며 감과 내부정보에 의존하면서 투기를 일삼던 증권시장에 과학적 증권 분석의 틀을 도입하여 증권투자를 과학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현명한 투자자는 증권분석과 달리 애초에 일반 투자자를 위해 쓰여진 책이다 가치투자는 싼 종목을 사서 기다리는 방법이다 사차산업혁명 시대에 밸류에이션을 보는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같은 편견은 말고 진짜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하고자 하는 무엇인지를 탐구해야 한다 미스터마켓과 안전마진이 혁명적 창안이었고 현명한 투자자의 빼놓을 수 없는 정수지만 이외에도 투자에 대한 답이 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를 위한 책이다 이책은 수시로 사고 파는 트레이더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시장을 뒤따라 가는 기계적 방식을 써서 지속적으로 돈번 사람은 없다 방어적투자자는 심각한 실수나 손실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고 골칙서리 빈번한 의사결정의 부담에서 벗어난는 것이다 공격적투자자는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 평균보다 더 건전하고 매력적인 종목을 선정하고자 한다 수십년 동안 공격적 투자자는 이렇게 투입한 시간과 노력 덕분에 방어적 투자자 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도 공격적 투자자가 방어적 투자자 보다 훨씬 높은 수익율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환경은 언제든 바뀐다 따라서 우리는 계속해서 공격적 투자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오랜전부터 투자에 성공하려면 먼저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선택하고 나서 그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을 찾아 내야 한다 노련한 투자자 들은 이미 오래전에 컴퓨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IBM을 찾아 냈을 것이다 그리고 비슷한 방식으로 여러 성장산업과 성장기업들을 찾아 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작업은 어렵다 성장전망이 확실하다고 해서 투자수익이 확실한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 조차도 가장 유망한 산업에서 유망한 기업을 선정해서 집중 투자할 방업은 없다 이책은 실패하기 쉬운 투자방법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잘 맞는 건전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특히 투자심리가 중요하다 실제로 투자자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적은 자기자신이기 때문이다 적절한 투자기질을 갖추는 것이 재무 회계 주식시장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추는 것 보다 더 유용하다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투자 기질을 갖춘 평범한 사람들이 돈을 잘 버는 사례가 많다 또한 독자들이 정량화 하는 습관을 갖추어야 한다 어떤가격 에서는 매우싸서 사야하고 어떤 가격에서는 매우 비싸서 팔아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불하는 가격과 내가 받는 가치를 비교하는 습관은 투자에 더없이 유용한 특성이다 저자는 향수가 아니라 식료퓸을 사듯이 주식을 사야한다고 했다 지난 몇년동안 끔찍한 손실은 가격을 따지지 않고 산 주식에서 발생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적절한가를 살펴야 한다 주가가 유형자산가치보다 훨씬 높은 종목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기 바란다 성장주 중에는 순자산 가치의 몇배가 되는 좋은 주식도 있지만 경험상 이런 주식을 산 사람들은 주식시장의 변덕과 기복에 마음을 졸이게 된다 반면 순자산가치와 비슷하게 공익기업 주식을 산 사람은 주식시장이 변덕스럽게 오르더라도 자신이 건전한 기업으리 지분을 보유한 소유주라고 항상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화려하고 위험 스러운 성장주를 사는 짜릿한 모험보다는 방어적 투자전략을 수립할때 더 좋은 실적을 나타낸다 더 좋은 실적을 얻으려면 훨씬 많은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실적을 조금 더 개선하려고 지식과 지혜를 조금만 더 보태면 실적은 나빠질 것이다 투자 과정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포트폴리오 전략은 단순해야 좋다 우량등급 채권과 다양한 우량주를 같이 보유하는 전략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신이 시장가격과 내재가치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 하는지 스스로 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 2023-06-04 박정근
    장사의신(200쇄기념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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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의 모토는 일소일배다 한잔술에 한번 웃는다 고달픈 삶을 한잔 술로 달래기 위해 사람들은 선술집을 찾는다 술장사 성공하고 싶다면 따뜻한 밥을 지어 먹이듯이 따뜻한 술한잔을 대접하라 장사의 기본은 정성을 들이는 것. 그리고 술장사의 기본은 마음을 담은 술을 내어 놓는 것이다. 작자인 우노타카시는 장사의 신 이자카야의 전설로 불리우며 요식업계에서는 신 취급이다. 요리 못하는 사람 말주변 없는 사람도 음식점 사장은 할 수 있다며 자신의 가게에서 길러낸 선술집 사장만도 200명이상이다 그들이 다시 길러내는 사장 들 까지 합하면 수백명이다 와세다 대학 경영학과에 입학 햇지만 일찌감치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요식업계에 들어가서 1978년 라쿠코퍼레이샌을 설립했다 5평짜리 가게에서 시작해 수도권에만 20개가 넘는 가게를 소유하고 있으며 만드는 가게마다 일세를 풍미하게 만들었다 일소일배 하루에 한잔 마시고 한번 웃는것을 모토로 삼아 가게가 끝난후 직원들과 술 한잔을 즐기며 그들에게 날카롭지만 가슴 깊이 감동을 주는 코칭을 해주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 장사가 좋아서 가게 주인이 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 장사 좀 안된다고 금세 투덜 거리는 사람들이 왜 장사를 하려고 하지 접객의 접자도 모르면서 있는 돈 다 털어서 가게만 번듯하게 만들면 머하냐 대형가게를 이기지도 못할 싼값 전략이나 식재료 퀄리티를 떨어 뜨려 이윤 남기려는 수작이면 장사를 하지 마라! 한번 온 손님은 영원한 손님으로 친구로 연인으로 만들 줄 아는 사함 요리는 못해도 손님이 편하게 즐길 만한 메뉴를 고민할 줄 아는 사람 술 한잔이라도 정성스럽게 담아 밥처럼 지어낼줄 아는 사람 자신의 취미생활 하나만으로도 손님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고 불황기때에도 진득하게 자리를 지킬줄 아는 사람 어쨋든 장사를 즐길 줄 알고 어떻게 하면 손님들이 여기서 즐겁게 있다 갈까를 밤낮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장사를 해야한다. 장사는 그런 사람이 해야 한는 것이다 손님이 찾아와도 그가 다시 와주지 않는다면 영원히 새로운 손님을 개척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손님을 기쁘게 해주고 즐거운 기분으로 돌아가게 한다면 다시 오고 싶어 질 것이다 그게 중요하다 가게는 일단 손님을 어떻게; 끌고 올까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번 온 손님을 어똫게 하면 계속해서 다시 오게 만들까가 중요하다 음식점은 다단계 사업이다 가게를 좋아하는 사람이 다음 손님을 데려와 주고 그손님이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오니까 가게라는건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다 작자는 손님들이 좋아 할지를 열심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한가해도 매일 매일 새로운 추천요리를 만들었고 그러니 팔 의욕이 나기 시작했다 손님한테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으니 점점 자신감도 붙었다 메뉴를 만들때도 손님이 기뻐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만들었다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고싶어지는 가게를 만들고 싶었다 주변에 역 같은게 없는 그런 장소 였는데 오 이런 장소가 있엇네 하면서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들어오는 것이다 반값 세일이 가장 중요한 점은 단순히 싸게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는것 이렇게 함으로써 파는 능력이 아르바이트 들에게도 생긴다는 것이다 반값에 드릴께요 라고 할 수 있으면 손님한테 얘기하기 쉽고 팔기도 쉽쟎아 실제로 이 메뉴의 대부분은 아르바이트 애들이 팔았어 당장은 반값세일에 의지 했을지 몰라도 그러면서 실력이 길러진다면 세일을 중지해도 다양한 걸 권할 수 있게 되지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계기와 자신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는 애기지 그리고 손님은 이 메뉴만 주문하는게 아니라 반값메뉴는 많은 주문 상품중 프러스 하나가 되기 쉬어 할인된 질 좋은 음식으로 가게 안이 자연스럽게 와자지껄한 분위기가 돼서 밝고 흥겨워 지는 것도 좋지 메뉴개발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또하나의 효과이지 수주와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튀김을 만든다던지 꼴뚜기 튀김을 내 본다 는지 비싼 값이라고 팔림만한 스페셜 메뉴를 무조건 매일매일 새로 내놔야 되니까 다들 이것 저것 생각하게 되지 판다는 것은 메뉴를 기획하고 재료를 사서 만들고그걸 광고해서 실제로 판매하고 손님에게 이거 어떠세요 라고 반응까지 확인하는것 이게 반복적으로 해야지
  • 2023-06-03 차지열
    네이버스마트스토어실전마케팅-2023년최신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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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쇼핑의 당연한 변화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궁금한 정보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는게 자연스러워졌다. 이제는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 위한 쇼핑 검색으로까지 확장됐다 쇼핑을 위해서는 우선 제품에 대한 정부붜 얻어야하는데, 가장 편리한 곳이 포털사이트 검색이기 때문이다. PC에서 벗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할 수 있게된 지금은, 더더욱 검색 의존도가 높다. 모바일 검색량이 금세 PC 검색량을 따라잡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피씨에서 무언가를 구매하려면 여러 보안프로그매의 설 설치 혹은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몇 번의 실패를 거쳐 겨우 결제를 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에선느 이제 앱 하나로,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배송도 마찬가지다 이제 주문만 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서비스를 당연하다고 여긴다. 우리나아라에서 온라인쇼핑이 쉬워진 이유다. 게다가 온라인 가격 비교도 간편해지면서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 판매처를 파악할 수 있고 고르기에도 수월해졌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제푸을 사길 원하고 생산ㅅ자 아비잡런ㅇㄹ 조금이라도 더 높은 마진을 원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생산자가 직접 판매자가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바로 온라인쇼핑이다 과거 판매자들은 ㅂ1층 좋은 자리에 매장이 있어야 자신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찌만 이제는 ㅣ료 없다 보관 장소와 피씨만 있다면 나만의 매장을 만들고 전국 어디로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대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이 성장하는 데ㅇ는 최근 트렌드도 큰 몫을 했다. 바로 1인 가구의 상승이다. 혼자 사는 것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함께 하던 것들을 홀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걸 선호하는 이들은, 혼자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문화생활조차 홀로 즐긴다.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로 하지 않고 각정 전문 지식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 심지어 상담까지도 검색으 ㄹ화용한다. 1장 그래서 스마트스토어가 뭔데요? 1. 당신도 사장이 디ㅗㄹ 수 있다. 올나인 쇼핑 트렌드와 키워드부터 익히자, 사ㅡ마트스토어명 제품명 어떻게 만들까? 스카트스토어 개설 전에 꼭 짚고 넘어가자 마음이 조급해도 철저한 계획과 시장조사가 필요하다 이제 진짜 스마트스토어를 열어보자 우선 차별화된 콘셉트부터 챙기자 스마트스토어 계정 만들기가 진짜 시작 스마트스토어에 옷을 입히자 상품 어떻게 보여줘야 팔릴까 쇼핑윈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 구매로 이어지는 상세페이지 기획 팁 네이버 마케팅 그것이 문제로다 고객을 어떻게 유혹할까 결제는 상세페이지로 결정난다 검색 알고리즘 열쇠로 상위노출의 문을 열어라 네이버쇼핑 알고리즘 팁 어데이서 어떻게 보여주고,,,,,,,,, 얼마나 팔 것인가? 광고 이렇게 많았어? 쇼핑 검색 광고부터 시작해 상위노출까지!~!! 고객을 사로잡는 파워콘텐츠 광고 원하는 키워드로 노출되는 일반 검색 광고 신제품 출시 시 진행할 수 있는 신제품 광고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한 SNS 광고 네이버 메인에 소개해볼까? 온라인 홍보는 인플루언어삭 대세 유튜브 광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네이버 사ㅓㅇ과형 디스플러ㅔ이 광고 GFAADF매출을 끌어올리는 이벤트 기획과 진행 및 쇼핑라이브 이벤트도 전략이 필요하다 네이버쇼핑 원쁠딜 원쁠템 무료체험단 활용 기획력은 시진을 읽는 안목으로부터 나온다 타깃 고객들에게 똑똑하게 쿠폰 보내기 알림받기 고객들에게 메시지 발송하기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객관리와 분석은 튼튼한 뿌리가 된다 리뷰 관리만 잘해도 매출이 보인다 고객등급은 가장 좋은 고객관리 수다닝다 로그 분석은 매출과 직결된다. 누구에게 필요할까? 올나린 쇼핑 초기에는 소규모 쇼핑몰이 다수였찌만, 점점 온라인쇼피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대형 쇼핑몰들이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소규모 쇼핑몰은 점검 줄어들엇다 하지만 이내 옥션 지마켓 11번가처럼 오픈마켓에 입점하거ㅏ 대형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해한느 방식으로 수가 유지되었다 네이버 쇼핑은 가격 비교 상품 검색에용이해 샃ㅇ품 ㅏㄴ해나한 방식을 ㅗ수ㅏㄱ비유지되었다. 네이버 쇼핑ㅇ느 가격 비교 상품 검색이
  • 2023-06-02 문윤정
    유시민의경제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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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의 경제학카페는 아들녀석이 읽고 싶다고 해서 신청한 책이다. 이 책은 2002년 1월 28일 초판인쇄되어 발행되었고 2022년 8월 초판 62쇄가 발행된 책이다. 경제학 카페를 열면서 작가는 '우선 대학에서 전공이나 교양 과목으로 경제학개론 또는 경제학원론 강의를 듣는 학생들 이 카페로 초대하고 싶다. 대학에서 쓰는 경제학 교제와 강의는 학생들을 주눅들게 만든다. 수학적 논증방법도 그러려니와 경제학의 토대를 이루는 철학과 사회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곧바로 미시적인 연습문제 풀이 기술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초보 경제학도들이 이 카페에서 경제학 공부의 재미를 느껴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다.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경제학은 인간의 무한한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서 경제학자는 '유한한 자원'으로 '무한한 욕구'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찾는다. 경제학에서는 개인이나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합리적이라는 기본 가정을 채택하고 있다. 경제학에서 설정하는 전형적인 인간형인 '경제인'의 특징은 바로 '합리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합리성은 경제학에서 추구하는 올바른 선택의 전제 조건이다. 시장경제도 계획경제다. 시장경제는 '분권적 계획경제'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 보통 말하는 '계획경제'와 '시장경제'가 다른 것은 국가와 기업과 가계가 세우는 서로 다른 계획들 사이의 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며, 시회적 기술적 분업을 조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계획경제'는 중앙집권적이고 '시장경제'는 분권적이다.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아무리 자잘한 일상용품이라도 그것을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모든 사회는 분업사회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분업이 이루어지는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건 시장의 크기다. 여기서 시장의 크기란 교환이 이루어지는 공간적 범위가 아니라 교환의 규모를 의미한다. 교환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들이 평균적으로 교환하는 재화와 서비스가 많을수록 시장은 커진다. 땅덩이가 크고, 인구가 많고, 소득이 높은 나라일수록 시장도 크다. 그리고 시장이 크면 클수록 분업의 정도는 높아지며 직업의 종류도 늘어난다. 작가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이라는 널리 퍼진 표현 대신 '불균등'이라는 용어를 썼다. '불평등'은 부정적 가치판단을 담고 있다. 그러나 '불균등'은 가치중립적인 표현이다. 이렇게 한 것은 사람들의 소득이 서로 다르다는 현상만을 거론했을 뿐 그 원인이 무엇이며 과연 이것이 정당화할 수 있는 불균등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분배의 정의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확실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일까? 지니계수가 0이 되면, 다시 말해서 모든 사람이 똑같은 액수의 소득을 얻는 사회가 분배의 정의가 실현된 평등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적어도 두 가지 점에서 이것은 정의에 어긋난다. 첫째, 완전히 균등한 소득분배는 필요의 원리에 위배된다. 부양가족이 없는 독신자와 노부모가 있고 장애인 아들이 딸린 홀아비에게 똑같은 연봉을 준다면 그건 너무나 불평등한 처사다. 평등은 같은 것을 같게 다른 것을 다르게 대우하는 것이다. 필요의 원칙에 따라 모든 국민에게 적절한 소득을 나누어줄 경우 소득 지니계수는 당연히 0보다 큰 값을 지니게 될 것이다. 둘째, 완전 균등분배는 기여의 원리에 어긋난다. 가치 있는 것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이 기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소득을 얻어야 마땅하다. 더 생산적으로 더 많이 일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똑같이 대우한다면 그 사회는 조만간 일 중독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남보다 적게 대충 일하면서 소득은 남들과 똑같이 받는 전략을 택할 것이다. 국가는 경쟁조건의 불평등과 그 결과 나타난 소득분배의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 공교육과 장학제도 등을 통해서 모든 사람에게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부여하고, 부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걷어 장애인, 빈곤층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시장이 만들어낸 불평등한 분배의 해악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따름이다.
  • 2023-06-02 김동환
    도둑맞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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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요한 하리(Johann Hari)는 뉴욕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해온 영구 저널리스트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과학과 정치과학을 전공함. (‘나’는 저자를 의미)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겪는 집중력 문제는 현대 사회의 비만율의 증가과 유사하다. 정크푸드를 중심으로 한 식품 공급 체계와 생활방식의 변화가 비만율 증가를 만든 것처럼, 집중력의 위기와 광범위한 증가도 현대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유행병과 같다. 전 구글 전략가 제임스 윌리암스는 몇 년간 집중력을 연구한 뒤 집중력에는 세가지 형태가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그 세가지를 전부 빼앗기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집중력의 첫 번째 층이 스포트라이트라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지금부터 부엌으로 가서 커피를 내릴거야” 같은 “즉각적인 행동”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경을 찾고 싶은가? 냉장고 안을 보고 싶은가? 책의 이번 장을 끝까지 읽고 싶은가? 이때 필요한 집중력의 이름이 스포트라이트인 이유는 초점을 한곳으로 좁히기 때문이다. 이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되거나 방해받으면 우리는 이런 단기적 행동을 수행하지 못한다. 집중력의 두 번째 층은 스타라이트, 즉 별빛이다. 스타라이트는 “장기적인 목표, 그러니까 시간이 드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집중력이다. 우리는 책을 집필하고 싶다. 사업을 차리고 싶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이 집중력의 이름이 스타라이트인 이유는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별을 올려다보면 자신이 향하던 방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스타라이트를 놓치면 “장기적 목표를 잃게”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 잊기 시작한다. 집중력의 세 번째 층은 데이라이트, 즉 햇빛이다. 데이라이트는 애초에 자신의 장기적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하게 해주는 집중형태다. 자신이 책을 쓰고 싶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사업을 하고 싶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어떻게 아는가? 심사숙고하며 명료하게 생각할 수 없다면 이런 질문의 답을 알아낼 수 없다. 그가 이러한 집중력에 데이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눈 앞의 광경이 햇빛으로 가득할 때에만 주변 상황을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위 세가지에 더해 네 번째 형태의 집중력을 생각하고 이를 스타디움 라이트, 즉 경기장의 빛이라 부른다. 스타디움 라이트는 서로를 보고, 서로의 소리를 듣고, 집단의 목표를 세워 이를 이루고자 함께 싸우는 능력이다. 집중력 향상을 위해 나는 여섯까지 큰 변화를 만들었다. 첫째, 사전 약속을 이용해 지나친 전환을 멈추려 했다. 사전 약속은 행동을 바꾸고 싶을 때 미래에 그 바람을 굳게 유지해줄 조치를 취함으로써 나중에 결심을 깨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뜻한다. 나는 뚜껑이 달린 대형 플라스틱 금고를 사서 핸드폰을 그 안에 원하는 시간만큼 가둬놓는다. 노트북에는 프리덤이라는 원하는 시간만큼 인터넷을 차단해주는 프로그램도 설치했다. 둘째, 산만함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었다. 원래는 자책하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넌 게을러, 넌 부족해, 도대체 문제가 뭐야? 스스로를 부끄럽게 해서 더 집중하게 만들려고 했는데 요즘은 전과는 매우 다른 대화를 자신과 나눈다. 지금 무엇을 해야 몰입상태에 깊이 빠져들어 집중할 수 있는 능력에 닿을 수 있나? 지금 할 수 있는 유의미한 활동이 무엇인가? 무엇이 내 능력의 한계에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 이 기준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나는는 몰입상태를 추구하는 것이 자기 처벌적인 수치심보다 훨씬 효과적임을 안다. 셋째,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집중력을 침해하도록 설계된 방식에 관해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이제 1년중 6개월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넷째, 딴생각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내용에 따라 행동한다. 생각이 배회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집중력이 허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집중력의 한 형태임을 깨달았다. 우리의 생각은 주변 환경에서 멀어지도록 내버려둘 때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기 시작하며 그동안 알게 된 다양한 정보를 연결한다. 요즘은 핸드폰을 비롯해 나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드시 매일 한 시간 산책한다. 생각이 자유롭게 떠다니며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찾아내도록 내버려둔다. 내 주의력에 배회할 공간을 줌으로써 나의 사고가 더 예리해지고 더 좋은 생각을 하게 된다. 다섯째, 과거에는 수면을 사치나 심지어 적으로 여겼다. 이제는 매일 여덟 시간 수면을 철저히 지킨다. 긴장을 푸는 나만의 작은 의식은 침대에 눕기 전 두 시간 동안 전자기기 화면을 보지 보지 않는 것과 향초를 피운 다음 그날의 스트레스를 없애려 노력한다. 여섯째, 나는 자녀가 없지만 내 대자와 나이 어린 친척들의 삶에 깊이 관여한다. 원래는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에 주로 의도적인 활동, 사전에 계획한 분주하고 교육적인 활동을 했다. 이제는 그 시간에 주로 자유롭게 같이 놀거나, 어른의 관리나 지나친 감시 없이, 또는 집 안에 갇히는 일 없이 자기들까리 알아서 놀게 한다. 자유롭게 노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건강한 집중력의 토대를 갖게 된다. 이제는 그 친구들에게 마음껏 노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려고 한다. 그 외에 가공식품 줄이기, 매일 명상하기, 요가 같은 느린 수련 꾸준히 하기, 매주 하루 더 쉬기 등을 실천하면 집중력의 향상을 경험하게 된다. 나는 집중력을 되찾기 위한 운동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안다. 먼저 세 가지 거대하고 대담한 목표에서부터 시작하려 한다. 첫째, 감시 자본주의를 금지해야 한다. 고의적인 해킹으로 중독된 사람들은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주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 늘 탈진 상태인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일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아이들이 자기 동네와 학교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어린 시절을 되찾아야 한다. 집안에 갇힌 아이들은 건강한 집중력을 발달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사람들의 집중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 2022-09-30 임준성
    유럽도시기행2-빈부다페스트프라하드레스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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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독서통신연수로 신청한 유럽도시기행을 통해 예전에 여행 또는 근무중 경험했던 유럽 주요도시와의 추억을 반추하면서, 글쓰기 솜씨가 좋기로 정평이 있는 유시민작가 특유의 생동감 있는 글을 접할 수 있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근무로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살던 5년 반의 기간에도 매번 가는데만 가다보니 또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넘겼던 장소와 공간들을, 탁월한 관찰력과 탐구정신,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글에 담아낸 유작가님 덕분에 지금 당장 해당 거리를 거닐고 있는것 같은 착각속에 내 기억과 오버랩하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첫번째 도시로 소개한 빈의 경우,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면서 수십번을 가족여행이나 행사, 출장등으로 다녀왔지만 아쉽게도 체험하지 못했던 공간들(특히, 훈데르트바서하우스, 제체시온 등)에 대해 몇장의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해주어 아쉬움을 달래며 간접체험을 할 수 있었다. 정작 유럽땅에 건너가 몇년을 살면서도, 그저 지나쳐가면서 주로 대표적인 명소나 맛집들만 반복적으로 경험했던 점이 무척 후회스러웠고, 부다페스트야말로 정작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현지법인에 근무하면서도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장소들을 유작가님의 글을 통해 간접체험하는 부분이 무척 부끄럽게 생각되었다. 영웅광장을 중심으로 안드라시거리, 오페라하우스, 국회의사당, 이슈트반대성당 등등 동료들과 일하면서 점심이나 저녁식사하던 골목 골목 길들, 그리고 출장자나 손님들을 응대하며 열심히 설명하던 내 모습이 떠오르며 비슷한 시기에 동유럽 여행차 방문하며 충분한 사전조사와 계획을 바탕으로 하나씩 찾아보고 메모하며 걸어다녔을 유작가님의 모습도 상상이 되었다. 나의 경우 아무래도 여행이 아니라 3년여 기간을 정해놓고 현지법인에 파견근무를 나가는 상황이다보니, 어쩌다가 한번 큰맘먹고 유럽으로 여행오는 작가님에 비해 적극성이나 절박함?이 덜했던것 같고, 언젠가 한번 시간내서 가보면 되겠거니 하고 맨날 가던곳만 다니던게 습관이 되다보니, 결과적으로 작가님이 소개해주신 소소한 여행의 즐거움과 탐구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던 부분이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대신, 프라하나 드레스덴의 경우 각각 가족과 함께 두세번씩 다녀온 아름다운 유럽 도시였고, 화창한 날씨속에 올드타운부터 시작해서 꼬맹이 아들녀석들과 열심히 걸어다니며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맛집 찾아다니며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찍었던 기억이 떠오르며 그때의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것을 접하는 신선함을 떠올릴 수 있었다. 아무래도 거주지와 직장으로서 늘상 함께해왔던 부다페스트보다는, 가족여행이라는 이벤트로 큰맘먹고 차를 몰고 운전해서 다녀왔던 두 도시에 대한 여행의 추억이 보다 강렬했으리라. 특히 프라하는 2019년 가을쯤, 코로나가 중국에서 시작해서 유럽에도 전파되고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번지기 불과 몇달전에 직접 운전해서 여행으로 다녀왔었고, 2박3일 머물면서 맛집도 가고 새로 오픈한 깔끔한 한식당 Zubang에서 한국느낌 물씬풍기는 불짬뽕과 짜장면, 탕수육을 맛보며 행복해했던 순간들, 그리고 체코 전통 돼지족발인 꼴레뇨와 함께 코젤 생맥주를 즐겼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떠올릴 수 있었다. 그때만해도 오만 동서양 관광객들과 손님들로 도시 전체가 북적거리며 카를교를 거의 사람의 인파에 낑겨서 겨우 건너며 구경하는 상황이었고, 특히나 온갖 귀여운 동물들(강아지, 새끼 고양이, 돼지, 새 등등)을 동반하며 구걸을하는 사람들이 왜이리도 많을지? 싶은 궁금증을 품으며 돌아다녔던 기억이 떠올랐다. 한편으로는 빈이나 부다페스트, 프라하를 여행하며 한번씩은 꼭 음악회 감상을 곁들이며 박물관, 미술관들을 탐방하며 메모를 남기신 유작가님이 부럽고 존경스럽기도 했고, 꼬맹이 아들녀석들 데리고 떠난 첫번째 헝가리 근무기간인 2012년경 카를교 다리위에 형제녀석들 앉혀놓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남겼던 순간도 문득 다시한번 리마인드 되었었다. 드레스덴의 경우 2차세계대전의 참화가 곳곳에 남겨져있고 가슴아픈 역사와 기억들도 상세한 영문 설명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안내하는 현지 문화가 인상적으로 느꼈는데 유작가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듯해서 묘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작가님도 부인과 여행하며 도시마다 특색있는 현지 로컬 와인과 생맥주를 전통음식과 함께 곁들이시면서 사진과 글로 소개해주시는 부분이, 마찬가지로 식도락 여행을 즐겼던 우리부부의 모습과 겹치는듯 해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한장한장 즐겁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지금 시기, 한때 생활하며 여행하며 방문했던 고향동네 같은 유럽 도시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재방문하는 느낌으로 유쾌하게 읽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책이었고, 유럽 도시 기행 1편도 조만간 꼭 챙겨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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